자동차를 배경으로 하는 SBS 주말 드라마가 시작했습니다.  꽃보다 남자에서 나왔던 이민정, 꽤 오래 연기를 한 것 같은데 그다지 주목 받지 못했던 정경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드라마는 자동차 회사와 그 주변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극인 것 같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4회까지 방영이 되었으니 어느 정도 극의 전개 부분은 대충 설명이 된 것 같긴 하더군요.

자동차에 관해서는 굉장한 능력자인 정경호는 천 눈에 반한 여자에게 8년 동안 밥 한 번 같이 먹어보지 못한 쑥맥으로 등장하며, 이민정은 다른 자동차 회사 이사(이지만 심각한 마마보이처럼 보이는)와 파혼당한 싹퉁바가지 이미지의 철없는 '망한' 자동차 회사 사장 딸입니다.

멜로 이미지 강했던 강석우는 심각하게 철이 없는 '망한' 자동차 회사의 사장이며 사채까지 쓰고, 망한 와중에도 룸살롱에서 친구의 눈탱이를 치려는 모습을 보이는 참으로 대책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와 그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당연히 자동차가 등장하게 마련이죠.  근데 이민정과 결혼식까지 올렸던 젊은 이사의 회사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으나, 강석우와 이민정의 경우는 어딘지 바로 알 수 있겠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천천히 얘기하도록 하고요.

일단 이야기의 진행을 따라 그대 웃어요에 등장하는 차들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는 택시-_-;가 강석우를 태우고 등장합니다만, 그 부분은 빼도록 하고, 그리고 최불암 선생님과 옥신각신하는 장면에서 강석우의 차량이 잠깐 나옵니다만, 풀샷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다음으로 넘어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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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카는 페라리 뚜껑 열리는 차 >


이민정의 결혼식 후 웨딩카는 빨간색 스포츠카입니다.  이 빨간색 스포츠카는 '허'넘버가 아닌 걸 봐선 아마도 신랑의 개인 소유 차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친구 차든지.  어쨌든 이 차는 다름 아닌, 빨간색 페라리 F430 Spider.

F430 Spider는 4.3리터 V8 엔진을 장착한 로드스터로서 제로백이 무려 4.1초, 최고속도 310km/h이며 별도의 스포일러 없이 자체의 라인 만으로도 시속 300km에서 26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무시무시한 '머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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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6단 미션을 얹었는데 공차중량이 1,540kg에 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인 연비는 5.2km/L 입니다.  저같은 소심쟁이들은 공짜로 줘도 못타는 그런 차라고 볼 수 있겠지요.  있는 집 아들이어서 그런지 웨딩카가 참 후덜덜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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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는 파혼 당한 이민정이 정경호를 뒤에 태우고 휘발유 한 통을 들고 복수를 하러 가는 장면이 있지요.  그리고 이민정과 정경호가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 기울일 때 나왔던 '승리 카센터' 차량은  다름 아닌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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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는 얼마 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출시되기 전까지 GM대우의 판매량 절반을 홀로 책임지며 고군분투했던 바로 그 녀석이기에 아마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 금방 알아챘을 거라 생각합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1.6 모델과 2.0 디젤 모델이 차례로 선보인데 이어 얼마 전 ID라는 이름을 달고 1.8 가솔린 모델이 추가로 출시되어 1.6~2.0에 이르는 굉장히 다양한 라인업으로 여전히 인기몰이 중입니다.  1.8이 본격적으로 팔리게 되는 10월부터는 라세티의 판매량이 조금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글은 이전에도 몇 개 써놓은게 있으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라세티 프리미어, 준중형인가 중형인가
라세티 프리미어, 터보 엔진을 올려라
국산 차량의 안전성, 믿을만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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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는 보다 많은 차량들이 등장하는데요, 가장 먼저는 드라마에서 자동차 회사(근데 회사명은 xx건설임)를 운영하다가 시원하게 말아먹은 강석우가 타고 다니는 '사장님 차'가 등장합니다.  1화에서는 최불암이 운전하다가 '짤린' 바로 그 차량인데....  언뜻 보면 수입차 같아 보입니다.

바로 이 차는 GM대우의 프래그쉽 모델인 베리타스입니다.  사장님 차다보니 아무래도 외관보다는 부분부분 실내 부분샷이 많이 나오는데, 꽤 넓고 준수한 실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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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민정과 파혼한 젊은 이사가 타는 차도 나오는데 특이하게도 역시 베리타스를 타고 나옵니다.  혹시라도 경쟁회사라서 다른 차를 타고 다닐 줄 알았는데, 역시 앞에 운전기사를 둔 채 베리타스를 타고 휘잉~ 하니 지나가네요.

베리타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차 중 하나입니다.  제 위시리스트에도 담아두긴 했지만, 제 경제적인 사정이 그다지 윤택하진 않아서 타지 못하고 있는 차 중 하나이지요. 트렁크 라인이 앞의 웅장한 휀더 라인과 어울리지 않게 소박한지라, 차가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작아보인다는 단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에 있어서는 구형 에쿠스나 체어맨H같은 차량보다는 훨씬 나은데 말이죠.  판매량이 안습인건 아무래도 로컬라이징이 제대로 되지 못한 것도 있고, GM대우라는 브랜드가 갖고 있는 한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차 자체는 상당히 좋은 녀석임에 분명합니다.

베리타스 2009년형, 이번에는 좀 팔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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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도 이 드라마에서 상당히 괜찮은 차를 타고 다닙니다.  흔히 말하는 '뚜껑 열리는 차'입니다.  이민정의 극중 캐릭터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편인 이 차량은 바로 다름 아닌.....  GM대우 G2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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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1년 만에 단종된 비운의 G2X가 드라마에 재등장 >


이미 단종된 차를 PPL해야 하는 GM대우의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PPL이란 자고로 어느 정도 광고 효과를 염두에 둬야 하는데....  이미 단종된 차가 등장하면 어쩌자는 건지.  물론 현재 GM대우 차량 중에서 이민정의 캐릭터와 매칭될 만한 게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겠습니다만......(안타까운 현실)

G2X는 4400만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 그리고 수동 기능이 전혀 없는 어이없는 미션이 탑재되는 문제로 인해 국내에서는 유니크 템이 되어버렸습니다.  가격을 조금 더 많이 내리고(3천대 중반), 수동 기능이 탑재된 오토 미션이 장착된다면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GM대우, 어지간하면 그렇게 해서 다시 좀 들여와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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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서는 파혼의 당사자인 남자가 이민정을 강제로 차에 태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차량은 GM대우의 SUV, 윈스톰입니다.  윈스톰이 아마 재벌집 아들이 타는 메인 차량인 듯 합니다.  조금은......  비현실적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해해야겠지요.

윈스톰은 GM대우의 프리미엄 SUV라고는 하는데, 그다지 프리미엄 스럽지는 않습니다.  사실 윈스톰 맥스와의 차별성도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포지셔닝을 새로이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윈스톰이 상위모델인지, 맥스가 상위모델인지 조차 헷갈리는게 사실이니까요.(이 부분은 저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제가 SUV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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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까지 1~4회까지 등장한 주요 자동차들입니다.  GM대우가 PPL을 하는 만큼 상당히 다양한 GM대우의 차들이 등장을 했는데요.   제가 타고 있는 토스카 프리미엄6, 젠트라, 젠트라X, 윈스톰 맥스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등장은 하게 될지, 아니면 이대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타는 차가 등장하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 초만 하더라도 다 죽어가는 것 같던 GM대우가 최근 들어 주력인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뿐 아니라 토스카와 윈스톰의 TV광고도 시작하고,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블로그까지 굉장히 다양한 광고를 시작한데 이어 드라마 PPL까지 굉장히 광범위한 홍보를 하는 건 굉장히 긍정적인 일입니다.

드라마 PPL 역시도 상당히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사실이죠.  쩐의 전쟁에서 인피니티가 그랬고, 내조의 여왕에서 재규어가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번 GM대우가 선택한(혹은 선택당한?) 그대 웃어요 라는 드라마는 명목상 자동차 회사가 배경이지만, 어쨌든 강석우의 회사는 '망한' 회사입니다.  망한 회사의 철없는 CEO가 타는 GM대우의 기함 베리타스라니....  게다가 그 딸이 타는 차는 '단종된' G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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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리는 그저 배경인 거다 >

드라마가 결과적으로 어떻게 끝을 맺을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PPL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단지 자동차만 협찬하는게 아니고  제작비의 일부까지 지원하는 드라마라면 시놉시스는 보다 잘 살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철딱서니 없던 사장 강석우가 나중에 정경호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자동차 회사로 우뚝 선다는 내용이라면, 차라리 초창기에는 GM의 구형 럭셔리 모델을 태우다가 나중에 성공한 후에 현재의 GM대우 베리타스를 태우든가 하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인 거죠.  제작에 단지 돈만 들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소품들 역시도 조금씩 신경을 써서 제공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만약 제가 GM대우의 홍보팀 담당자였다면 그런 식으로 꼼꼼하게 챙겼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앞으로 어떤 차들이 어떠한 형태로 등장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경호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신차'로 토스카가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물론 그건 개인적인 바람이고, 시기적으로는 라세티 프리미어가 그렇게 등장하는게 맞겠죠.  그러나 이미 라세티는 '승리 카센터'로 등장한 마당이기 때문에 그럴 리는 없겠네요.

간만에 SBS에서 '막장 아닌' 유쾌한 드라마를 만들고 있어서 즐겁게 보고 싶은데, 자꾸 자동차만 눈에 들어오네요.  이정도면 병인데 말입니다.^^;  앞으로 그대 웃어요가 어떤 모습의 자동차들을 등장시킬지 한 번 지켜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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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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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식
    2009/10/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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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MBC 막장드라마, '밥줘'를 보면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상의 자동차 회사가 회생하게되면,,

    GM 계열, 캐딜락으로 풀체인지 되지 않을까요? ㅎㅎ

    밥줘에서도 소위 잘 나가시는 역할을 맡은 분 들은 죄다 캐딜락 이더군요..
    • 2009/10/0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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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웃어요는 막장스럽지 않아서 좀 좋은 거 같아요. 자동차 회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관심도 가고 말이죠.
      GM대우가 돈대고 캐딜락 좋은 일 시키는건 너무...T_T 불쌍하잖아요..ㅎㅎㅎ
  2. 베베케졀
    2009/10/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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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 매력이 있네요... 읽으면서 빠져드는듯...

    그리고 거의 마지막 글귀에 베리타스를 언급하셨는데...

    제 예상으로는 드라마 스토리가 강한민족님 생각처럼 간다면

    지대측에서는 아마 베리타스 보다는 캐딜락을 PPL 할거라 생각이 드네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 밥줘처럼...

    그게 아니라면 지대에서 후속으로 준비중인 뷰익 라크로스를 넣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나 그건 희박해 보이고...

    여튼 같은 지엠 계열사 이지만... 지대 PPL에 캐딜락 차량을 넣어 PPL하는건

    좀 그렇네요... ㅎㅎㅎ 참고로... 전 캐딜락 CTS를 드림카로 꿈꾸고 있습니다... ㅎㅎ
  3. 2009/10/0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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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4. 2009/10/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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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정도 베리타스를 시승했었는데... 만듦새는 참 괜찮더군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로컬라이징이 제대로 안된 것이 아쉬웠습니다. 문이 아닌 사이드 브레이크 옆쪽에 붙은 윈도우 스위치라던가 내비게이션의 한글화 문제와 함께 판매가는 높은 반면 경쟁차종에 비해 옵션이 상당히 부족하니 뭐...
    • 윈도우스위치는..
      2009/11/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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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스위치 문제는 로컬라이제이션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현대의 방식에 물들어서 그런거죠..
      해외에서는 사이드 옆에 윈도우 스위치 붙어있는 차들이 여러모델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구형 프린스 등에서는 그 위치에 있었죠.
      조수석에 앉은 사람도 윈도우나 도어를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는 잇점도 있는 나름대로는 편리한 위치입니다.
      다만 국내의 현대만의 방식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도어에 붙는게 정상이라는 이상한 편견을 갖게 된거죠.
  5. 젭쿱돌이
    2009/10/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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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x 는 ppl용이 아닐걸요~ 대우도 이런차를 판매할수있다라는 것에 염려해두고 나온게아닌가싶은데요~ 4300 가격이 말이 않된다는데~ 제가 알기론~
    제너시스쿠페 3.8이랑 판매 가격이 같습니다~ 성능또한 2.0 으로써 무시할수없죠~ 국산차가아닌 g2x 와 2.0 으로 겨뤄서 이길만한 국차가 있을가요??제가
    제너2.0 수동 인데 2.0으로써 타 국산차2.0과 붙어서 진다고생각한번도 못했는데~
    g2x 만큼은 피하고싶더군요~! 3.8 갈려다가 세금문제로 2.0 왔는데~
    g2x 가격은 할인율~ 들어가서 3600백입니다~ 지금은 직수로 수입하고있습니다~ 저도 무지 끌렸던차량입니다~
  6. 2010/08/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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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멋진 사이트에 대한 감사



GM대우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9월 한 달 동안 7천 여대를 판매하면서 경차의 내수 판매 점유율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선전으로 GM대우는 내수 판매로만 1만 5천 대 가까운 수량을 팔아 제낌으로써 르노삼성에 뒤쳐져서 4위에 머무르던 내수 판매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리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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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즈, GM대우 판매량의 절반을 이끌다 >


GM대우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이하 마크리)는 9월 한 달 간 7,216대가 팔리면서 GM대우의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책임지는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는 기아자동차가 모닝의 판매량 확대를 바탕으로 점유율 부분에서 크게 어필하면서 기아자동차를 이끌던 정의선씨를 현대차 부회장의 자리에까지 올려놓은 상황과 비슷합니다.(실제로 기아가 모닝의 판매량을 제외하고 나머지 영역에서 점유율이 늘어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비록 대당 판매 마진은 대형차에 비해 적을 지라도, 일단 수량으로 점유율 확대 및 순위 상승을 꾀함으로써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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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크리의 갑작스런 판매량 증가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마크리의 판매량 7천여대는 기존 마티즈와 모닝이 가지고 있던 경차 시장을 나눠 가진 것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지난 8월의 경차 판매량은 모닝 7,285대와 마티즈 1,633대를 합쳐 9천대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9월에는 구형 마티즈의 판매량은 278대로 확 줄어들긴 했지만, 9월 모닝의 판매량은 9,038대로 지난 달 대비해서 역시 큰 폭으로 늘어 마크리는 기존의 모닝이 가지고 있던 경차 시장을 뺏어온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였거나, 기존 소형차 또는 준중형이 가지고 있던 시장을 빼앗아온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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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는 '아싸 가오리, 이게 얼마 만의 3등이냐' 라는 반응일지도 >

이번 달 들어 마크리+마티즈+모닝을 합친 경차의 총 판매 수량은 16,532대로 지난 8월 대비 85% 더 팔리게 되어 시장이 크게 확장된 것입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8월달 대비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마티즈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은 경차의 시장 확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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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홈페이지 월페이퍼는 아직 2010년형으로 교체는 안 됐네요 >

이러니 저러니 해도 모닝은 1000cc 경차로서 꽤나 괜찮은 상품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크리의 등장에 힘입어서인지, 기존에 옵션으로 빼놓거나 아예 제공하지 않았던 다양한 아이템들을 이번 2010년식에는 기본 장착함으로써 구형 플랫폼의 단점을 상당히 상쇄해 놓고 있습니다.

약한 차체를 갑자기 두껍게 할 수는 없으니, 사고를 조금이라도 예방할 수 있는 ABS를 기본 장착한다든가 무슨 재주를 부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연비가 미친듯(최근의 현기차가 죄다 그렇습니다) 올라간다든가 하는 등의 '눈에 보이는 부분에서의 상품성'을 상당히 높여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모닝의 독주, 나비효과를 부르다 이전글 보기

최근 1,2년 사이에 경쟁자 없다는 이유로 모닝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랐던 사실 자체는 비난받아도 마땅합니다.  마크리의 가격 책정도 '모닝보다 조금 비싸게'라는 지극히 당연한 전제에서 출발했다고 본다면, 모닝의 가격이 그렇게 미친 척 오르지 않았다면 마크리의 가격도 지금보다는 조금 더 저렴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아쉬움은 있지요.

그로 인해 마크리와 모닝 모두 예전 티코나 구 마티즈와는 달리 경차치고는 상당히 가격적인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지만, 그 만큼 기본 사양과 가장 취약했던 안전성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경차를 타는 불안함을 상당히 많이 해소시켜준 것은 사실입니다.  상품 가치 자체가 높아졌기 때문에 무조건 가격이 비싸다고 타박할 수만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내 목숨의 가치가 모닝이나 마크리의 가격 상승폭 만큼 밖에 안 되는 건 아니니까요.

중형차가 국민차인 대한민국,  경차를 타는 남자는 '쪽팔려서 싫다' 라는 얼처구니 없는 설문조사가 인터넷을 아름답게 수놓은 2009년, 그래도 국내에 쓸만한 경차가 지금보다 두 어 종만 더 출시되면 옆나라 일본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훨씬 많은 수의 경차가 대한민국을 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차가 안 팔린 건 경차가 싫어서가 아니라 탈만한 경차가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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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의 IQ, 국내에 관세없이 경차로 들어온다면....? >


얼마 전 후배와 경차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도요타나 혼다의 경차가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을까? 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FTA가 발효되기 전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는 얘기를 했고, 또 생각이 IQ도 국내 경차 기준에 안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만....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 건, 충분히 상품성만 있다면 대한민국에서 경차가 무시당하거나, 적게 팔릴 이유는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대한민국 경차 시장의 중흥기를 이끌 기아의 모닝과 GM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시장에서의 선전을 더욱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돈 많이 벌면, 지금 차를 팔고 고급차를 살게 아니고, 경차를 한 대 추가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라는 발상의 전환을 한 번 해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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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 중 34번째로 다음 메인에 올라갔네요, 다음관리자님, 자꾸 이런식이면........  사랑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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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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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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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살펴봐도 모닝보단 마크리가 나은거 같은데 모닝이 더 잘팔리는 모양이네요. 참 희한하고 괴상한 나라인거는 분명해.
    차원이 다른 차라는 걸 모르는걸지도. 머리가 섭섭했으니 몸이 고생하겠지
    • 2009/10/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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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핫.^^ 아마도 마크리는 최대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있고, 지난 달에 기아차의 파업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줬을 거라 생각합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는 차들이니....시장에서 평가를 받겠지요.^^
  2. 비달
    2009/10/07 13: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모닝과 마크리는 솔직히 비교가 어렵습니다... 세대차이가 난다고 해야죠..
    굳이 모닝을 구입하겠다면 뭐라고 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계속 다운그레이드에 보이지 않은 부품은 하나하나씩 빼먹고, 편의사양 몇개 넣고 가격계속올린 모닝은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는겁니다.
    • 2009/10/07 21: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비달님, 그래도 역시 판매량이 진실은 아니지만 현실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요.
      편의사양은 원없이 넣은 모닝이니까요.^^ 사람들 눈에는 그런 것만 보이는 것일 수도 있고 말이죠.
      작은 사고도 크게 느껴지는 그런 차를 사고는 차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이래서 경차는 안 돼'라는 편협한 시각으로 같은 회사의 중형을 고르는게 우리나라 사람들이니까요.ㅎㅎㅎㅎ 참 재밌는 부분이죠.
      회사가 문제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하는가 봐요.^^
  3. 기현
    2009/10/12 19:1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우리동네에 대우창원직원들이 많이 살아서 마크리를 8월부터 봤고
    타봤습니다 ..
    솔직히 모닝에 비할바가 아니더군요..
    이쁘고..듬직하고..잘나가고...
    단..
    이 빌어먹을 대우차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질 못하니
    ....
    항상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차를 사면서 굉장히 꼼꼼한 듯 관대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연비 숫자에는 굉장히 꼼꼼하면서 오토 미션을 선택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디자인에는 꼼꼼하면서 4기통 4단 미션의 파워트레인에는 관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아이팟 단자와 블루투스에는 꼼꼼하면서 에어백에는 관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휠의 인치수와 모양에는 꼼꼼하면서 자세 제어장치에는 관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빠르게 달리는 것에는 꼼꼼하면서 잘 서는 것에는 관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공차 중량에는 꼼꼼하면서 사고 시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관대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게 기분 나쁘시다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역시 그런 꼼꼼하면서 관대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만약 제가 언급한 내용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당연하지' 이러신 분들은 그나마 그냥 꼼꼼하신 분입니다.

제가 굳이 이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우리 나라 사람들의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백화점도 무너지고, 다리도 꺼지면서 대형 사고 났던 대한민국을 잊고 지내다 불현듯 떠올라서가 아닙니다.  자동차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얼마나 안전하게 탈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예쁜가, 얼마나 편리한가, 얼마나 뽀대나는가에 초점이 맞춰진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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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큰 사고가 났던 빅뱅의 대성군이 탔던 사고차량 >


일개 블로거가 블로그에서 주구장창 이야기한다고 해서 세상이 얼마나 바뀌겠습니까만, 해야 할 말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 들어가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기분이 언짢아진다 하더라도 해야겠습니다.

뜬금없는 일요일 오후에 보험개발원에서 경차 안정성 테스트와 1톤 트럭 안정성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월요일도 아닌, 일요일-대개의 사람들이 야외로 나가있을- 오후에 해당 결과를 발표하는 것도 우습습니다.  남들 다 쉬는 일요일에 일하는게 어디냐고요?  그런 일은 안 해도 됩니다.  자동차의 안정성에 관한 소식은 사람들이 뉴스를 가장 많이 접하는 시간인 월요일 오전에 발표해도 됩니다.  그거 12시간 쯤 늦춘다고 문제 생기는 거 아니잖습니까.

자동차에서 안전보다 더 중요한게 뭡니까?  스피드?  제로백? 편의장비?  아닙니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건 탑승자의 안전입니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이동 수단은 그저 움직이는 폭탄일 뿐입니다.  그런 안전 관련 뉴스를 일요일 오후에 발표하는 보험개발원의 뜬금없는 행동은 현대기아차에 전적으로 불리한 소식이어서가 아닐까 라는 의혹도 제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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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은 정면 충돌시 왼쪽 다리는 버려야 할 지도 >


이번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이 아니라, 모닝이  최하등급인 4등급을 일부 포함한 2등급과 전체적으로 4등급으로 도배질을 한 1톤 포터/봉고 트럭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차량은 팔면 안 되는 겁니다.

최하등급이란, 같은 충격의 사고에서 어떤 차는 사고 후 운전자가 정신차리고 차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세울 수 있는 반면, 어떤 차는 운전자가 충격을 받고 핸들 조향을 할 수 없는 상황, 브레이크를 밟을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서 2차 3차 추돌을 야기하거나 중앙선 너머 혹은 보행자가 다니는 인도까지 침범할 수 있는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모닝의 경우, 똑같은 충돌시에 마티즈는 운전자가 걸어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다리 병신 되는 상황, 혹은 다리를 움직이지 못해 2차 3차 추돌을 회피할 수도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런데도 이 뭐 같은 대한민국에서는 연식 바꿔가면서 원가 절감을 해도 좋다고 많이 팔립니다.  경차의 안전성 때문에 차가 안 팔린다는 얘기를 제조사 스스로가 하면서도 안전성을 높일 생각을 안 하는게 현실입니다.  현기차의 독과점으로 인한 것임에도 전혀 그런걸 고치고자 할 생각도 안 합니다.

마크리가 처음 출시되면서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서 안정성이 좋다고 했을 때도, H빔을 사용해서 강성을 높였다 했을 때도 '그래도 모닝이 좋다'고 헛소리 지껄이던 사람들이 수두룩했습니다. 실제로 모닝이 좋아서 좋다고 하는 건지, 현대/기아차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는 사람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심지어 아래와 같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 좔좔 흐르는 이미지까지 만들어서 유포시키고 있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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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말이야 방구야, 엉??? >

1. 엔진에서부터 먼저 말도 안되죠.  얼마 전 저같은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유명 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과 카앤레드존님, 카앤스페이스님, 모터리뷰님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단독 연비 측정 및 모닝과의 상호 비교 연비 측정에서 모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사실상의 판정승을 거두었다는 것에 위 이미지의 허구성이 드러납니다.

- 카앤레드존님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연비는 어느 정도일까 원문보기
- 카앤스페이스님의 마티즈 vs 모닝, 경차의 연비왕은 누구? 원문보기
- 카엔드라이빙님의 마티즈크리에이티브 vs 2010 모닝 연비대결 원문보기
- 모터리뷰님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2010 모닝을 비교해보니_마티즈,모닝 비교시승기 원문보기

실제로 저 위의 이미지에서 말하는 '무리하게 개조한' 엔진은 오히려 2010년형 모닝에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무짓도 안 하고 몇 마력, 몇 토크 씩 꾸준하게 상승시키고 있는게 현재의 현대기아차의 행태입니다.

2. 편의사양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모닝보다 뒤쳐지는 건, 현대 기아자동차의 현재 행태가 교묘하게 소비자의 니즈를 그 쪽으로 돌리기 위한 하나의 전술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안전성에 대한 투자는 게을리 하고, 단지 편의 사양 몇 개 집어넣음으로써 자동차에서는 실질적으로 별 도움 안 되는 것들로 '고급화'니 '럭셔리'니 그따구 소리나 하고 자빠진 결과물인 셈입니다.

경제운전 안전시스템이 동작하면 자동차 사고났을 때 경제적으로 도움 줍니까? 아니면 폴딩타입 리모트키가 기본으로 장착되면 사고시에 자동차도 자연스럽게 폴딩됩니까?  그런건 말 그대로 'additional한 말그대로의 부가적인' 기능일 뿐, 자동차에서 필수 불가결한 내용이 아니란 말입니다.

차값은 올려야겠는데, 섀시를 건드리기에 겁나니까, 건드릴 수 조차 없으니까 어줍잖은 편의 부품 몇 개 달아놓고(그러면서 실제 중요한 부품들은 원가절감하면서 단가 낮추고) 생색내는게 벌써 몇 년인지 모르겠습니다.

- 트라스트님의 뉴모닝의 원가절감 부분 원문보기

3. 안전성에 대해서는 이미 결과물이 도출되었으니 더 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서민들이 많이 타는 1톤 트럭과 경차의 안전성을 그따위로 만들어놓고도 자동차 메이커라 할 수 있는 건지, 알집보다 더 큰 압축율을 보여주던 중국산 자동차의 충돌시험을 보고 낄낄 거렸던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1톤 트럭의 충돌영상 보면서도 낄낄 거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웃을 수 없을 겁니다.  당신의 아버지, 당신의 형, 혹은 당신이 직접 몰고 있는, 몰 수 있는 바로 눈 앞에 굴러다니는 차니까.

현대차 관계자들은 니들 아버지 어머니, 혹은 형제들이 니들 1톤 트럭 타고 장사하러 다닌다고 그러면 선뜻 구매하라고 추천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얼굴에 기본도 안 된 저같은 것이 꽃단장한다고 F4가 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제발 안전에 대해서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차를 구입하세요.  블루투스 안 되도 차 타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안전옵션에 대한 투자 절대 아끼지 마세요.  자동차라는 거, 절대적으로 안전이 1순위입니다.

그러는 너는 차 제대로 샀냐? 라고 물어보실 분이 있을 것 같아 부연합니다만, 제 차는 토스카 프리미엄6 08년식 CDX입니다.  토스카는 정면충돌 및 측면 충돌 안전성 부분에서 별 5개를 받았고, 보행자 안전성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안전옵션인 커튼 에어백 장착했고, 자세 제어 장치인 ESC 장착 했습니다. 후방감지센서가 못미더워서 기본 네비 안 하고 사제 네비에 후방카메라 연결해서 후진시에도 귀로만 듣는게 아니라 눈으로도 보면서 합니다.

제발 여러분들, 차는 편의 사양으로 선택하는게 아니라, 안전한 차량을 구입하는 걸 최우선으로 해주세요.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기준이 바껴야 현대 기아차도 바뀝니다.

제발 우리, 똑똑한 소비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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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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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일링
    2009/09/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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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공감합니다.
    우리보다 교통사고 사망율이 낮은 선진국들이 왜 점점더 안전한 자동차에 목숨거는지 좀 생각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왜 뜬금없이 일요일날 그것도 1톤트럭을 끼워서 슬그머니 발표를 했나 했더니 결과가 저모양 이었군요. ㅅㅂㄹㅁ 현기차 -_-^
    • 2009/09/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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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일반인들에게 안전에 대해서 아무리 얘기해봐야 쇠귀에 경읽기가 되는 것이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체험적 지식을 가장 무식하다고들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게 현실인걸- 아마도 안전옵션, 안전한 차량을 선택하는 건 요원한 일일 겁니다.
      그렇다면 기업이나 국가가 알아서 해줘야 하는데, 이 썩을 놈의 나라는 절대 안 해주죠. 국가도 기름 팔아서 세금 장사 해먹을 생각만 하지....
      전 아무래도 현기차에 불리한 소식을 일요일 오후에 발표하는 걸 이해할 수가 없어요...아무리 생각해도.
  2. 기다린거리
    2009/09/28 10:2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좋은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사망사고 1위 나라의 자존심 문제인가요..?

    아님 1위를 남한테 주기싫은 정부의 안일한 대체가 문제인가요..?

    다른 나라들은 안전위주정책을 채택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성능위주의 정책을
    선택하고 있고 것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미국과 다른 안전규정 커텐식 에어백을 옵션으로 파는것 자체부터 상당한 문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안전규정이 강화되지 않을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커텐식 에어백의 장착성을 필요로 느끼지 못할것입니다.
    법의 강제성을 동원한 안전규정의 강화는 운전사망자1위를 벗어나는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2009/09/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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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커튼식 에어백은 모든 차량에서 기본 장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걸로 차값이 인상되는 건 별로 뭐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 면에서 YF쏘나타의 전트림 자세 제어장치 기본 장착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긍정적인 변화라고 봅니다.
      차체가 튼튼하지 못하면 사고를 막아줄 수 있는 장치라도 쌔려 넣어서 사고를 방지해주는게 좋죠.
      법이 바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마 평생 가도 안 바뀔 거 같아요.
  3. 솔깃
    2009/09/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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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봤습니다.
    글쓴님 말씀대로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면도 인정한 상황에서 개선해 나가야 하는게 옳은 순서가 아닐까요?

    강한민족님과 같이 자동차에 관해 해박한 분들과 저처럼 운전에 관한 기본적인 면만을 겨우 아는 대다수의 운전자들의 관점 차이를요.
    모르면 모를수록 복잡한것보다 기본적인것에, 기본에 충실하는것보다 옵션의 편리성에, 단점을 보강하는것보다 장점을 부각시키는것에, 나쁜일(사고)을 대비 하는것보다 평상시의 만족감 향상 등등에 더 눈이 쏠리게 되는거 같습니다.

    글쓴님께서 서두에 표현하신대로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특징인지는 저로선 잘 모르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의 의식을 비판하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이 '꾸준히 알려주고 좋은쪽으로 유도하는 것"이겠지요.
    쉽지도 않고, 결과가 바로 나오는 일은 아니지만요.
    물론 그래도 최종 결정은 각자가 판단하는게 민주주의의 참뜻일 것이구요.

    전문가와 일반인간에 인식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최악을 염려하는게 전자라면 최상을 누리기 급급한게 후자의 특징이지요.
    소방을 전공한 저의 눈에는 많은 시설과, 사람들의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들에서 '외줄타기'를 느끼는 경우가 많을 정도니깐요.
    (예를들어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하지 않은 차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런 의미에서 본문에 쓰신 내용과 다른분들의 글들(반박하신 노랑바탕 글조차도)이 저같은 대부분의 일반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

    p.s. 안전도 검사라는게 일반적으로 동급간의 비교에만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소형차 보다는 중형차가 그보다는 suv가 더 안전할텐데, 토탈로 비교한 자료가 있을까요? (저만 모르는거면 부끄....)
    예를들어 준중형차 최고모델이 중형차 최하모델보다 비싸듯이, 차량구매 선택시에 등급간의 경계가 모호한게 현실인데 안전도 비교는 쉽지 않네요..
    • 2009/09/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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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의 안전옵션이라는게 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그 효용이라는걸 느끼기 힘들다는게 가장 큰 원인이겠죠. 그러니 트레드가 다 닳아서 민짜가 되버린 타이어도 그냥 끌고 다니는 거고 말이죠.
      그러나 사고를 한 번이라도 당해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안전옵션에 절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겁니다. 그건 경험적 산물이니까요.
      그렇다고 경험해보지 않았다고 그런 다른 사람의 경험적 결론을 허투루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차와 대형차의 충돌시에는 당연히 대형차 쪽(대형이라기보단 무게가 무거운 쪽)이 더 안전한 게 사실입니다.
      위의 벽에 때려박는거 말고, 실제 마티즈와 모닝을 충돌시키면 마티즈는 저 결과보다 더 좋은 결과를, 모닝은 더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마티즈가 더 무겁기 때문이죠.
      해외에서 유사하게 테스트 한 것이 있습니다. 경차와 중대형 차량의 맞충돌을 테스트했는데 거의 모든 경우 중대형 차량의 파손이 더 적었습니다. 무게 때문이죠.
      그런 상대적 비교는 경우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테스트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경차와 중대형 차량의 비교 영상은 유튜브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차량용 소화기도 저는 챙겨놓고 있네요.^^ 안전에는 돈을 아끼지 말자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말이죠.
      좋은 리플 감사합니다
  4. 기현
    2009/09/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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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민족님..

    모닝광고에 대한 반박을 좀더 visual있게 표현하면 좋았을것을요..

    비쥬얼이 조금 모자라는것이 아쉽네요..

    현기차의 광고보다는 대우차 직원의 게으름을 탓해야 되지 않나요?

    음..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2009/09/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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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현님, 색깔을 넣을까 하다가.... 그냥 말았네요.
      지금이라도...넣어볼까요? ^^;;;
  5. 쵸크s
    2009/09/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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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로인한 사망사고.. 하루에도 몇명씩 죽고 몇명씩 영원한 장애인이 되는 우리나라.. 도대체 왜 안전성에 신경을 적게 쓰는지 궁금합니다..
    글쓴님의 말씀대로 무엇보다도 중요한게 안전성인데..
    주위 사람이 사고를 당해봐야 정신들을 차릴건지..
    정말 답답할뿐이네요..
    글 잘 읽고갑니다. 감사해요.
    다시한번 안전성에 대한 개념을 박아주시는 글이네요..
    나중에 살땐.. 안전성부터 꼼꼼히 따져봐야겟어요.
    • 2009/09/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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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차가 예쁘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사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이동수단은 이동형 폭탄이라는 사실을.....꼭 기억하셨다가 차를 구입하시면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 달타냥
    2009/09/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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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가는 이야기들뿐이네요..^^
    차량자체의 안전성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론 자동차회사들의 옵션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나마 ABS경우는 기본장착이된 경우가 많지만..
    측면,커튼에어백,VDC혹은 SESC같은 중요 안전사양은
    최고급 트림으로 가야지만 그것도..
    옵션으로 끼워넣을수 있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최고급 모델에 안전장치등 옵션을 넣다보면 상위 모델값과 비슷해지구요..
    아무리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라지만..이건 좀 너무한다 싶습니다..
    요즘..아반떼 같은경우는 SM3나 라프에 자극을 받아서인지..
    중간모델에도 안전사양 선택이 가능하더군요..
    중요한건 모델이 끝물일때 제대로(?)된 영업을 한다는거지요..
    깡통차도 안전사양 만큼은 소비자의 선택이 우선시 되는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래저래 씁쓸한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좋은글 잘읽었구요..좋은하루 되세요..^^
    • 2009/09/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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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회사의 옵션질은 좀 짜증이 납니다. 저도 그거 땜에 풀옵션을 사긴 했는데....
      편의사양을 선택으로 넣고, 안전옵션은 전 트림에서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완전 부페식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트림별로 선택에 차별을 두는 안전옵션은 좀....
      그런 의미에서 이번 YF쏘나타는 조금 칭찬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안 하던 놈이 갑자기 전 트림에 자세제어장치를 기본으로 달아놓으니....뭔가 좀 뒤가 찝찝한 건 사실입니다.-_-;; 뭔가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하면서 말이죠.
  7. 그냥저냥
    2009/09/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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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승용차량 가운데 안전성만 놓고 봤을 때는 GM대우가 가장 좋은건 부정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GM의 글로벌 전략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이게 또 국내에선 현기차에 비해 옵션에서 좀 부족한 면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네요.
    여기에 대우라는 망한 회사의 이미지와 GM 역시 국내에선 크게 어필하는 이미지가 아니고, 지금의 GM대우는 하청업체 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이런저런 것들이 겹쳐져서 GM대우 자동차가 자꾸 외면받는듯..
    또 전에 글에서도 쓰신거 같은데, 소형차 준중형 중형차 간에 서로 겹치는 부분도 있구요..;;; 이런 것도 GM대우가 독자적인 기업이 아닌 하청업체란 생각을 더 많이 풍기게 하는 측면도 있구요...
    암튼..전 지금 라세티프리미어 2.0에 꽂힌 상태라 GM대우 승용차가 지금 모는 현대차에 비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게 사실입니다..ㅎㅎ
    현기차는 프리미업급의 이미지를 주기엔 아직도 뭔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중 하나가 언급하신 차종별 안전성 격차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 2009/09/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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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성은 현재까지 GM대우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건 아무래도 GM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고요, 전 세계적인 추세가 그렇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유독 대한민국만 그자리일 뿐이죠.
      대한민국은 이래저래 글로벌 호구짓만 하고 있는거 같아 씁쓸하군요.
      진리의 라프를 염두에 두시는군요. 좋은 차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어울리지 않을 만큼 좋은 차죠.^^
      다만 GM대우는 로컬라이징을 제대로 좀 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8. 2009/09/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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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안전을 위해서라면 사고이후에 안전을 보조하는 커튼에어백장착 보다는 사고 이전에 안전을 보조하는 ABS기본장착이 법제화 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에 에어백이 추가되면 더 좋은거구요 ^^ 유럽에서만 판매되는 씨드ISG 를 시승해봤을때는 수동 깡통차량에 커튼에어백까지 달려있는걸 봤는데요. 수동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최하위 트림에서 안전사양을 전부 선택할수 있는건 부러웠습니다. 아... 그리고 무명블로거를 인기블로거 대열에 끼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09/09/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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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ABS도 기본장착이 아니군요. ㅎㅎㅎ 이놈의 나라에서는 뭐든 다 옵션인가 봅니다.
      카앤스페이스님께서 어떻게 무명블로거세요..T_T 저같은 것이나 무명인게죠.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어디가서 리플남기는 체질이 아니라서 별 티는 안 나지만~ 그래도 잘 보면서 추천도 드리고 있습니다.^^;(비로그인 추천이 많아요 저는....쿨럭)
    • 2009/09/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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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 저도 생각없이 비로긴 추천을 하고있답니다 ^^;;;
  9. 지나가는 사람
    2009/09/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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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후련하게 잘 쓰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건 평소에 현기차 욕하다가도
    정작 차를 살때는 '그래도 차는 현대지' 하면서
    평소와는 다른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물론 개인적인 선택을 가지고 뭐라 할 순 없지만
    돈 몇백 아끼는 것 보다 소중한게 뭔지 다시 생각한다면
    차 살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독과점은 폐해는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80%는 좀 심하지 않습니까?
    너무 거대해진 현기차에게 대항 할 수 있는건
    지엠대우도 르노삼성도 아닌 소비자입니다
    현명한 소비자의 힘을 보여줍시다
    참고로 저도 올해 차 살때 현기차는 무조건 배제하고
    지엠과 르노에서 골랐고 결국 에셈3 샀습니다
    • 2009/09/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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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정말 문제죠. 현대차 사놓고 현대차 욕하는 분들.... 2MB뽑아놓고 2MB욕하시는 분들 별반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차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단 한 번씩만 현기차를 거르더라도 다음 번 다시 차를 살 때는 정말 좋은 조건에 좋은 옵션으로 구입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사람들의 특성은 '쏠림현상'이 굉장히 심하다는 겁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특정 브랜드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몰빵하는 경향이 좀 짙은거 같아요.
      조금만 현명해지면 참 좋을 텐데 말입니다.
  10. 모자12
    2009/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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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소~~~~
  11. 신정엽
    2009/10/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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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글에 공감합니다. 어머니께서 마티즈 11년전 첨 나올때 듀얼에어백, 사이드에어백까지 달때 사람들이 돈들여 왜 다냐고 햿지만... 안전이 최고입니다. 아직 다행히 아무런 사고없이 잘 타고 계시고요^^ 이번 소나타YF도 에어백 사양을 미수스펙과 비교하면 열불납니다. 껍데기만 바꾸면 모하는지... 전 원래 현기차 싫어해서 라세티 (듀얼에어백,사이드 에어백,ABS, ESP옵션)타다가 이번에 가족들 생각해서 E280으로 바꿧네요...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운전자들도 제발 깜박이 키고 차선변경, 보행신호중에 지나가라고 뒤에서 경적울리지 않고... 음주시에는 꼭 대리 불르고, 양보운전과 과속운전 않으면 좋겟습니다. 차는 잘달리는 차보다 잘 서는 차, 안전해서 나와 내가족의 안전을 지켜주는차가 쵝오입니다.
  12. 미스터쿠키
    2009/10/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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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공감하는부분이 많습니다. 현기차는 독과점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소비자를 우롱하고있지요..(독과점 놔두는 정부는 도데체 얼마나 처받아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차라리 과거 현기차가(특히 합병전기아.) 지금보다 더 안전한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만 지대나 르삼도 안전옵션을 전트림에 확대하고 현기차를 따라가는 차량의 출시가아니라 자신만의 아이덴티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13. ㅎㅎ
    2009/10/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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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진짜 공감 저도 대우차 3번째 구매 중인 사람인데여, 이상하게 차 타고 다닐땐 옵션 땜시 대우차 욕하면서 차량 구매시엔 현기차 구매가 꺼려지고 대우차로 눈이 가는 건 왜 일까요??
  14. 뚱꿀
    2010/02/1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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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심리가 많이 깔려있는거 같습니다. 나만은 절대로 사고가 나지 않는다. 사고 나더라도 별로 안다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차를 사는걸까요?^^ 우리나라사람 특유의 안전불감증도 한몫하고 있는 거겠죠. 좋은글 잘 봤습니다.
  15. 이상욱
    2010/05/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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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우연히..여기 홈피에 오게 되서 많고 좋은 정보를 많이 읽고 가네요;;
    마티즈 크 정말 한번 타보고 싶은 차네요;;
    그런데 가격이 비싼게 문제긴 하죠;; 솔직히 1.2 젠트라랑 가격이 별 차이가 없으니;; 그게 문제 인거죠!

    경차지만 1등급의 안정성을 가진.. 마티즈..괜찮네요;; 가격만 더 착해진다면 좋을텐데;; 그건 될수 없는 일이니..그냥 수동옵션으로 타면 되겠네요;;

    혹시.. 자동차의 선택과 그차에 대한 세금과 보험에 관한 상관 관계?에 대해서 글을 쓰실 생각은 없으신지..??



티코와 마티즈로 대변되던 국내 경차 시장이 2008년부터 1000cc로 배기량에 대한 제한이 완화되면서 지난 2년간 모닝은 대박을 쳤습니다.  다른 뉴스에서도, 매달 보배드림을 통해 발표되는 매월 국산차 판매수치에서도 볼 수 있지만 GM대우는 하한가를, 기아자동차는 상한가를 각각 치면서 기아자동차의 시장점유율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최근의 기아자동차는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지고,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차체의 주요 부품에서 현대차와 공유하면서 원가적인 경쟁력도 가지게 되었으며 현대차-정부 사이의 끈끈한 로비(이것을 부정적으로 볼 수 만은 없습니다, 로비 역시 기업 활동의 가장 중요한 마케팅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거기에 돈이 왔다갔다 하면 불법이 되는 것이지만)의 혜택도 덩달아 받게 되면서 굳이 경차 시장 뿐 아니더라도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어있었던 것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모닝의 판매댓수로 인한 점유율의 급격한 상승은 절대 무시할 만한 수치는 아니었을 겁니다.

경차로 지정되기 전의 모닝의 월 판매대수가 1천대 남짓이었던 것에 비해 경차 지정 후 올 1사분기에는 분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등극하면서 월 평균 8천대 수준까지 판매량이 높아졌습니다.  가장 최근인 2009년 7월 판매량을 보더라도 모닝은 9,891대의 판매량으로 아반떼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쟁 모델인 마티즈는 1,351대를 판매하여 모닝과의 격차가 극복할 수 없을 수준으로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아차는 모닝의 경차 지정으로 인해-물론 법을 만들 때는 특정 기업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은 아니었을 거라 믿습니다.  지정하고 나니까 알고보니 혜택받는 차가 기아 모닝 밖에 없었을 뿐이죠, 하이브리드 세제 지원도 그렇고요, 암요....  만들고 보니 혜택 받는 곳이 현대, 기아 밖에 없었을 뿐이었을 겁니다- 월 8천대 이상의 '추가적인 판매량'을 가져갈 수 있었고, 올 7월을 기준으로 보면 약 6.7%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모닝 하나로 긁어간 셈이 됩니다.

그러나 경차 시장에서 모닝이 가지고 있는 절대자로서의 위치는 곧 경차 시장 전체적인 가격 인플레를 가져오게 되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2008년 1월 모닝 가격표 >


2008년 1월 모닝의 가격은 677~881만원이었습니다.  옵션 가격은 103만원만 추가하면 됐었죠.  2008년만 하더라도 모닝 수동 풀옵션은 1천만원이 안 됐었다는 얘깁니다.  984만원이면 풀옵션의 모닝을 구입할 수가 있었는데요, 이게 갑자기 기하급수적으로 뛰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1천만원도 안 되던 모닝 수동 풀옵션의 가격이 2009년 8월 현재 가솔린 1,120만원, LPI 1,213만원이 된 것일까요.  물론 자동 변속기를 더하면 가솔린 모델은 1,250만원, LPI 모델은 1,343만원으로 껑충 뛰어버립니다.

재밌는 건, 2008년에는 오토 미션의 옵션을 선택하면 125만원이 추가됐었는데, 지금은 130만원이 추가된다는 점입니다.  그 동안 본전 뽑고도 남았을 오토 미션의 가격도 덩달아 올라버렸네요.  1년 반만에 말이죠.

1년 남짓만에 14%의 가격이 오른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단지 물가 상승율 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아마도 1000cc 경차는 모닝 하나 뿐이니 다른 회사에서 동급 제품이 나올 때까지 뽕을 뽑자는 심정으로 가격을 설정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결국 이번에 마티즈의 신형,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이하 마크리)가 출시되면서 GM대우는 기존의 800cc 마티즈가 아닌 모닝2010형의 가격과 엇비슷하게 책정했습니다.  만약 모닝의 가격이 이렇게 급격히 오르지 않았다면 마크리의 가격도 이렇게 비싸지진 않았겠지요.(풀옵션 가격이 1300이 넘는다니!!!!)

이 가격이 참 재밌는게, GM대우 입장에서는 기존의 마티즈-젠트라X-젠트라-라세티로 이어지는 6-8-10-12의 기본 단가 라인과 8-10-12-16의 풀옵션 가격대가 엉켜버렸다는 데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마크리와 가격대가 겹쳐버린 젠트라 X는 무슨 죈가 >


906~1,089만원(옵션 가격 최대 279만원) 에 포진하게 된 마크리는 엔진으로 따지면 상위 모델인 젠트라X와 가격대가 완전히 겹쳐버리면서 가뜩이나 길거리에서 레어 아이템인 젠트라X의 시장성을 그나마도 뺏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젠트라X는 소형 라인업이기에 전체적인 크기도 클 뿐더러 실내공간 역시 넓은 편이고, 엔진도 1.2~1.6이 얹혀지면서 동력 성능도 좋기 때문에 나름의 위치는 가지고 있는 모델이긴 합니다.

그러나 비슷한 가격대 + 신차 효과 + TV및 온라인 광고 + 경차 지원 혜택 + 연비 등을 감안하면 젠트라X 구매 대상자의 상당수는 마크리로 흡수될 것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신 모델 출시로 인해 기존 제품들의 판매량이 유지가 된 채 경쟁사의 시장을 빼앗아 와야 하는데, 이건 자사 모델의 시장만 죽어나게 생겼으니....

모닝과 프라이드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모닝과 프라이드는 경차와 소형차라는 차이 외에도 최하 1.4리터 엔진을 장착해서 동력 성능에서도 상당히 차이가 나고, 프라이드는 4도어 세단이 주로 팔리기 때문에 나름의 영역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1.4리터와 1.6리터로 구성된 엔진의 차이겠지요.  젠트라X가 1.2리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과 근본적 차이라 하겠습니다.

결국 가장 접근이 쉬워야 하는 가격대에 위치해야 할 경차가 소형차 만큼이나 가격대가 올라버린 것은 그 동안 경차 시장이 지나치게 '기아' 중심적이었기 때문에 일어난 문제일 것입니다.  경쟁자다운 경쟁자가 없다보니 해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을 상승시켜오더라도 소비자에게는 다른 선택권이 없었기 때문에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이었겠지요.

GM대우도 '마티즈'라는 브랜드에 대한 믿음이 너무 과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까지 보여지고 있는 마크리는 분명 기대가 가는 좋은 차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경쟁 제품인 모닝의 가격보다 조금 비싸게' 라는 굉장히 단순한 사고로 가격을 책정한 거라면 분명히 에러입니다.

모닝은 그 가격대에서 자사의 소형차 라인과 겹치지 않지만, 마크리는 자사의 소형차 라인업까지 쥐고 흔들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라는 것이지요.  이런 걸 우리는 전문 용어로 '팀킬' 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소비자들은 경차를 선택할 때 조금 더 저렴한 800cc의 마티즈를 구입할 지, 조금(많이) 비싼 1000cc의 마크리를 구입할 지를 고민할 수 있고, 비슷한 가격으로 1000cc의 경차를 구입할 지, 1200cc의 소형차를 구입할 지를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모닝의 가격 인상은 단순히 모닝에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경쟁사에게도 영향을 미쳤고, 가격대까지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모닝의 가격 인상으로 시작된 소형차 시장의 가격 혼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기대가 됩니다.

현기차의 해마다 반복되는 가격 인상도 화가 나는데, 제발 GM대우라도 따라하지 말고 가격대나 유지시켜줘야 점유율이라도 좀 늘어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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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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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ㄹㅇㄹㅇㄹ
    2009/08/27 16:1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노무현 사진은 뭐냐? 병진
    • 2009/08/27 17:3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노무현 대통령님 사진은 노무현님 대통령 사진입니다. 당신같은 병진들도 포용하고, 사랑으로 감싸안으라 하시던 김대중 대통령님과 함께 존경하는 분이지요.
      당신과 같은 병진들도 대한민국에서 떳떳하게 살 수 있도록 애쓰신 분입니다.
    • zzz
      2009/08/28 09: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줌마!! 여기 개독 한마리 추가요!!!
    • 2009/09/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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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 기현
    2009/08/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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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 말입니다.

    차라리 GM대우가 내수점유율을 높이려면 가격으로 경쟁하는 방법도 하난의 방법일텐데요..참 가격SETTING이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외국임원들이 한국시장의 내수점유율에는 별 관심이 없나 봅니다.
    제가 외국임원이면 그런식으로는 안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여튼..참 아쉬운게 가격입니다.
    상품성은 좋아 보입니다.
    여긴 창원근교인데..우리아파트 사람들이 출시전부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많이 타고다녀서 지난 5월부터 몇번 타봤는데
    모닝보다는 좋아보이더군요 확실히..
    • 2009/08/27 18: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GM대우 윗분들은 아마 국내 시장을 월드와이드 시장 이전의 필드테스트 에어리어로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다행히 GM대우의 차량이 점점 상품성은 현기차를 능가하고 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랄까요.
      르삼의 SM3의 선전, GM대우의 마크리, 라프의 선전 등이 단품이 아니라 전체적인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연결되어 시장에서의 균형을 좀 잡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3. 통화권이탈
    2009/08/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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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만에 차값이 딱 두 배 올랐네요.
    그래도 사람들이 사니까 자꾸 올리는 거지요.
    불매운동만이 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싸다 비싸다 하면서 자꾸 사는 사람들이 한편으로는 밉습니다. 휴대폰도 그렇고요.
    • 2009/08/2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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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싸다 비싸다 해도 아직까지 현대차가 제일 좋은 줄 아는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불매운동이라.... 현대, 기아차는 어차피 한 그룹이니 그 외에 현대,기아차의 라인업을 대신할 만한 회사가 아직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겠지요. 대체품이 없는 시장에서는 불매운동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아마 이런 생각을 현기차 사람들도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겠지요?
      씁쓸하네요.
  4. 쎈왕자둘리
    2009/08/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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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개념글 잘보고 갑니다. 무개념 키보드워리어들이여.. 정신 좀 차리길.. +ㅡ.ㅡ=
    • 2009/08/2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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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김정관
    2009/08/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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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는 말입니다.

    저또한 현대,기아의 가격 장난질에 항상 불만인데.
    웃긴건 나머지 회사는 저렴하게 차를 파냐 그건 또 아니라는거죠.
    나머지 회사들은 저렴하게 팔아야 많이 팔기도 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매번 현대 기아 욕을 하지만 나머지 회사들은 왜 차 값을 비슷하게 파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2009/08/28 00:3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부화뇌동이라고 하죠. 현대 기아차가 올리면 나머지 업체들도 따라 올리는 담합 아닌 담합.
      GM대우와 르노삼성이 F/L을 한 모델들에 대해서 한 2년만 가격 동결 시키면서 시장 점유율 높이면 현기차도 함부로 가격 가지고 장난 못칠 거 같은데 말입니다. 대신 옵션은 미친듯이 늘어나겠지만.....
  6. 이렁저렁
    2009/08/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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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모닝을 동희오토에 하청주면서 그저 값만 올려 국민뽕(?)을 뽑고 있지만...

    (인터넷에서 돌고있는 모닝의 하체사진과 내부도장 사진을 보면 페인트칠마저도 하는둥 마는둥하니 그 나머지는 쉽게 유추할 수 있겠죠)

    그래도 GM대우는 양심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올라간 가격만큼 그대로 고장력강판 66%이상, 초고장력강판 13%이상으로 되돌려 주고 있으니까요...(이건 최근의 준중형차 보다 더 비율이 높습니다)

    거기에 내부식성한계를 10년이상으로 설정해서 만들었다고 하니까요...

    오른값만큼은 소비자에게 돌려주고 있는 셈이지요~


    사실... 마크리가 얼핏보면 모닝보다 비싸보이지만, 자동변속기포함이 기본가격 이기 때문에 실상은 그래도 몇십만원 조금 쌉니다.

    덧붙여...

    현대기아의 독과점의 폐해가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라... GM대우,르노삼성,쌍용자동차의 선전을 기원합니다만...

    현대기아가 단순히 독과점이라 가격을 올리고 원가절감으로 품질이 부실해지는 것 이상으로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친정부적인 행태로 시장을 헤집어 놓는다는 점과 80%가 넘는 점유율임에도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다른 자동차회사들을 보이지않게 다양한 수단을 이용하여, 압박하고 있다는 점이지요!

    그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엄청난 광고와 함께 언론까지도 통제하는 상황에 이르렀으니...

    정말 이제는 무언가 강력한 통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쉽진 않겠죠? 딸린식구들과 돈받아드시는 식구들이 너무 많아졌으니까요...
  7. GMD가
    2009/08/31 18: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외국 회사란걸 이럴 때 느낍니다..
    마크리와 젠X...라프2.0과 토스카...
    뭔가 엉켰다는 표현이 딱 맞네요...
    국내 상황과 별 상관없이 그냥 월드카 계획대로
    운영되는 GMD...비운 그 자체네요.. -_-
  8. 고양아멍해봐
    2009/09/04 12: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좋은 글 잘봤습니다. 상당부분 공감이 갑니다.
    다만 가격에 관해서는 약간 생각이 다릅니다.
    독점시장(시장점유율의80%이상차지)에서의 가격은 경쟁부분에서 얻게되는 소비자의 이익을 제조업체가 최대한 가지가려고 하기때문에 가격의 상승요인이있음은 분명합니다. 필자분께서 정확하게 모닝의 가격이 올라간것은 올린가격에도 계속수요가 있어 팔리니까 올린것이다라고 정확히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여기서 중요한건 경쟁차 지엠대우의 마크리의 가격인데요. 상당부분 댓글과 생각이 마크리 가격을 눈에 띄게 낮추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소비자심리학에서 소비자는 가격이 떨어질수록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업체의 차량보다 가격을 확 낮추면 소비자들이 더 구입을 한다기 보다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는 오히려 마크리 판매 뿐만아니라 전체 지엠대우 차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결과가 되어 그나마 있는 시장점유율도 잃을 뿐더러 저급의 이미지로 인하여 향후 미래의 판매도 구름이 낄것입니다.따라서 이와같은 상황에서는 독과점 기업인 현/기가 자동차가격을 낮추지 않는이상 그외의 기업 지엠대우 르노삼성 쌍용은 계속 가격을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가 최대한 이익을 보려면 자동차회사 골고루 편견없이 사서 긍정적 경쟁구도를 만드는 것이 최선입니다. 회사가 경쟁해서 얻는이익은 고소란히 소비자에게로 전이될것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팀킬" 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자기시장잠식현상을 얘기하신것 같습니다. 현재 젠트라X와 마크리의 가격대가 겹친다고 하셨는데 이는 모든회사의 모델 전후급에 해당하는 이야기 입니다.
    마크리의 풀옵션과 젠트라의 깡통 혹은 일반모델과 가격이 겹친다고 자기시장잠식이다라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모델별 비교는 깡통과 깡통 풀옵과 풀옵의 비교가 정확하다고 봅니다.필자분께서 말씀하셨던 프라이드와 모닝가격차이와 젠트라X와 마크리의 가격차이는 대동소이하다고 판단됩니다.
  9. 비달
    2009/09/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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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현기차의 시장 점유율이 거의 독점이니 대우나 삼성차가 가격을 낮추어 팔아도 큰 판매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고 가격을 은근 쓸적같이 올리는 거죠.
    현기차의 독점체제가 아니였다면 다른 회사들도 함부로 차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을겁니다.
  10. 휘르휘르
    2009/09/05 03:4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팀킬이야 뭐..어차피 대우의 주력이 마티즈니까 어차피 안팔리는 젠트라 희생해서 마티즈 비싸게 파는게 회사에 더 이득은 되겠네요.
    그보단 신형을 내놓으면서도 800cc 구형을 계속 생산하면 아무래도 신차판매에 영향을 줄텐데도 구형을 단종시키지 않은 대우의 판단에 박수를~
  11. 강머
    2009/09/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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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같음 저 가격에 경차를 타고다니느니,,,돈좀 더 보태서 프라이드 경유 같은 연비가 경차못지않고 힘좋은 차를 타고 다니겠습니다. 경차는 그리고 사람들이 은연중에 무시하다보니(도로에서 실제적인 운전에 방해받는다네요) 그다지 사고싶지는 않네요.
    외제 경차는 무시안하더군요ㅎ 제친구가 벤츠 스마트를 타는데 얻어타봤거든요 확실히 사람들이 우호적입니다.ㅋ
    결론 한국에서 경차를 탈려면 외제를 타고 굳이 경차를 탈려면 돈좀 더 보태서 소형차를 타라..이게 합리적인 선택이 아닌가 싶네요.
    • KRDC
      2010/04/0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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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좀 더보태서 거기서 좀만 더보태면 하면 끝이 없는거 같습니다. 프라이드급으로 가려면 찻갚도 2~3백만원 더 비싼데다가 등록, 취득세가 300백만원 가까이 됩니다.
      경차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러한 경제상황에 처해있기때문에 경차를 사는 것입니다. 5~6백만원 높은가격을 지불하실 능력이 있으면 프라이드급 소형차를 사는것이 안전이나 편의 면에서 유리해서 소형차를 구입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경차를 타는 사람은 경차를 타는 이유가 있으니까요. 도로에서 무시당하는 정도로 무리해서 윗급 차량을 사는것 보다. 자기 사정에 맞는 차를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있지 않을까요?
  12. 2010/08/20 06:1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난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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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자동차에 관한 솔직하고 신랄하지만 다소 주관적인 견해가 많이 담긴 비판 high-end@hanmail.net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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