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배경으로 하는 SBS 주말 드라마가 시작했습니다.  꽃보다 남자에서 나왔던 이민정, 꽤 오래 연기를 한 것 같은데 그다지 주목 받지 못했던 정경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드라마는 자동차 회사와 그 주변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극인 것 같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4회까지 방영이 되었으니 어느 정도 극의 전개 부분은 대충 설명이 된 것 같긴 하더군요.

자동차에 관해서는 굉장한 능력자인 정경호는 천 눈에 반한 여자에게 8년 동안 밥 한 번 같이 먹어보지 못한 쑥맥으로 등장하며, 이민정은 다른 자동차 회사 이사(이지만 심각한 마마보이처럼 보이는)와 파혼당한 싹퉁바가지 이미지의 철없는 '망한' 자동차 회사 사장 딸입니다.

멜로 이미지 강했던 강석우는 심각하게 철이 없는 '망한' 자동차 회사의 사장이며 사채까지 쓰고, 망한 와중에도 룸살롱에서 친구의 눈탱이를 치려는 모습을 보이는 참으로 대책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와 그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당연히 자동차가 등장하게 마련이죠.  근데 이민정과 결혼식까지 올렸던 젊은 이사의 회사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으나, 강석우와 이민정의 경우는 어딘지 바로 알 수 있겠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천천히 얘기하도록 하고요.

일단 이야기의 진행을 따라 그대 웃어요에 등장하는 차들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는 택시-_-;가 강석우를 태우고 등장합니다만, 그 부분은 빼도록 하고, 그리고 최불암 선생님과 옥신각신하는 장면에서 강석우의 차량이 잠깐 나옵니다만, 풀샷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다음으로 넘어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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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카는 페라리 뚜껑 열리는 차 >


이민정의 결혼식 후 웨딩카는 빨간색 스포츠카입니다.  이 빨간색 스포츠카는 '허'넘버가 아닌 걸 봐선 아마도 신랑의 개인 소유 차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친구 차든지.  어쨌든 이 차는 다름 아닌, 빨간색 페라리 F430 Spider.

F430 Spider는 4.3리터 V8 엔진을 장착한 로드스터로서 제로백이 무려 4.1초, 최고속도 310km/h이며 별도의 스포일러 없이 자체의 라인 만으로도 시속 300km에서 26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무시무시한 '머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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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6단 미션을 얹었는데 공차중량이 1,540kg에 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인 연비는 5.2km/L 입니다.  저같은 소심쟁이들은 공짜로 줘도 못타는 그런 차라고 볼 수 있겠지요.  있는 집 아들이어서 그런지 웨딩카가 참 후덜덜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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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는 파혼 당한 이민정이 정경호를 뒤에 태우고 휘발유 한 통을 들고 복수를 하러 가는 장면이 있지요.  그리고 이민정과 정경호가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 기울일 때 나왔던 '승리 카센터' 차량은  다름 아닌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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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는 얼마 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출시되기 전까지 GM대우의 판매량 절반을 홀로 책임지며 고군분투했던 바로 그 녀석이기에 아마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 금방 알아챘을 거라 생각합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1.6 모델과 2.0 디젤 모델이 차례로 선보인데 이어 얼마 전 ID라는 이름을 달고 1.8 가솔린 모델이 추가로 출시되어 1.6~2.0에 이르는 굉장히 다양한 라인업으로 여전히 인기몰이 중입니다.  1.8이 본격적으로 팔리게 되는 10월부터는 라세티의 판매량이 조금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글은 이전에도 몇 개 써놓은게 있으니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라세티 프리미어, 준중형인가 중형인가
라세티 프리미어, 터보 엔진을 올려라
국산 차량의 안전성, 믿을만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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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는 보다 많은 차량들이 등장하는데요, 가장 먼저는 드라마에서 자동차 회사(근데 회사명은 xx건설임)를 운영하다가 시원하게 말아먹은 강석우가 타고 다니는 '사장님 차'가 등장합니다.  1화에서는 최불암이 운전하다가 '짤린' 바로 그 차량인데....  언뜻 보면 수입차 같아 보입니다.

바로 이 차는 GM대우의 프래그쉽 모델인 베리타스입니다.  사장님 차다보니 아무래도 외관보다는 부분부분 실내 부분샷이 많이 나오는데, 꽤 넓고 준수한 실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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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민정과 파혼한 젊은 이사가 타는 차도 나오는데 특이하게도 역시 베리타스를 타고 나옵니다.  혹시라도 경쟁회사라서 다른 차를 타고 다닐 줄 알았는데, 역시 앞에 운전기사를 둔 채 베리타스를 타고 휘잉~ 하니 지나가네요.

베리타스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차 중 하나입니다.  제 위시리스트에도 담아두긴 했지만, 제 경제적인 사정이 그다지 윤택하진 않아서 타지 못하고 있는 차 중 하나이지요. 트렁크 라인이 앞의 웅장한 휀더 라인과 어울리지 않게 소박한지라, 차가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작아보인다는 단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에 있어서는 구형 에쿠스나 체어맨H같은 차량보다는 훨씬 나은데 말이죠.  판매량이 안습인건 아무래도 로컬라이징이 제대로 되지 못한 것도 있고, GM대우라는 브랜드가 갖고 있는 한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차 자체는 상당히 좋은 녀석임에 분명합니다.

베리타스 2009년형, 이번에는 좀 팔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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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도 이 드라마에서 상당히 괜찮은 차를 타고 다닙니다.  흔히 말하는 '뚜껑 열리는 차'입니다.  이민정의 극중 캐릭터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편인 이 차량은 바로 다름 아닌.....  GM대우 G2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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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1년 만에 단종된 비운의 G2X가 드라마에 재등장 >


이미 단종된 차를 PPL해야 하는 GM대우의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PPL이란 자고로 어느 정도 광고 효과를 염두에 둬야 하는데....  이미 단종된 차가 등장하면 어쩌자는 건지.  물론 현재 GM대우 차량 중에서 이민정의 캐릭터와 매칭될 만한 게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겠습니다만......(안타까운 현실)

G2X는 4400만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 그리고 수동 기능이 전혀 없는 어이없는 미션이 탑재되는 문제로 인해 국내에서는 유니크 템이 되어버렸습니다.  가격을 조금 더 많이 내리고(3천대 중반), 수동 기능이 탑재된 오토 미션이 장착된다면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GM대우, 어지간하면 그렇게 해서 다시 좀 들여와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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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서는 파혼의 당사자인 남자가 이민정을 강제로 차에 태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차량은 GM대우의 SUV, 윈스톰입니다.  윈스톰이 아마 재벌집 아들이 타는 메인 차량인 듯 합니다.  조금은......  비현실적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해해야겠지요.

윈스톰은 GM대우의 프리미엄 SUV라고는 하는데, 그다지 프리미엄 스럽지는 않습니다.  사실 윈스톰 맥스와의 차별성도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포지셔닝을 새로이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윈스톰이 상위모델인지, 맥스가 상위모델인지 조차 헷갈리는게 사실이니까요.(이 부분은 저만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제가 SUV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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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까지 1~4회까지 등장한 주요 자동차들입니다.  GM대우가 PPL을 하는 만큼 상당히 다양한 GM대우의 차들이 등장을 했는데요.   제가 타고 있는 토스카 프리미엄6, 젠트라, 젠트라X, 윈스톰 맥스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등장은 하게 될지, 아니면 이대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타는 차가 등장하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 초만 하더라도 다 죽어가는 것 같던 GM대우가 최근 들어 주력인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뿐 아니라 토스카와 윈스톰의 TV광고도 시작하고,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블로그까지 굉장히 다양한 광고를 시작한데 이어 드라마 PPL까지 굉장히 광범위한 홍보를 하는 건 굉장히 긍정적인 일입니다.

드라마 PPL 역시도 상당히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사실이죠.  쩐의 전쟁에서 인피니티가 그랬고, 내조의 여왕에서 재규어가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번 GM대우가 선택한(혹은 선택당한?) 그대 웃어요 라는 드라마는 명목상 자동차 회사가 배경이지만, 어쨌든 강석우의 회사는 '망한' 회사입니다.  망한 회사의 철없는 CEO가 타는 GM대우의 기함 베리타스라니....  게다가 그 딸이 타는 차는 '단종된' G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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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리는 그저 배경인 거다 >

드라마가 결과적으로 어떻게 끝을 맺을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PPL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단지 자동차만 협찬하는게 아니고  제작비의 일부까지 지원하는 드라마라면 시놉시스는 보다 잘 살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 철딱서니 없던 사장 강석우가 나중에 정경호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자동차 회사로 우뚝 선다는 내용이라면, 차라리 초창기에는 GM의 구형 럭셔리 모델을 태우다가 나중에 성공한 후에 현재의 GM대우 베리타스를 태우든가 하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인 거죠.  제작에 단지 돈만 들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소품들 역시도 조금씩 신경을 써서 제공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만약 제가 GM대우의 홍보팀 담당자였다면 그런 식으로 꼼꼼하게 챙겼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앞으로 어떤 차들이 어떠한 형태로 등장할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경호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신차'로 토스카가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물론 그건 개인적인 바람이고, 시기적으로는 라세티 프리미어가 그렇게 등장하는게 맞겠죠.  그러나 이미 라세티는 '승리 카센터'로 등장한 마당이기 때문에 그럴 리는 없겠네요.

간만에 SBS에서 '막장 아닌' 유쾌한 드라마를 만들고 있어서 즐겁게 보고 싶은데, 자꾸 자동차만 눈에 들어오네요.  이정도면 병인데 말입니다.^^;  앞으로 그대 웃어요가 어떤 모습의 자동차들을 등장시킬지 한 번 지켜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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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댓글을 달아주세요

  1. 용식
    2009/10/07 10:2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MBC 막장드라마, '밥줘'를 보면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상의 자동차 회사가 회생하게되면,,

    GM 계열, 캐딜락으로 풀체인지 되지 않을까요? ㅎㅎ

    밥줘에서도 소위 잘 나가시는 역할을 맡은 분 들은 죄다 캐딜락 이더군요..
    • 2009/10/0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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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웃어요는 막장스럽지 않아서 좀 좋은 거 같아요. 자동차 회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관심도 가고 말이죠.
      GM대우가 돈대고 캐딜락 좋은 일 시키는건 너무...T_T 불쌍하잖아요..ㅎㅎㅎ
  2. 베베케졀
    2009/10/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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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 매력이 있네요... 읽으면서 빠져드는듯...

    그리고 거의 마지막 글귀에 베리타스를 언급하셨는데...

    제 예상으로는 드라마 스토리가 강한민족님 생각처럼 간다면

    지대측에서는 아마 베리타스 보다는 캐딜락을 PPL 할거라 생각이 드네요...

    위에 분이 말씀하신 밥줘처럼...

    그게 아니라면 지대에서 후속으로 준비중인 뷰익 라크로스를 넣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나 그건 희박해 보이고...

    여튼 같은 지엠 계열사 이지만... 지대 PPL에 캐딜락 차량을 넣어 PPL하는건

    좀 그렇네요... ㅎㅎㅎ 참고로... 전 캐딜락 CTS를 드림카로 꿈꾸고 있습니다... ㅎㅎ
  3. 2009/10/0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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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4. 2009/10/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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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정도 베리타스를 시승했었는데... 만듦새는 참 괜찮더군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로컬라이징이 제대로 안된 것이 아쉬웠습니다. 문이 아닌 사이드 브레이크 옆쪽에 붙은 윈도우 스위치라던가 내비게이션의 한글화 문제와 함께 판매가는 높은 반면 경쟁차종에 비해 옵션이 상당히 부족하니 뭐...
    • 윈도우스위치는..
      2009/11/0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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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스위치 문제는 로컬라이제이션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현대의 방식에 물들어서 그런거죠..
      해외에서는 사이드 옆에 윈도우 스위치 붙어있는 차들이 여러모델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구형 프린스 등에서는 그 위치에 있었죠.
      조수석에 앉은 사람도 윈도우나 도어를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는 잇점도 있는 나름대로는 편리한 위치입니다.
      다만 국내의 현대만의 방식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도어에 붙는게 정상이라는 이상한 편견을 갖게 된거죠.
  5. 젭쿱돌이
    2009/10/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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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x 는 ppl용이 아닐걸요~ 대우도 이런차를 판매할수있다라는 것에 염려해두고 나온게아닌가싶은데요~ 4300 가격이 말이 않된다는데~ 제가 알기론~
    제너시스쿠페 3.8이랑 판매 가격이 같습니다~ 성능또한 2.0 으로써 무시할수없죠~ 국산차가아닌 g2x 와 2.0 으로 겨뤄서 이길만한 국차가 있을가요??제가
    제너2.0 수동 인데 2.0으로써 타 국산차2.0과 붙어서 진다고생각한번도 못했는데~
    g2x 만큼은 피하고싶더군요~! 3.8 갈려다가 세금문제로 2.0 왔는데~
    g2x 가격은 할인율~ 들어가서 3600백입니다~ 지금은 직수로 수입하고있습니다~ 저도 무지 끌렸던차량입니다~



최악 중의 최악, 토요일과 일요일을 끼고도 3일 밖에 안 되는 금세기 최악의 연휴가 코앞으로 닥쳐왔습니다.  직장인들에겐 정말 한숨만 나오는 그런 악조건인데요, 그 중에서도 직접 차를 몰고 시골로 내려가야 하는 오너 드라이버들에겐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의 상황인 셈입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명절이지만, 명절 중에서도 이번처럼 사흘 밖에 안 되는 짧은 연휴에는 차가 더 많이 막힐 것을 각오하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마음을 단단히 고쳐먹게 됩니다.

근데 단순히 차량이 많아서 막히는 것보다는 차량의 고장이나 접촉사고로 인해 막히는 것이 더 심하다는 것 혹시 알고 계신가요?  얌체운전도 차량 정체에 한 몫을 단단히 하고 말이죠.  이 얌체운전에 대해서는 인기 블로그인 '오토씨 스토리'의 John Bird님께서 작성하신 글을 참고하시면 더욱 유쾌하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추석 귀성길에 볼 수 있는 꼴불견 운전자들 by JohnBird님 원문보기

보면서 맞아맞아 고개를 연신 끄덕이면서 미소지었던 아주 재밌는 글입니다.  '내 얘기는 아니겠지' 라고 생각들은 하시겠지만....꼭 있다니까요~  아주 그냥......차키 뺏고 싶어지는 그런 분들.

저는 그런 분들 포함해서 즐겁게 추석 귀향, 귀경길을 오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얘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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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서 차선변경한다고 빨리갈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말자 >


뭐 기본적인 장거리 여행 전에는 휴가철이나 명절이나 점검해봐야 하는 것들은 뻔합니다.  전에 썼던 휴가 가기전 체크해야 할 7가지를 보시면서 한 번 점검해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휴가 가기 전 7가지 자동차 체크리스트 이전글 보기


1. 출발 전 차량 점검은 필수

추석은 설과는 달리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도 않고, 눈도 오지 않기 때문에 간혹 태풍이 올라올 때를 제외하곤 날씨에 영향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설보다는 점검해봐야 할 부분이 다소 적은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시골로 내려가는건 서울 시내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자동차나 운전자에겐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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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의 추석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가까운 GM대우 정비소로 고고씽 >


다행히 대한민국 자동차 회사들은 마음씨도 좋아서 명절 때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서 차량 무상 점검을 해줍니다.  각 자동차 회사의 무상점검은 엔진오일/필터, 에어클리너, 점화플러그,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타이어, 와이퍼, 실내 항균/탈취 같은 꼭 필요한 항목들을 점검해 주는 만큼 꼭 명절 전에 가서 점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근데 GM대우를 제외하곤 추석 연휴 당일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만 하는 거 같네요? 국도 타고 가는 사람은 받지 말란 말이야 뭐야, 그리고....가뜩이나 붐비고 정신없는 휴게소에서 시간을 허비해야 되겠습니까.......? 아, 님들아 개념 탑재 좀....

현대자동차 추석맞이 특별점검 서비스 안내 바로가기
기아자동차 추석 특별 점검 서비스 바로가기
GM대우 추석 무료 점검 캠페인 바로가기
르노삼성 추석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바로가기

그런데 이게 그냥 받으시면 또 곤란한게, 회사의 입장과 사업소 또는 직영 정비소의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회사야 그냥 '무상점검'이라는 항목으로 공지만 하면 끝나는 거지만, 정비소는 밀려드는 수많은 차량들(그것도 돈도 많이 안 되는)로 인해 제대로 점검해주기는 커녕 그냥 숫자 채우는 걸 목표로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평소에 큰 사업소보다는 작아도 꼼꼼하게 챙겨주는 바로정비소 같은 곳을 단골로 하나 쯤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

차 맡겨놓고 딴 짓하다가 오는게 아니라, 어떤 부분을 어떻게 점검하는지 옆에서 잘 지켜보면서 작업하시는 분과 대화도 하고, 친밀감있게 다가서면(그렇다고 꼬치꼬치 캐묻고, 꼼꼼하게 하라고 강요하고 하는 건 안되요~) 차를 더욱 잘 봐주실 겁니다.

무상점검이긴 하지만, 무상 교체는 아니므로 평소에 점검이 제대로 안 된 차량들 같은 경우에는 다수의 소모품을 교체할 수도 있으므로 그거에 대해서 괜히 바가지 씌운다고 태클 걸지는 마세요.  갈 때가 되서 가는 것 뿐이니까요.

2. 차량 세차

자동차 점검이 끝났으면 차량의 세차를 합니다.  차량의 세차는 단지 친척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외부 세차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몇 시간 동안 차 안에서 있어야 하는 운전자 및 동승자(대개의 경우 우리 가족)의 호흡기 건강을 위한 실내 세차를 의미합니다.

평소 관리하지 않았던 매트도 한 번씩 세척해주시고, 바닥에 굴러다니는 먼지 구덩이 또는 흙, 자갈(응?)은 청소기로 빨아들이시고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카시트의 세탁 및 살균 소독 등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용 카시트는 세탁 후 완전 건조시킨 후에 집에 있는 스팀 청소기(가 없다면 다리미)로 고온 살균을 해주시는게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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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가 많은 로베르타 방향제 ; 2개 세트, 3개 세트가 있는데 향이 좋다네요 >



그리고 은은한 향이 차 안에 퍼질 수 있도록 아로마 방향제 하나 정도 넣어 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너무 독하면 방향제로 인해 머리가 아파질 수도 있고, 또한 차 안에서 흡연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담배연기와 혼합이 되어서 아주 불쾌하면서도 역겨운 향을 낼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개인적 취향에 따라 조금씩 달리할 필요가 있겠네요.

저렴한 방향제 살펴보기

그리고 차량용 가습기로 건조한 가을 공기, 밀폐된 차 안에서 답답해지는 걸 완화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차량용 가습기는 실제 구입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는데요.  이 참에 하나 정도 구입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이온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것까진 잘 모르겠고요.  어쨌든 있으면 장시간 운전하면서 도움이 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렴한 차량용 가습기 알아보기

가습기를 구입하지 못하신 분들은 손수건이나 작은 수건에 물이라도 묻혀서 걸어놓으세요.  이거 분명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 외에도 요새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가 이오나이저 라는 것입니다.  새차 증후군을 없애고, 제균, 바이러스 제거, 탈취, 곰팡이 제거 등 공기청정기 그 이상의 효과를 보여준다는데, 실제 써본 분들의 후기를 보면 꽤나 효과가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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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온라인에서 약 9만원 언저리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이 제품은 저도 나중에 꼭 한 번 써보고 싶긴 하더군요.  제 차에는 기본적으로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이오나이저가 얼마나 효과를 볼 지는 모르겠지만 기관지가 안 좋아 감기를 달고 사는 제 아이한테는 명절에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렴한 이오나이저 알아보기

3. 먹을 거리 챙기기

차량 내부 세차까지 마쳤으면 기본적으로 출발할 준비는 끝난 셈입니다.  그런데 10시간이 걸릴 지도 모를 도로에서의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  꽉꽉 밀려서 휴게소에서 화장실 한 번 가기도 힘겨운 명절인데 목마르다고 휴게소 들러, 배고프다고 휴게소 들러, 먹고 마셨으니 화장실 간다고 휴게소 들러....

한 번 들어갔다 나가는데만 기본 30분씩 잡아먹는 휴게소는 최소한으로 들르는게 좋습니다.  물론 2시간에 한 번씩 고속 주행에서는 쉬어주는 것이 차량에게는 좋습니다.  그러나 꽉꽉 막혀있거나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고속도로에서는 굳이 2시간 맞춰가면서 휴게소를 들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굳이 시간 맞춰서 휴게소를 가야 한다면 아마 서울에서 대전까지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다 들러야 할 거예요~

그러니 막힌다 싶으면 굳이 휴게소에 들르지 않도록 기본적인 먹을 거리는 직접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대개 고속도로 휴게소는 사람으로 미어 터지기 때문에 재료가 없다는 핑계로 명절에는 기본적으로 있는 메뉴도 잘 안 해주더군요.

일단 시원한 생수보다는 보리차가 좋고, 졸음 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 통의 껌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간단하게 허기를 때울 수 있는 음식도 준비하면 좋은데, 운전하면서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도록 옆에 사람이 잡고 먹여줄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햄버거니, 치킨이니 이런 것들은 양손이든 한 손이든 계속 잡고 있어야 하므로 운전 중에는 절대 먹어선 안 됩니다.  김밥이나 초밥처럼 한 입에 쏘옥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한 끼 정도 좀 부실하게 먹는다고 죽지는 않으니,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정도면 됩니다.  배가 부르면 졸음운전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 먹고 배가 불러오는 음식보다는 배는 안 부르더라도 열량이 높은 음식을 준비하는게 좋겠지요.  초콜렛 같은 것도 소량 챙겨보시는 것도.

너무 많은 음식을 챙기는 것은 남아서 버리기 십상입니다.  조금은 부족하게 챙기고, 남더라도 버리지 않을 수 있는 음식으로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4. 출발 타이밍과 경로 잡기

언제 출발할지, 어떤 경로를 이용할 지는 정말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떤 분은 금요일 아예 하루를 연차를 내든 월차를 내든 해서 미리 출발할 것이고, 어떤 분은 아예 느즈막하게 추석 당일 자정무렵에나 출발할 수도 있겠지요.  또 어떤 분은 난 죽어도 고속도로라고 꾸역꾸역 막히는 길 한 가운데 유유자적을 즐기실 수도 있고, 어떤 분은 국도는 이럴 때 달리라고 만들어놓은 거라며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근데 분명한 건 진짜 복불복이라는 겁니다.-_-;  지난 설에는 폭설 때문에 13시간을 고속도로에서 있어봤지만 이 출발 타이밍 잡는게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했었네요.  그래서 이번 추석에는 가능한한 모든 정보를 동원해서 최단시간에 경기도를 빠져나가는 걸 목표로 할 생각입니다.

한국도로공사 로드 플러스 사이트 바로가기

한국 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로드 플러스는 예상 소요시간, 실시간 교통 상황, 교통 속보, CCTV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전에 꼼꼼하게 살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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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도 고속도로 상황 보기

개인적으로는 국내 포탈 중 최고라 생각하는 다음에서도 실시간 고속도로 상황을 TPEG와 비슷한 화면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주요 지점은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미처 인터넷을 확인하지 못하고 출발하신 분이라면 네비게이션에서 알려주는 TPEG 기능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고, 핸드폰이나 네비게이션의 DMB에도 실시간 교통 안내가 어느 정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혹시 모를 사고에서 빠른 후속조치를 위한 아이템들

차가 많다는 건 그만큼 많은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합니다.  따라서 언제든지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걸 가정하고 차량 막히는 걸 최소화 하기 위해서 사고가 나면 재빠르게 사고 현장을 사진으로 찍고, 페인트로 뿌린 후에 차를 갓길로 차를 옮기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어차피 차량이 막히는 와중에서는 큰 사고보다는 자잘한 접촉사고-주로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졸음운전-가 많기 때문에 인명사고를 걱정하기 보다는 빠른 교통 흐름 복구에 더 치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큰 사고야 어쩔 수 없는거니까요.

따라서 갓길 운전은 절대 하면 안 되겠고, 사진 촬영을 위한 카메라-요즘 핸드폰엔 어지간한 디카 기능은 다 있으니 어느 정도 상황 파악이 가능하도록 찍는 것은 가능-를 꼭 챙기시고, 불필요한 차선변경은 할 필요도 없고(내 차선 막힌다고 옆 차선으로 옮기면 다시 또 그 차선이 막힙니다) 어차피 막히는거 안전거리는 조금씩 두면서 움직이는게 그나마 사고를 줄여서 더 막히게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만들지는 않는 만큼 조금씩만 여유를 갖고 움직이는게 좋을 겁니다.

사고 후 필요한 긴급 조치 안전 품목 찾아보기

카메라, 페인트 스프레이, 삼각대, 밤에 움직이시는 분들은 안전봉봉 등을 꼭 챙기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눈에 보이고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은 아니지만, 마음의 여유도 함께 챙기시길 바랍니다.

6. 출발하기 전 충분한 휴식

마지막으로, 운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출발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게 좋습니다.  휴가철이나 명절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고속도로에서의 사고는 거의 대부분 무리한 차선 변경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주 잘 달리던 고속도로에서도 아주 사소한 작은 사고 혹은 무리한 브레이크 한 번이 나비효과처럼 한참 뒤에 달려오던 차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두시간이라도 짧은 수면을 취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가진 후에 출발하면 훨씬 여유있는 운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혹시라도 운전 중에 잠이 온다 싶으면 음악을 평소보다 조금 더 크게 틀어놓는다든가, 졸음 방지용 껌을 씹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자일리톨 같은 일반적인 거 말고, '졸음 쫓는 껌'을 한 번 씹어보세요.  저도 가끔 사용하는데.....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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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음 올 때 씹는 껌, 효과 만빵, 부작용 : 오래씹으면 입에서 썩은내가-_-; >

졸음 쫓는 껌 사러 가기

졸음 쫓는 껌은 정말 효과가 좋은데요,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대개는 껌을 한 번 씹으면 좀 오래 씹는 분들은 단물 좀 빠졌다 싶을 때 버리시는게 낫습니다.  입이 썩어들어가는-_-; 그런 느낌을 받게 되거든요.  이거 굉장히 오래 갑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요.  잠은 깨는데 입에서 나는 특유의 향으로 운전에 방해되면 곤란하니까요.^^;

이상으로 추석 명절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내용들을 찾아봤습니다.  가급적 다른 분들이 쓰신 내용, 그리고 지난 휴가 때 썼던 내용들과 중복되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이거 말고도 다양한 내용들이 있을 수 있으니 개개인마다의 노하우를 발휘하여 이번 명절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불필요한 차선 변경과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잦은 브레이크 사용만 자제해도 굉장히 여유있는 귀성, 귀경길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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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글 중 33번 째로 다음 메인에 올라갔네요, 다음 관리자님..앞으로도 계속 편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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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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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현
    2009/09/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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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강한민족님의 이 적절한 sense는 ...
    점점 매력에 빠져듭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 ㅋㅋㅋ
    • 2009/09/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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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현님, 전 남자에겐 관심이 없어요~ 하긴....유부남이어서 여자한테도 관심을 두면 안 되는구나.... ㅎㅎㅎ
  2. been
    2009/09/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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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는 안가져가는게 웰빙
    • 2009/09/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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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하신 것처럼 혼자 혹은 둘이 갈 거면 차는 안 가지고 가는게 좋습니다.
      근데 아기가 있거나 짐이 많을 경우에는 차를 안 가져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되니까요.
      저도 아기가 없을 때는 차가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 뚜벅이 생활을 했었는데.... 아기 안고 명절 한 번 갔다와서는 바로 차샀습니다.-_-;; 죽을 거 같더라고요.
  3. JohnBird
    2009/10/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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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민족님, 이런 좋은 글에 변변치 못한 제 포스팅을 링크해주시니
    좀 부끄럽네요 *-_-*
    잘 보구 갑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욧~
  4. 2009/10/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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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명절 잘 보내고 계시나요 ?ㅋ
    전 집이 고향이라, 너무 심심해 죽겠네요 TT;;;
  5. 김성진
    2009/10/0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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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휴는 허리통증으로 집에서 쉬었습니다. 다음 연휴는 고향으로 차를 몰고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캠리 사게 되면 한번 몰고 대구까지 가봐야죠....
    글 잘 봤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6. 2009/11/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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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하고 기발하네여



우리나라 사람들은 차를 사면서 굉장히 꼼꼼한 듯 관대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연비 숫자에는 굉장히 꼼꼼하면서 오토 미션을 선택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디자인에는 꼼꼼하면서 4기통 4단 미션의 파워트레인에는 관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아이팟 단자와 블루투스에는 꼼꼼하면서 에어백에는 관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휠의 인치수와 모양에는 꼼꼼하면서 자세 제어장치에는 관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빠르게 달리는 것에는 꼼꼼하면서 잘 서는 것에는 관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공차 중량에는 꼼꼼하면서 사고 시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관대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게 기분 나쁘시다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역시 그런 꼼꼼하면서 관대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만약 제가 언급한 내용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당연하지' 이러신 분들은 그나마 그냥 꼼꼼하신 분입니다.

제가 굳이 이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우리 나라 사람들의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백화점도 무너지고, 다리도 꺼지면서 대형 사고 났던 대한민국을 잊고 지내다 불현듯 떠올라서가 아닙니다.  자동차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얼마나 안전하게 탈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예쁜가, 얼마나 편리한가, 얼마나 뽀대나는가에 초점이 맞춰진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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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큰 사고가 났던 빅뱅의 대성군이 탔던 사고차량 >


일개 블로거가 블로그에서 주구장창 이야기한다고 해서 세상이 얼마나 바뀌겠습니까만, 해야 할 말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 들어가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기분이 언짢아진다 하더라도 해야겠습니다.

뜬금없는 일요일 오후에 보험개발원에서 경차 안정성 테스트와 1톤 트럭 안정성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월요일도 아닌, 일요일-대개의 사람들이 야외로 나가있을- 오후에 해당 결과를 발표하는 것도 우습습니다.  남들 다 쉬는 일요일에 일하는게 어디냐고요?  그런 일은 안 해도 됩니다.  자동차의 안정성에 관한 소식은 사람들이 뉴스를 가장 많이 접하는 시간인 월요일 오전에 발표해도 됩니다.  그거 12시간 쯤 늦춘다고 문제 생기는 거 아니잖습니까.

자동차에서 안전보다 더 중요한게 뭡니까?  스피드?  제로백? 편의장비?  아닙니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건 탑승자의 안전입니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이동 수단은 그저 움직이는 폭탄일 뿐입니다.  그런 안전 관련 뉴스를 일요일 오후에 발표하는 보험개발원의 뜬금없는 행동은 현대기아차에 전적으로 불리한 소식이어서가 아닐까 라는 의혹도 제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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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은 정면 충돌시 왼쪽 다리는 버려야 할 지도 >


이번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이 아니라, 모닝이  최하등급인 4등급을 일부 포함한 2등급과 전체적으로 4등급으로 도배질을 한 1톤 포터/봉고 트럭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차량은 팔면 안 되는 겁니다.

최하등급이란, 같은 충격의 사고에서 어떤 차는 사고 후 운전자가 정신차리고 차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세울 수 있는 반면, 어떤 차는 운전자가 충격을 받고 핸들 조향을 할 수 없는 상황, 브레이크를 밟을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서 2차 3차 추돌을 야기하거나 중앙선 너머 혹은 보행자가 다니는 인도까지 침범할 수 있는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모닝의 경우, 똑같은 충돌시에 마티즈는 운전자가 걸어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다리 병신 되는 상황, 혹은 다리를 움직이지 못해 2차 3차 추돌을 회피할 수도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런데도 이 뭐 같은 대한민국에서는 연식 바꿔가면서 원가 절감을 해도 좋다고 많이 팔립니다.  경차의 안전성 때문에 차가 안 팔린다는 얘기를 제조사 스스로가 하면서도 안전성을 높일 생각을 안 하는게 현실입니다.  현기차의 독과점으로 인한 것임에도 전혀 그런걸 고치고자 할 생각도 안 합니다.

마크리가 처음 출시되면서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서 안정성이 좋다고 했을 때도, H빔을 사용해서 강성을 높였다 했을 때도 '그래도 모닝이 좋다'고 헛소리 지껄이던 사람들이 수두룩했습니다. 실제로 모닝이 좋아서 좋다고 하는 건지, 현대/기아차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는 사람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심지어 아래와 같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 좔좔 흐르는 이미지까지 만들어서 유포시키고 있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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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말이야 방구야, 엉??? >

1. 엔진에서부터 먼저 말도 안되죠.  얼마 전 저같은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유명 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과 카앤레드존님, 카앤스페이스님, 모터리뷰님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단독 연비 측정 및 모닝과의 상호 비교 연비 측정에서 모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사실상의 판정승을 거두었다는 것에 위 이미지의 허구성이 드러납니다.

- 카앤레드존님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연비는 어느 정도일까 원문보기
- 카앤스페이스님의 마티즈 vs 모닝, 경차의 연비왕은 누구? 원문보기
- 카엔드라이빙님의 마티즈크리에이티브 vs 2010 모닝 연비대결 원문보기
- 모터리뷰님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2010 모닝을 비교해보니_마티즈,모닝 비교시승기 원문보기

실제로 저 위의 이미지에서 말하는 '무리하게 개조한' 엔진은 오히려 2010년형 모닝에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무짓도 안 하고 몇 마력, 몇 토크 씩 꾸준하게 상승시키고 있는게 현재의 현대기아차의 행태입니다.

2. 편의사양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모닝보다 뒤쳐지는 건, 현대 기아자동차의 현재 행태가 교묘하게 소비자의 니즈를 그 쪽으로 돌리기 위한 하나의 전술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안전성에 대한 투자는 게을리 하고, 단지 편의 사양 몇 개 집어넣음으로써 자동차에서는 실질적으로 별 도움 안 되는 것들로 '고급화'니 '럭셔리'니 그따구 소리나 하고 자빠진 결과물인 셈입니다.

경제운전 안전시스템이 동작하면 자동차 사고났을 때 경제적으로 도움 줍니까? 아니면 폴딩타입 리모트키가 기본으로 장착되면 사고시에 자동차도 자연스럽게 폴딩됩니까?  그런건 말 그대로 'additional한 말그대로의 부가적인' 기능일 뿐, 자동차에서 필수 불가결한 내용이 아니란 말입니다.

차값은 올려야겠는데, 섀시를 건드리기에 겁나니까, 건드릴 수 조차 없으니까 어줍잖은 편의 부품 몇 개 달아놓고(그러면서 실제 중요한 부품들은 원가절감하면서 단가 낮추고) 생색내는게 벌써 몇 년인지 모르겠습니다.

- 트라스트님의 뉴모닝의 원가절감 부분 원문보기

3. 안전성에 대해서는 이미 결과물이 도출되었으니 더 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서민들이 많이 타는 1톤 트럭과 경차의 안전성을 그따위로 만들어놓고도 자동차 메이커라 할 수 있는 건지, 알집보다 더 큰 압축율을 보여주던 중국산 자동차의 충돌시험을 보고 낄낄 거렸던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1톤 트럭의 충돌영상 보면서도 낄낄 거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웃을 수 없을 겁니다.  당신의 아버지, 당신의 형, 혹은 당신이 직접 몰고 있는, 몰 수 있는 바로 눈 앞에 굴러다니는 차니까.

현대차 관계자들은 니들 아버지 어머니, 혹은 형제들이 니들 1톤 트럭 타고 장사하러 다닌다고 그러면 선뜻 구매하라고 추천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얼굴에 기본도 안 된 저같은 것이 꽃단장한다고 F4가 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제발 안전에 대해서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차를 구입하세요.  블루투스 안 되도 차 타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안전옵션에 대한 투자 절대 아끼지 마세요.  자동차라는 거, 절대적으로 안전이 1순위입니다.

그러는 너는 차 제대로 샀냐? 라고 물어보실 분이 있을 것 같아 부연합니다만, 제 차는 토스카 프리미엄6 08년식 CDX입니다.  토스카는 정면충돌 및 측면 충돌 안전성 부분에서 별 5개를 받았고, 보행자 안전성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안전옵션인 커튼 에어백 장착했고, 자세 제어 장치인 ESC 장착 했습니다. 후방감지센서가 못미더워서 기본 네비 안 하고 사제 네비에 후방카메라 연결해서 후진시에도 귀로만 듣는게 아니라 눈으로도 보면서 합니다.

제발 여러분들, 차는 편의 사양으로 선택하는게 아니라, 안전한 차량을 구입하는 걸 최우선으로 해주세요.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기준이 바껴야 현대 기아차도 바뀝니다.

제발 우리, 똑똑한 소비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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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일링
    2009/09/28 10:1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절대 공감합니다.
    우리보다 교통사고 사망율이 낮은 선진국들이 왜 점점더 안전한 자동차에 목숨거는지 좀 생각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왜 뜬금없이 일요일날 그것도 1톤트럭을 끼워서 슬그머니 발표를 했나 했더니 결과가 저모양 이었군요. ㅅㅂㄹㅁ 현기차 -_-^
    • 2009/09/28 10:57
      댓글 주소 수정/삭제
      사실 일반인들에게 안전에 대해서 아무리 얘기해봐야 쇠귀에 경읽기가 되는 것이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체험적 지식을 가장 무식하다고들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게 현실인걸- 아마도 안전옵션, 안전한 차량을 선택하는 건 요원한 일일 겁니다.
      그렇다면 기업이나 국가가 알아서 해줘야 하는데, 이 썩을 놈의 나라는 절대 안 해주죠. 국가도 기름 팔아서 세금 장사 해먹을 생각만 하지....
      전 아무래도 현기차에 불리한 소식을 일요일 오후에 발표하는 걸 이해할 수가 없어요...아무리 생각해도.
  2. 기다린거리
    2009/09/28 10:2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좋은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사망사고 1위 나라의 자존심 문제인가요..?

    아님 1위를 남한테 주기싫은 정부의 안일한 대체가 문제인가요..?

    다른 나라들은 안전위주정책을 채택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성능위주의 정책을
    선택하고 있고 것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미국과 다른 안전규정 커텐식 에어백을 옵션으로 파는것 자체부터 상당한 문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안전규정이 강화되지 않을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커텐식 에어백의 장착성을 필요로 느끼지 못할것입니다.
    법의 강제성을 동원한 안전규정의 강화는 운전사망자1위를 벗어나는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2009/09/28 10: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저도 커튼식 에어백은 모든 차량에서 기본 장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걸로 차값이 인상되는 건 별로 뭐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 면에서 YF쏘나타의 전트림 자세 제어장치 기본 장착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긍정적인 변화라고 봅니다.
      차체가 튼튼하지 못하면 사고를 막아줄 수 있는 장치라도 쌔려 넣어서 사고를 방지해주는게 좋죠.
      법이 바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마 평생 가도 안 바뀔 거 같아요.
  3. 솔깃
    2009/09/28 10: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글 잘봤습니다.
    글쓴님 말씀대로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면도 인정한 상황에서 개선해 나가야 하는게 옳은 순서가 아닐까요?

    강한민족님과 같이 자동차에 관해 해박한 분들과 저처럼 운전에 관한 기본적인 면만을 겨우 아는 대다수의 운전자들의 관점 차이를요.
    모르면 모를수록 복잡한것보다 기본적인것에, 기본에 충실하는것보다 옵션의 편리성에, 단점을 보강하는것보다 장점을 부각시키는것에, 나쁜일(사고)을 대비 하는것보다 평상시의 만족감 향상 등등에 더 눈이 쏠리게 되는거 같습니다.

    글쓴님께서 서두에 표현하신대로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특징인지는 저로선 잘 모르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의 의식을 비판하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이 '꾸준히 알려주고 좋은쪽으로 유도하는 것"이겠지요.
    쉽지도 않고, 결과가 바로 나오는 일은 아니지만요.
    물론 그래도 최종 결정은 각자가 판단하는게 민주주의의 참뜻일 것이구요.

    전문가와 일반인간에 인식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최악을 염려하는게 전자라면 최상을 누리기 급급한게 후자의 특징이지요.
    소방을 전공한 저의 눈에는 많은 시설과, 사람들의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들에서 '외줄타기'를 느끼는 경우가 많을 정도니깐요.
    (예를들어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하지 않은 차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런 의미에서 본문에 쓰신 내용과 다른분들의 글들(반박하신 노랑바탕 글조차도)이 저같은 대부분의 일반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

    p.s. 안전도 검사라는게 일반적으로 동급간의 비교에만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소형차 보다는 중형차가 그보다는 suv가 더 안전할텐데, 토탈로 비교한 자료가 있을까요? (저만 모르는거면 부끄....)
    예를들어 준중형차 최고모델이 중형차 최하모델보다 비싸듯이, 차량구매 선택시에 등급간의 경계가 모호한게 현실인데 안전도 비교는 쉽지 않네요..
    • 2009/09/28 11:08
      댓글 주소 수정/삭제
      자동차의 안전옵션이라는게 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그 효용이라는걸 느끼기 힘들다는게 가장 큰 원인이겠죠. 그러니 트레드가 다 닳아서 민짜가 되버린 타이어도 그냥 끌고 다니는 거고 말이죠.
      그러나 사고를 한 번이라도 당해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안전옵션에 절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겁니다. 그건 경험적 산물이니까요.
      그렇다고 경험해보지 않았다고 그런 다른 사람의 경험적 결론을 허투루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차와 대형차의 충돌시에는 당연히 대형차 쪽(대형이라기보단 무게가 무거운 쪽)이 더 안전한 게 사실입니다.
      위의 벽에 때려박는거 말고, 실제 마티즈와 모닝을 충돌시키면 마티즈는 저 결과보다 더 좋은 결과를, 모닝은 더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마티즈가 더 무겁기 때문이죠.
      해외에서 유사하게 테스트 한 것이 있습니다. 경차와 중대형 차량의 맞충돌을 테스트했는데 거의 모든 경우 중대형 차량의 파손이 더 적었습니다. 무게 때문이죠.
      그런 상대적 비교는 경우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테스트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경차와 중대형 차량의 비교 영상은 유튜브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차량용 소화기도 저는 챙겨놓고 있네요.^^ 안전에는 돈을 아끼지 말자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말이죠.
      좋은 리플 감사합니다
  4. 기현
    2009/09/28 11:1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강한민족님..

    모닝광고에 대한 반박을 좀더 visual있게 표현하면 좋았을것을요..

    비쥬얼이 조금 모자라는것이 아쉽네요..

    현기차의 광고보다는 대우차 직원의 게으름을 탓해야 되지 않나요?

    음..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2009/09/28 11:31
      댓글 주소 수정/삭제
      기현님, 색깔을 넣을까 하다가.... 그냥 말았네요.
      지금이라도...넣어볼까요? ^^;;;
  5. 쵸크s
    2009/09/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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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로인한 사망사고.. 하루에도 몇명씩 죽고 몇명씩 영원한 장애인이 되는 우리나라.. 도대체 왜 안전성에 신경을 적게 쓰는지 궁금합니다..
    글쓴님의 말씀대로 무엇보다도 중요한게 안전성인데..
    주위 사람이 사고를 당해봐야 정신들을 차릴건지..
    정말 답답할뿐이네요..
    글 잘 읽고갑니다. 감사해요.
    다시한번 안전성에 대한 개념을 박아주시는 글이네요..
    나중에 살땐.. 안전성부터 꼼꼼히 따져봐야겟어요.
    • 2009/09/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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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차가 예쁘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사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이동수단은 이동형 폭탄이라는 사실을.....꼭 기억하셨다가 차를 구입하시면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 달타냥
    2009/09/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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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가는 이야기들뿐이네요..^^
    차량자체의 안전성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론 자동차회사들의 옵션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나마 ABS경우는 기본장착이된 경우가 많지만..
    측면,커튼에어백,VDC혹은 SESC같은 중요 안전사양은
    최고급 트림으로 가야지만 그것도..
    옵션으로 끼워넣을수 있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최고급 모델에 안전장치등 옵션을 넣다보면 상위 모델값과 비슷해지구요..
    아무리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라지만..이건 좀 너무한다 싶습니다..
    요즘..아반떼 같은경우는 SM3나 라프에 자극을 받아서인지..
    중간모델에도 안전사양 선택이 가능하더군요..
    중요한건 모델이 끝물일때 제대로(?)된 영업을 한다는거지요..
    깡통차도 안전사양 만큼은 소비자의 선택이 우선시 되는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래저래 씁쓸한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좋은글 잘읽었구요..좋은하루 되세요..^^
    • 2009/09/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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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회사의 옵션질은 좀 짜증이 납니다. 저도 그거 땜에 풀옵션을 사긴 했는데....
      편의사양을 선택으로 넣고, 안전옵션은 전 트림에서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완전 부페식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트림별로 선택에 차별을 두는 안전옵션은 좀....
      그런 의미에서 이번 YF쏘나타는 조금 칭찬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안 하던 놈이 갑자기 전 트림에 자세제어장치를 기본으로 달아놓으니....뭔가 좀 뒤가 찝찝한 건 사실입니다.-_-;; 뭔가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하면서 말이죠.
  7. 그냥저냥
    2009/09/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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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승용차량 가운데 안전성만 놓고 봤을 때는 GM대우가 가장 좋은건 부정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GM의 글로벌 전략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이게 또 국내에선 현기차에 비해 옵션에서 좀 부족한 면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네요.
    여기에 대우라는 망한 회사의 이미지와 GM 역시 국내에선 크게 어필하는 이미지가 아니고, 지금의 GM대우는 하청업체 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이런저런 것들이 겹쳐져서 GM대우 자동차가 자꾸 외면받는듯..
    또 전에 글에서도 쓰신거 같은데, 소형차 준중형 중형차 간에 서로 겹치는 부분도 있구요..;;; 이런 것도 GM대우가 독자적인 기업이 아닌 하청업체란 생각을 더 많이 풍기게 하는 측면도 있구요...
    암튼..전 지금 라세티프리미어 2.0에 꽂힌 상태라 GM대우 승용차가 지금 모는 현대차에 비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게 사실입니다..ㅎㅎ
    현기차는 프리미업급의 이미지를 주기엔 아직도 뭔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중 하나가 언급하신 차종별 안전성 격차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 2009/09/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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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성은 현재까지 GM대우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건 아무래도 GM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고요, 전 세계적인 추세가 그렇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유독 대한민국만 그자리일 뿐이죠.
      대한민국은 이래저래 글로벌 호구짓만 하고 있는거 같아 씁쓸하군요.
      진리의 라프를 염두에 두시는군요. 좋은 차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어울리지 않을 만큼 좋은 차죠.^^
      다만 GM대우는 로컬라이징을 제대로 좀 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8. 2009/09/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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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안전을 위해서라면 사고이후에 안전을 보조하는 커튼에어백장착 보다는 사고 이전에 안전을 보조하는 ABS기본장착이 법제화 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에 에어백이 추가되면 더 좋은거구요 ^^ 유럽에서만 판매되는 씨드ISG 를 시승해봤을때는 수동 깡통차량에 커튼에어백까지 달려있는걸 봤는데요. 수동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최하위 트림에서 안전사양을 전부 선택할수 있는건 부러웠습니다. 아... 그리고 무명블로거를 인기블로거 대열에 끼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09/09/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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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ABS도 기본장착이 아니군요. ㅎㅎㅎ 이놈의 나라에서는 뭐든 다 옵션인가 봅니다.
      카앤스페이스님께서 어떻게 무명블로거세요..T_T 저같은 것이나 무명인게죠.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어디가서 리플남기는 체질이 아니라서 별 티는 안 나지만~ 그래도 잘 보면서 추천도 드리고 있습니다.^^;(비로그인 추천이 많아요 저는....쿨럭)
    • 2009/09/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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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 저도 생각없이 비로긴 추천을 하고있답니다 ^^;;;
  9. 지나가는 사람
    2009/09/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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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후련하게 잘 쓰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건 평소에 현기차 욕하다가도
    정작 차를 살때는 '그래도 차는 현대지' 하면서
    평소와는 다른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물론 개인적인 선택을 가지고 뭐라 할 순 없지만
    돈 몇백 아끼는 것 보다 소중한게 뭔지 다시 생각한다면
    차 살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독과점은 폐해는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80%는 좀 심하지 않습니까?
    너무 거대해진 현기차에게 대항 할 수 있는건
    지엠대우도 르노삼성도 아닌 소비자입니다
    현명한 소비자의 힘을 보여줍시다
    참고로 저도 올해 차 살때 현기차는 무조건 배제하고
    지엠과 르노에서 골랐고 결국 에셈3 샀습니다
    • 2009/09/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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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정말 문제죠. 현대차 사놓고 현대차 욕하는 분들.... 2MB뽑아놓고 2MB욕하시는 분들 별반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차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단 한 번씩만 현기차를 거르더라도 다음 번 다시 차를 살 때는 정말 좋은 조건에 좋은 옵션으로 구입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사람들의 특성은 '쏠림현상'이 굉장히 심하다는 겁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특정 브랜드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몰빵하는 경향이 좀 짙은거 같아요.
      조금만 현명해지면 참 좋을 텐데 말입니다.
  10. 모자12
    2009/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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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소~~~~
  11. 신정엽
    2009/10/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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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글에 공감합니다. 어머니께서 마티즈 11년전 첨 나올때 듀얼에어백, 사이드에어백까지 달때 사람들이 돈들여 왜 다냐고 햿지만... 안전이 최고입니다. 아직 다행히 아무런 사고없이 잘 타고 계시고요^^ 이번 소나타YF도 에어백 사양을 미수스펙과 비교하면 열불납니다. 껍데기만 바꾸면 모하는지... 전 원래 현기차 싫어해서 라세티 (듀얼에어백,사이드 에어백,ABS, ESP옵션)타다가 이번에 가족들 생각해서 E280으로 바꿧네요...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운전자들도 제발 깜박이 키고 차선변경, 보행신호중에 지나가라고 뒤에서 경적울리지 않고... 음주시에는 꼭 대리 불르고, 양보운전과 과속운전 않으면 좋겟습니다. 차는 잘달리는 차보다 잘 서는 차, 안전해서 나와 내가족의 안전을 지켜주는차가 쵝오입니다.
  12. 미스터쿠키
    2009/10/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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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공감하는부분이 많습니다. 현기차는 독과점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소비자를 우롱하고있지요..(독과점 놔두는 정부는 도데체 얼마나 처받아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차라리 과거 현기차가(특히 합병전기아.) 지금보다 더 안전한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만 지대나 르삼도 안전옵션을 전트림에 확대하고 현기차를 따라가는 차량의 출시가아니라 자신만의 아이덴티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13. ㅎㅎ
    2009/10/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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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진짜 공감 저도 대우차 3번째 구매 중인 사람인데여, 이상하게 차 타고 다닐땐 옵션 땜시 대우차 욕하면서 차량 구매시엔 현기차 구매가 꺼려지고 대우차로 눈이 가는 건 왜 일까요??
  14. 뚱꿀
    2010/02/1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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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심리가 많이 깔려있는거 같습니다. 나만은 절대로 사고가 나지 않는다. 사고 나더라도 별로 안다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차를 사는걸까요?^^ 우리나라사람 특유의 안전불감증도 한몫하고 있는 거겠죠. 좋은글 잘 봤습니다.



운전자 보험에 대해서 혹시 알고 계신가요.  자동차 보험 내는 것도 1년에 한 번씩 큰 부담인데 무슨 운전자 보험까지냐고요.  그러나 운전이라는 건 언제 어느 때 어떤 일이 생길 지 알 수 없는 겁니다.  1분 전까지 안전하게 운전했다 하더라도 1분 후를 기약할 수 없는게 바로 운전이니까요.  그럼 왜 운전자 보험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의 차이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의 공통점은 운전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보상에 대한 기준 자체가 다른 것이 바로 두 보험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 보험은 민사상 발생할 수 있는 재산 상, 인사 상의 금전적 보상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그 재산상 인사상 보상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고가 발생한 상대방에 대한 것이 주 목적이며, 정작 보험에 가입한 본인은 상해를 당하더라도 과실 여부에 따라서 지급이 될 수도 있고, 일부만 될 수도 있고, 지급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0대 중과실 사고

1. 신호 또는 지시위반 사고
2. 중앙선 침범 사고
3. 속도위반 사고
4. 앞지르기 방법 및 금지 위반 사고
5. 건널목 통과 방법 위반사고
6. 횡단보도 상의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사고
7.보도 침범 사고
8. 승객 추락 의무 위반사고(개문 발차 사고)
9. 무면허 운전 사고
10. 주취운전 약물복용 운전사고
< 운전자 보험은 10대 중과실 사고 중 9. 10번을 제외한 나머지를 보장한다 >


그러나 운전자 보험은 내 과실 비율이 얼마이든 관계없이 나를 보호하고, 나와 얽혀있는 금전적 보상까지도 담당을 해주게 됩니다.  즉, 내가 죽거나 다쳤을 때 치료비를 부담해주고, 형사적 책임 발생시에 벌금을 대납해준다거나 형사합의금을 지원해준다거나, 혹은 변호사 선임에 들어가는 비용까지도 대신해주는 것입니다.  심지어 10대 중과실 중 음주와 무면허를 제외한 8대 중과실 사고에서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니 여러 모로 도움이 되는 거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10대 중과실 사고 -_-;; >



2. 운전자 보험을 고르는 안목 키우기

수많은 생명회사들이 서로 자기들 생명보험이 좋다고 광고하는 것처럼, 운전자 보험 역시도 다들 자기네 보험이 제일 좋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가입을 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보험과 좋지 않은 보험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가입을 하는 입장에서는 매월 집어넣는 월 불입액이 적으면 적을 수록, 혜택은 많으면 많을 수록, 보험 기간은 길면 길 수록, 만기 환급금은 크면 클 수록 좋은거죠.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그 반대의 경우가 좋은 거겠고요.

요새 케이블 TV를 보면 전체 광고 중 상당 수가 보험 광고입니다.  그 중에서도 운전자 보험을 가입하라고 하면서 월 1만원이면 충분하다고들 합니다.  물론 그런 운전자 보험들도 다들 기본적인 것들은 보상을 해주기 때문에 가입을 하셔도 무방합니다만, 가입하기 전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명보험과는 다르게 운전자 보험은 중복 수령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또 다른 10대 중과실 사고 유발 모습, 저러다 사고나면 '중앙선 침범' -_-;; >


1) 형사 합의 지원금이 높아야 좋다

형사 합의 지원금이 높으면 좋은 이유는 다들 아실 겁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인사상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가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특히 10대 중과실 사고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피해자와 합의를 보지 못하면 신체적인 구속이 되기 때문에 피해자 또는 피해자 유족들과의 합의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단지 합의를 봤다고 해서 형사적 처벌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피해자와 합의를 봤다는 것은 그만큼 재판을 받는 중에 형량이 낮아질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줍니다.  보험을 드는 가장 큰 목적은 '목돈'에 대한 부담을 낮춰준다는 데 있으니, 교통사고에서 가장 큰 목돈이 들어갈 인사상 피해에 대해서 가장 많은 금액을 보상해주는 보험이 1순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2) 벌금과 방어비용

형사합의금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비용은 바로 벌금입니다.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변호사 선임도 해야 하므로 이 두 가지 금액이 어느 정도까지 지원되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개 벌금은 최소 1천만원 이상,  방어비용은 500만원 선으로 책정이 되어있으면 선택할 만 합니다.

3) 보험 기간

대부분 광고를 통해 소개되는 자동차 보험들은 3년 만기, 5년 만기입니다.  첫 가입 후 만기가 도래하는 3년이나 5년 이내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갱신을 거부당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기간 동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다시 갱신 때마다 사고가 발생하면 거부당할 수 있으므로 가입 기간이 지나치게 짧은 보험 상품은 쳐다보지 않는게 좋습니다.(물론 가입 기간 이후에 운전기사를 둘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대부분 운전은 나이를 들어서도 하는 만큼 최소 60세에서 길게는 100세까지 만기가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요.  나이 들어서는 보험 가입도 안 받아주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니 미리미리 가입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5년 만기 운전자 보험을 들었다면 과감하게 그동안 넣었던 보험표 포기하시고 갈아타시는게 좋습니다.

4) 기타

어떤 분들은 상해 보험이 추가되는 것이 좋다라고도 하고, 다양한 특약이 있는 것이 좋다라고도 하는데 그건 어차피 부수적인 거라고 보는게 좋습니다.   또한 만기 환급금이 있는 보험보다는 소멸성으로 월 불입액을 낮추는 것이 더 낫습니다.

상해 보험은 운전자 보험 + 특약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운전자 보험 따로 상해 보험 따로 가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운전자 보험에 특약으로 상해를 가입하는 것보다 상해 보험에 특약으로 운전자 보험을 더하는 것이 비용적으로 더 낫습니다.  서로 간에 목적이 다른 보험 상품인 만큼 구분 짓는 것이 좋겠지요.

만기 환급금이라는 것은 어차피 내가 낸 보험료의 일부를 가지고 돈을 굴리다가 나중에 환급해주는 건데 월 1,2 만원씩 10년을 돌려봐야 금액이 크지도 않을 뿐더러 몇 년간 찾지도 못할 돈 넣느라 월 불입액만 높아지는 문제가 있으니 차라리 그 차액만큼 적금을 하시든 CMA에 넣으시든 하는게 더 나을 겁니다.  보험상품의 특성상 몇 년 이내에 해약할 경우에는 원금은 커녕 푼돈 쥐어주고 끝내는 경우가 많으니까 말입니다.

이런 것들을 다 염두에 두고 어떤 운전자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건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지요.  눈에 밟히는 운전자 보험만 하더라도 10가지는 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일단 한 가지 정도만 추천을 드려봅니다.  다양한 상품의 운전자 보험이 있지만, 위의 조건들을 대부분 만족하면서 가격적인 부담도 적기 때문에 꽤 괜찮은 보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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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갖출 거 다 갖춘 괜찮은 운전자 보험 >


제 블로그 상단 맨 왼쪽에도 있지만, 메리츠 무배당 파워메이트 운전자 보험은 월 1만원대의 낮은 보험료에 형사합의금 5,000만원으로 최고 수준이며, 벌금 지원금 역시 2,000만원입니다.  방어권을 위한 변호사 선임비도 500만원이고, 면허 정지와 취소에 따른 위로금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보험 기간은 연별로 만기를 정할 수도 있고, 65세 만기로 한정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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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납입금이 비싼 건 만기 환급율이 높아서 입니다 >

저도 보험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대한 편은 아니지만, 생명보험 1개, 실손 보험 1개, 운전자 보험 1개는 꼭 들게 되네요.  저로 인해서 주변의 사람들이 힘들어질 것이 염려되는 탓이겠죠.  가진 재산이 많다면야 걱정할 게 없지만, 저 역시 빈민에 가까운 서민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운전자 보험을 들지 않으셨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일단 상담 신청이라도 해보세요.  가족을 생각하신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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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보험 상담하신 분들 중 추첨해서 1만원 상품권도 준다 하니 한 번씩 점검들 해보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마이너리티 리포트 영화에서처럼 운전자가 별도로 운전하지 않고 목적지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정규 속도로 줄지어서'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그런 사고없는 세상에 산다면 운전자 보험도 필요없을 텐데 말입니다.  언젠가 그렇게 되어 적어도 자동차로 인해 사람이 죽고 다치는 일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영화에서도 그 차량 위에 강제로 올라타는 톰크루즈 때문에라도 보험은 필요하겠네요, 자차로 처리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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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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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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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한 정보네요. 처음 차구입했을 때 별 생각없이 들어놓은 운전자 보험이 있는데, 꼼꼼히 검토해봐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2009/09/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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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처음 별 생각없이 운전자 보험 들었다가 결국 얼마전 2년 만에 다른 상품으로 갈아탔네요. 처음 가입했던 건 주기적으로 갱신해야 하는데다가 별로 신경 안 썼던 형사합의금도 적어서......^^



운전을 곧잘 하시는 분들 중에서 의외로 교차파지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차파지란 스티어링휠을 잡은 두 손이 10시 10분의 위치가 아니라 12시 55분 쯤에서 서로 X자로 교차되어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교차파지는 직선 도로를 달릴 때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스티어링휠을 틀어 방향을 선회할 때, 특히 유턴이라든가 주행중 멈추지 않고 우회전을 시도할 때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한 쪽 손이 12시를 기준으로 반대쪽으로 넘어가면 안 되는데 왼손으로 오른쪽 1시방향까지 쭈욱 잡아 돌린 후 다시 오른손을 11시 방향까지 옮겨서 손을 가슴 앞에서 X자로 크로스한 상태로 스티어링휠을 파지하고 방향을 잡는 것입니다.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그렇지요.

아마 많은 '남성' 운전자분들이 그런 식의 조향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이게 사고를 부른다는 사실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 분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교차파지 자체를 '나 운전 좀 해' 라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비슷한 예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을 때 왼손을 스티어링휠 3시 방향을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움켜쥐고 6시 방향으로 휙 잡아 돌린다든가, 왼쪽으로 방향 틀 때 오른손을 9시 방향으로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움켜쥐고 6시 방향으로 돌리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군대에서 '육공트럭'으로 운전을 배우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나오는 차량들의 거의 대부분은 그런 식의 파지가 필요없는 파워핸들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파지법이 되질 못합니다.

우회전 할 때 왼손을 3시 방향으로 손바닥이 위를 향하게 잡은 상태로 6시로 잡아 끄는 조향법은 지나치게 급한 회전을 가져옵니다.  이런 경우에 미세한 조정을 할 수 있을리 만무합니다.  이미 왼손은 잡아 돌리는데에만 집중되어있을 뿐, 도로에 긴급 상황 발생시에 왼쪽으로 스티어링휠을 되돌릴 방법이 없게 됩니다.  바로 사고로 직결되는 거고, 말 그대로 한 방에 훅~ 가는거죠.

운전 면허 시험을 보면서 별다른 감점 요인이 없는데 형편없는 점수를 받으신 분들의 거의 대부분은 이 교차파지 때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교차파지는 1회당 3점씩 점수가 깎이기 때문에 다른 실수 아무 것도 안 하더라도 교차파지 11번이면 도로 주행 탈락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교차 파지 때 사고나면 양팔은 아작난다고 보심 됩니다 >



교차 파지는 위의 한쪽 손이 반대쪽 손의 방향까지 넘어간 상태를 의미합니다.  교차파지로 스티어링휠을 조작해보면 알 수가 있는데요, 위의 그림 왼쪽에 있는 상태에서는 왼손목이 지나치게 꺾이기 때문에 검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의 잡는 힘이 굉장히 미약해집니다.  그렇다고 약지와 소지 만으로도 스티어링휠을 자유롭게 돌릴 수 있으면 상관이 없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돌리는 관성에 의해 스티어링휠을 놓치게 됩니다.

문제는 왼손이 10시 방향에서 1시나 2시 방향까지 돌아가는 상황에서 오른손이 왼팔아래 7시 방향에 있다가 다시 왼팔 위 11시 방향으로 이동할 때까지 잡아주고 있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엄지와 검지가 풀리면서 스티어링휠을 놓치게 되면 이미 돌고 있는 스티어링휠은 가볍게 튕기며 제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1차선으로 돌고 있었다면 차선 너머에 서있는 차와 충돌하는 사고로 직결되는 거죠.

게다가 교차 파지 상태로 사고가 나면 더 문젭니다.  에어백이 터지는 힘은 어른들에게도 상당히 부담이 되는 정도라 아이들은 앞 좌석에 태우지 못하게 하죠(대한민국 엄마 아빠들은 뒷좌석에 태우면 뭐가 그리 불안한지 앞좌석에 벨트도 안 매고 태우고 다니더군요.  볼 때마다 한 소리 하고 싶지만)

관련글 : 차안에서 당신의 아이는 안전하십니까?

어쨌든 교차 파지 상태로 사고가 나면 양쪽 팔은 아작난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에어백이 터지면서 에어백이 터지는 충격+사고 후 관성에 의해 몸이 앞으로 쏠리는 힘이 더해져서 어깨부터 팔꿈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힘을 다 받게 되죠.  그냥 으스러진다고 보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교차파지가 사고만 유발하는게 아니라,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에게 치명적 부상을 입히기 때문에 교차파지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조향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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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


그렇다고 한손으로 뱅글뱅글 돌리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정차되어있을 때는 한 손으로 돌리든 상관없지만, 주행중에는 한 손으로 돌리는 것 역시도 위험을 부릅니다.  나는 잘 돌더라도 사고라는건 나만 잘해서 안 생기는 건 아닙니다.  누군가가 나를 향해 돌진한다는 가정을 언제든지 해야 하는게 운전이고, 그 돌진 상황을 잘 피해서 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게(나중에 그 자식에게 쌍욕을 할 때 하더라도 사고는 피하는게) 바람직한 상황이라는 걸 감안했을 때라면 한손으로 돌리면서 한 손은 딴 짓 하고 있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은 아니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대로된 조향법은 뭐냐.  바로 이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으로 방향을 틀 적에는 오른손이 12시 부근까지 오며, 왼손도 스티어링 휠에서 약간 손을 뗀 상태로 스르륵 손을 옮겨서 12시 부근에서 오른손과 만나며 다시 왼손으로 스티어링 휠을 잡고 왼쪽 방향으로 당기면서 오른손은 스티어링 휠을 약간 놓고 스르륵 원상태로 돌아가는 겁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절대 이동하는 손들은 스티어링 휠을 벗어나면 안 됩니다.

긴급 상황 발생시에는 언제라도 손을 움켜쥐고 다른 방향으로 돌릴 채비를 해야 합니다.  팔이 멀찌감치 떨어져있다가 다시 스티어링 휠을 잡는데까지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초당 몇 십 미터를 달리는 자동차로서는 1초가 사고를 당하느냐 피하느냐의 갈림길인 만큼 그 찰나의 순간에서도 스티어링휠을 조작할 수 있어야 하는 거죠.  절대 양손 모두 스티어링 휠의 동그란 원을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특히 오토 운전자들, 운전하는 도중에 D 모드로 놓으면 오른손 할 거 없는데 어줍잖게 기어봉 잡고 있지 마세요.  기어변속 할 것도 아니면서......  '난 수동 모드로 타' 이러시는 분들, 수동으로 타시더라도 기어변속 후에는 백원짜리 모나미 똑딱이 볼펜심 쏙 들어가듯이 잽싸게 핸들로 복귀하세요.  그게 폼이 아닙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교차파지는 남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차를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 아닌 만큼 절대 운전 중에 하지 마시고, 습관이 드신 분이라면 습관을 바꿔보세요.  훨씬 안정적인 라인을 그리며 부드럽게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인용된 이미지의 저작권은 KevinGarage.com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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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9년 9월 15일, 제 글 중 30번째로 다음 메인 View/IT.과학 메인에 포스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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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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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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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수롭게 생각 안하고 지나치던 부분인데, 운전 습관을 한 번 돌이켜봐야겠네요. 잘 읽고 갑니다.
    • 2009/09/16 01: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다시 한 번 운전 습관을 되짚어보면서 잘못된 건 없는지 스스로 반성하면서 다른 내용도 포스팅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냥이
    2009/09/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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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허증따고 아직 실운전은 하지 않았지만...배우고 갑니다.(기능연습, 기능시험땐 한손으로 돌리는게 왜 그리 편한지...)
    • 2009/09/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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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손으로 돌리는게 편하긴 합니다. 편하니까 그렇게 하겠지요. 그러나 편한게 능사는 아닙니다.
      글에도 썼지만, 주차장에서 혼자 주차 하면서 한손으로 돌리는 건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도로에서 주행할 때는 문제가 될 수 있는 거지요. 나 혼자 오고가는건 아니니까 말입니다.
      누군가가 나한테 돌진해올 때 한 손바닥으로 쭉 편채 돌리다 보면 콘트롤이 늦어질 수 밖에 없지요. 그러면 사고가 나는 겁니다.
      시속 300킬로로 달리는 레이싱 선수들도 저렇게 운전하는데 일반 운전자들이 못할 이유는 없겠죠?
    • 2009/09/1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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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300키로의 포뮬러카나 스톡카의 스티어링 휠은 좌우 120도 이상은 보통 돌아가지 않지요..조향각 자체가 일반 승용차들과는 틀리니까요.

      튜닝카들이 달리는 GT레이스나 랠리의 경우는 교차파지는 기본에 한손으로 핸들을 튕기는 장면들도 종종 등장합니다. (프로 레이서 들이니까요.ㅎㅎㅎ) 상식적으로 매우 빠른 조향이 필요할때 교차파지를 안하는건 불가능하지요.
  3. 1종대형면허자
    2009/09/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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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성이 없는글 잘보고 갑니다
    • 2009/09/1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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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성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으시는지요.
      1종 대형 면허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운전을 그렇게 하니까 대형 사고가 생기는 건 아닌지 저는 오히려 여쭙고 싶네요.
      다른 나라 사람들은 다 하는데, 우리 나라 사람들은 못하는 병이라도 걸린 건가요? 아님 그렇게 하면 운전 면허 취소라도 되나요?
      운전 학원에서 가르쳐 준 대로만 하면 참 운전하기 좋은 환경이 될 텐데 말입니다.
  4. 2009/09/1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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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그 까다롭다는 공안 시험장에서 면허를 딴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스티어링 휠을 대략 90도 이내에서 조향 시에는 휠에서 손을 가급적 떼지 않고 정확히 조종하고

    90~120도 정도의 범위에서는 본문의 권장방법처럼 하고

    그 이상 휠을 돌릴 시에는 자연스럽게 교차파지를 하되 빠르고 정확하게(휠에서 떨어진 손은 바로 원위치에서 조향 준비) 해야 감점을 안당합니다. 이 때 양손이 모두 휠에서 떨어지면 안됩니다.

    (휠에서 최대한 손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게 요점이지요.)

    실 주행시 교차파지가 일어나는 경우는 대부분 주차장이나, 골목길, U턴 등의 상황일텐데, (우리나라 시험도 이런 경우의 자연스러운 교차파지는 감점 대상이 아닌걸로 압니다. 시험관 주관이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안전한 파지법보다는, 시야확보와 확인, 신속한 조향이 더 우선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본문의 권장방법을 이런 상황에 모두 적용한다면 오히려 조작성만 떨어질거라 봅니다.
    • 2009/09/1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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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하신 중에 골목길, 유턴 상황에서의 교차파지 중 문제가 되는 건 X자로 교차파지를 한 상태에서 재빠르게 팔을 원상태로 돌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채 핸들을 잡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운전면허 시험장에서도 자연스러운 교차파지 역시 감점대상으로 알고 있네요.
      유턴이나 교차로에서 좌회전 우회전 등은 속도를 완전히 죽이고 서서히 진행하는 걸 원칙으로 하는 만큼 교차파지를 하지 않아도 사실 무방합니다.
  5. 아한
    2009/09/1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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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ymind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면허증 딴지 10년이 지난 터라 모든 내용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회전각이 큰 경우 신속히 회전하여야 할 때 교차파지를 하는 것으로 배운 기억이 납니다. 교본에도 그렇게 되어 있었구요. 팔이 교차되어 있는 모습의 그림까지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 거의 모든 차종이 파워스티어링을 장착함에 따라 한손으로 돌리는 운전자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안타깝게 생각하며 전 가급적 교본에 따라 두손 교차법으로 운전을 해 왔는데, 블로그 본문을 보니 혼란만 가중된 느낌입니다. 10년 사이에 파지법이 바뀐 것일까요? 그렇게 생각되지는 않는데, 블로그내용이 신빙성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또한 이 내용이 맞다면 저는 어째서 지금까지 한명도 이 블로그에 따른 파지법대로 운전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을까요? 안전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불편한 파지법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 2009/09/1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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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 교본에는 4가지 조향법이 나와있습니다. 그 중에는 분명히 교차파지도 들어가 있지요. 그러나 그 교차파지가 모든 부분에서 능사는 아니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편하고 빠른 조향이 가능한 만큼 그에 따른 반대급부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가급적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안전하게 스티어링휠을 조작하자는 내용인 만큼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고속도로에서 1차로로 달리면 편하잖아요? 편하다고 너도나도 다 1차로로 달리면 될까요 안될까요.^^
      교차파지법은 필요한 장소와 때가 있습니다만 굳이 필요없는 곳에서까지 휙휙 잡아 돌리니 문제가 되는 거지요.
  6. yoon
    2009/09/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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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운전면허를 땄는데요,
    미국에서는 님이 말씀하시는 교차파지를 안하면 면허시험에서 떨어집니다.
    교차파지를 한 상태에서 양손을 조금씩 더 움직여서 턴 각도를 맞춰요. (그러니까 좌우 어느 한쪽에 양팔이 다 있는거죠, 님 그림처럼 저렇게 대칭되게 있는게 아니고요)
    저렇게 턴을 하면 사고났을때 팔이 상하로 있는것보다 위험이 훨씬 덜하다고 배웠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턴할때마다 저렇게 팔을 돌리면 불편하니까 제 주변 사람들은 면허딸때만 그렇게 하고 그 후에는 그냥 자기 편한대로 돌리더라고요.
    그런데 님이 올리신 저 바르다는 턴법은 안내책자든 어디서든 본적이 없네요;;
    여름에 한국와서도 법이 좀 틀려서 잠깐 운전학원 다녀봤는데 운전선생님들도 저런방식에 대해 설명해주신적도 없고요.
    이런글은 그냥 읽는 사람들한테 혼란만 가중시킬듯하네요;;
  7. 맞습니다.
    2009/09/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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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빙 스쿨 가서 회피 운전을 배우면 맨 아래 그림처럼 해도 버겁습니다. 무슨 말이냐, 교차 파지 하면 아예 피하지도 못 한다는거죠. 피할 기회를 한번이라도 가지느냐, 아예 들이 받느냐가 파지법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제발 두 손으로 핸들 잡으시고요 - 오른손의 제 위치는 변속기가 아닙니다. - , 아주 급한 경우 아니면 교차 파지는 피하시는게 조금이라도 오래 살 수 있는 기회임을 아시면 좋겠습니다.
  8. 이승훈
    2009/11/3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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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차파지는 가끔.....
    한손 회전은 버릇.....

    저 완전 허투루 하네요....;;;;;

    꼭 좋은 습관 만들게요!!



어떤 이는 자동차는 달리는 것보다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또 어떤 이는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합니다.  그만큼 탑승자의 안전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늘부터는 국산 차량의 해외 수출 모델들의 충돌 동영상을 한 번 모아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국산 차량의 안전성은 어느 정도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지요.

사실 국내에서 자동차 안정성이 크게 이슈가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가 호주의 안정성 테스트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안전의 라.프' 공식을 세운 것이 그 시발점이라 할 수 있겠지요.

또한 이번에 출시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역시도 연비를 일정 부분 희생하면서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관계자의 얘기가 거의 모든 미디어를 통해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안정성은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물론 그렇지 않은 수많은 유저들이 있지요)

그래서 모아봤습니다.  국산 차량의 해외에서의 테스트 결과 모음을....

1. 현대 쏘나타(2006년)



2006년의 영상이니 트랜스폼이 나오기 전, NF쏘나타의 충돌 테스트입니다.  트랜스폼 역시 안정성에서는 크게 달라진 바가 없으니 NF쏘나타의 테스트 결과가 트랜스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단, 수출형 차와 내수형 차가 서로 다르지 않다는 전제가 필요하겠지요.

영상을 보셨습니까?  정면 충돌시 앞 유리가 깨지고, A필러까지 충격이 전달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시속 64km의 충돌 시에 A필러까지 충격이 전달된다면 그 이상의 충격에서는 운전석까지 밀고 들어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그로 인해 전면 충돌 9점, 측면 충돌 14점을 받았고, 기둥 충돌시 2점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라고 얘기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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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정없이 꺾인 A필러와 B필러 앞쪽의 천장라인까지 우그러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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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으로 운전석쪽 천장 중간이 우그러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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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면 충돌시 반대편 천장까지 먹어들어가며, 반대편 문짝까지 튀어나옵니다 >

2. 현대 i30



 i30는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차량이어서 그런지 앞유리도 깨지지 않았고, A필러도 비교적 잘 버팁니다.  다만, 천장이 우그러드는 것은 NF쏘나타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그래도 오히려 NF보다 튼튼한 느낌을 줄 정도로 충격에 강한 모습입니다.

전면 13점, 측면 15.6점에 폴 점수 2점을 받았으니 실제 쏘나타보다 점수는 더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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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잘 버텨주는 A필러, 앞유리도 멀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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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장이 우그러드는 건 변함없지만, 나름 선방 >


3. 현대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쏘나타와 더불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아반떼입니다.  아반떼는 예전 모델은 유로 테스트가 있는데, 최근 판매되는 모델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중국'에서 진행한 테스트 동영상을 첨부했습니다.  중국이든 유럽이든 동일한 속도로 때려박는 거라서 부서지는 부분에 대한 차이는 거의 없을 겁니다.  다만, 유럽에서는 운전석 쪽에만 충격을 가하지만, 중국에서는 아예 정면 전체를 벽에 박는 거라 파손되는 모양의 차이는 있습니다.

의외로 A필러까지 치고 들어오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앞바퀴 휠하우스 뒤쪽까지 충격으로 인해 간섭이 발생하다보니 조금 더 강한 충격시에는 앞문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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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근 튼튼한 아반떼, 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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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식 충돌 시험, 납작코를 만들다 >


4. 현대 산타페 (2006년)



정면 충돌시 상당히 강한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측면 충돌시에는 다소 심하게 먹어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정면 충돌 시에 앞유리도 깨지지 않았고, A필러 쪽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측면 충돌시에도 차량 대 차량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워낙 무게가 무거워서인지 기둥같이 좁은 면적으로 충돌하면서 차중 전체가 실리게 되면 운전석까지도 충격 여파가 오고 있습니다.  문짝이 관통되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는 수준입니다.

전면 충돌 12.3, 측면 16점에 기둥 충돌 점수는 고작 1점입니다.  1점이 시사하는 바가 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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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 충돌은 걱정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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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길 눈길 가로등만 조심한다면.... >

5. 현대 투싼



투싼 ix가 출시되어 곧 단종된 차량이긴 하지만 그래도 2006년이라는 비교적 최신의 영상이므로 첨부를 해봅니다.  아마 투싼 ix는 기존 투싼에 비해 더 튼튼해졌을 거라 믿습니다.  정면 충돌 영상에서는 그마나 잘 버텨주던 투싼은 기둥과의 측면 충돌시에 운전자의 어깨를 보호해주기는 커녕, 충돌하는 기둥이 운전자의 어깨에 '닿아버리면서'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고 있는게 발견됩니다.

이 상태라면 운전자는 문짝으로부터 골반부터 어깨선까지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서 안 다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점수는 2점이지만.....좀 많이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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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과 측면은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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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둥이 어깨에 닿으면 어쩌라고...T_T >

못믿으시겠다고요?  EURO NCAP에 올려져있는 큰 크기의 파일 중 일부를 따서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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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현대 제네시스
 


정확한 테스트 결과를 내는 영상은 아니지만, 아직 유로 테스트 결과가 없어서 다른 테스트 영상을 첨부해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제네시스인 만큼 기본적인 정면 충돌 안정성은 좋은 편입니다만, A필러가 꺾이는 모습은 쏘나타의 그것과 별로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안전 등급은 상당히 잘 나온 것 같긴 하네요.

근데 다른 차량과는 다르게 부딪히고 나서 엔진룸의 부품들이 후두두둑 떨어지고, 앞바퀴가 휠하우스를 먹어서 운전석 문 쪽으로 밀고 들어오는게 좀 불안해 보이긴 합니다만, 안전 등급은 잘 나온 거 같으니 뭐 제 기분 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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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 바퀴가 휠아우스를 벗어나 운전석 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처럼 보이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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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기분 탓이겠죠, 꺾여진 A필러가 불안해 보이는 것 역시도요 >



제네시스의 측면 충돌 영상입니다.  뒷 좌석의 문짝 안쪽이 '찢어진' 걸로 보이는데.....뒷좌석에 앉은 사람 무릎 쪽으로 파고 들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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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쪽에 찢어진 문짝 보이시나요? >



비교대상은 튼튼하다고 소문난  라세티 프리미어의 호주 테스트 결과입니다.  호주에서의 테스트 결과이므로 호주의 GM브랜드인 홀덴(홀든, Holden)의 앰블럼으로 되어있네요.

전면 충돌 테스트



측면 충돌 테스트



기둥 충돌 테스트



 결과에 대해서는 따로 부연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저 충돌 테스트의 결과가 본인이 운전하고 다니는 바로 그 차량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동차를 선택할 때 아이팟이 되는지 안 되는지, 시동 버튼이 있는지 없는지 같은 것이 선택의 기준이 되는 현 국내 상황에서 충돌 테스트가 주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이번 동영상은 현대차 위주로 정리를 했지만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 중 50% 이상이 현대차이고, 30% 이상의 점유율을 갖는 기아차 역시 기본적인 골격에서 현대차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쏘울 같은 특이한 차량을 제외하고는 각 차종 별로 큰 차이를 두고 있지 않아서 기아 차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점유율 85%의 현기차의 안정성은 곧 대한민국 차량의 안정성과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튼튼한 차를 만드는 회사가 마이너의 대명사인 GM대우와 쌍용 이라는 것은 두고두고 곱씹어봐야 할 문제입니다.  GM대우나 쌍용차를 두고 '투박하고, 무겁고, 연비 안 나오고'라는 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대한민국 사람들이지만 바로 그러한 점들이 튼튼한 차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되겠습니다.

2008년, 교통사고는 총 215,822건이 발생하여 5,870명이 사망하였고, 338,962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교통사고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를 방어운전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방어 운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전도가 높은 차량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어느 차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동영상이 시사하는 바를 곰곰이 생각해보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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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전제일
    2009/09/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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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임 아나운서가 쌍용 렉스턴 몰고 가다가 전복해서 사망한 기사 보고

    쌍용은 다신 안탑니다.
    • 2009/09/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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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임 아나운서의 사고 사망 건은 제가 기억하기로 전복 사고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쌍용 렉스턴보다 현대, 기아의 SUV가 전복사고에서 사망 확률이 더 높다는데 문제가 있는 거겠지요. 얼마 전 외국에서의 테스트 결과 전복사고에서 탑승자의 목을 지켜주는 천장 강도 테스트에서 현대와 기아차가 나란히 꼴찌와 꼴찌에서 2등을 차지했던 걸 보았었습니다.
      그래서 스포티지는 별명이 쥐포티지가 되었고요.
      비단 렉스턴의 문제는 아닙니다. 국산 SUV의 안전성은 오직 정면 충돌에서만 보장받을 수 있는게 고작일 뿐이니까요.
  2. 지나가다
    2009/09/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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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 충돌 시험에 2가지가 있는데. 한쪽 면만 부딛치는 것과, 완전 정면, 그러니까 벽과 같은곳에 박는것 두가지 입니다. 열거한 예중에 아반테 테스트 결과는 옵셋(한쪽면) 충돌 시험결과는 없네요. 아마도 옵셋시험에선 훨신 열악한 결과가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위에 전복사고는 suv처럼 차고가 높은 차량들은 거의다 가지고 있는 위험성입니다. 쌍용 렉스턴이라서 전복된건 아니구요. 게다가. 전복사고에서 중요한게 천정이 무게 하중을 얼마나 잘 버텨주느냐인데. 현기차도 무쟈게 열악하지 않나요? 스포티지 이런건 뭐. ㅡㅡ...
    • 2009/09/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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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님, 반쪽 충돌 자료도 구하려고 했는데 유튜브에서 찾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정면 충돌 영상만 첨부를 한 거고요.
      이게 정지영상으로만 자료를 첨부하게 되면 특정 회사 우호적인 분들의 리플러쉬가 염려되서 말이죠....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충돌 사진에서도 모닝이 더 많이 찌그러지니까 마크리 충돌 2초 후를 보여달라는 리플들이 참 눈에 거슬리더라고요.
      그래서 스크린샷만 있는 화면은 배제하고, 영상을 구할 수 있는 자료들만 모아봤습니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쿠페나 베르나, 베라크루즈 등이 있는데 정면 혹은 측면처럼 한쪽 충돌 화면만 있는 것들이 많아서 제외했고요.
      SUV 전복에 대한 안전 장치는 정말 시급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SUV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고속도로에서 사고난 차량 중 상당수를 바퀴가 하늘보고 누운 것들이어서입니다.
      씁쓸하죠..그런거 보고 있으면.
  3. ㅎㅎㅎ
    2009/09/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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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V는 전복이 정말 문제인데 천장 루프강성도 현대차 스포티지가 미국고속도로보험협회 IIHS 천장루프강성 테스트에서 최하등급이 나왔었죠 ;;; SUV의 천장루프강성을 정말 강화해야 하고 VDC 같은 자세제어장치도 의무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009/09/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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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조만간 VDC 같은 안전 항목은 의무화되지 않을까요?? 하긴...ABS도 아직 의무가 아닌데....너무 많은 걸 바라나봅니다, 대한민국한테.
      어쩌면 현대차가 전 차종에 달아 나온다는 발표하면 3개월 이내에 법이 제정될 지도..ㅎㅎㅎ
  4. ㅎㅎㅎ
    2009/09/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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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아반떼의 경우 옵셋(40% 정면부분중돌) 이 없네요 호주ANCAP 자료에 따르면 A필러가 접히는걸로 나왔습니다 포르테도 마찬가지로 A필러가 접혀요 아반떼 별셋 포르테 별넷 라프 별다섯 순
    • 2009/09/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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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반떼 옵셋 충돌 결과는 저도 알고 있긴 합니다만, 전체 동영상 자료를 구하지 못해서 첨부를 못했습니다.
      또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아반떼에 안 좋은 소리했다간....리플들이 겁나고요.^^;;;
  5. 2009/09/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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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모든 안전 옵션들을 장착한 수출용 차량이 저정도인데,
    안전 옵션 한두개만 달려있는 내수용차는 어떨지...

    쏘울이 전미 안전도테스트에서 1등했다는 기사를 보고,
    내수용과 미국수출용 차량의 옵션을 비교해 보니.. 이건 뭐..
    화가나서 기아차 사기 싫어지더라구요..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인데.. 안전에도 좀 더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습니다.
    자국민들의 목숨도 소중하게 생각해 줬으면..
    • 2009/09/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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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글 중에도 썼지만, 해외에서 찍은 동영상은 모두 수출용인데, 내수용과 같다는 전제를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내수와 수출형 모델이 동일하다는 확신을 할 수가 없네요.
      GM대우 같은 경우는 수출형과 별 차이없는건 아는데, 현기차는......
      옆 충돌에서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없다고 상상하면서 동영상을 봐보시면 아마 아찔 할 겁니다. 에어백이 터지면서 그 충격으로 옆 유리가 튕겨 나가는데, 그게 에어백이 아니라 사람 머리가 부딪힌다고 생각해보세요. 유리가 깨질지 사람 머리가 깨질지.....
  6. 2009/09/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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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보고 갑니다. 자료 구하시고 정리하느라 힘드셨을것 같은데 애써서 올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 2009/09/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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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추한 블로그까지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영상 자료는 확보되는 대로 계속 추가하거나 새로운 기사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정리하면서.....참 힘들었는데, 그래도 리플 보면서 힘이 납니다.^_^
  7. ㅋㅋㅋㅋ
    2009/09/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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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리플에 답변보고 엄청 웃었네요...

    렉스턴 전복사고로 정은임 아나운서가 죽었다고 했는데...

    답변은 쌍용 렉스턴 보다는 현대,기아의 SUV가 전복사망이 더 많다는 글.. ㅋㅋ

    여병추도 아니고 통계를 제시한것도 아니고 그냥 무조건 많다? ㅋㅋㅋㅋ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근거는 제시하고 리플을 달던지...

    테스트도 죄다 퍼온 동영상에서 정지화면 보고 자신이 판단하고 ㅋㅋㅋㅋㅋ

    눈으로 감으로 판단 ㅋㅋㅋㅋㅋ 아~~ 넘 웃기다.... 여병추요~
    • 2009/09/0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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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런 리플이 달릴까봐 사진만 있는 충돌 장면을 배제하고 구할 수 있는 영상만 링크를 걸었는데, 이제 리플을 가지고 얘기하시는군요. ㅎㅎ
      쌍용차보다 현대 기아차 SUV의 전복사고율이 더 높다는 건 차체의 강성을 두고 얘기한 겁니다.
      그럼 일개 블로거가 모든 차량 다 구입해서 직접 테스트해야 하는 건가요? 재밌는 말씀이시네요.ㅎㅎㅎ
      현대, 기아차 관계자이신가봐요, 그 딴 말씀 하시는 걸 보면...
    • 미친넘ㅋㅋ
      2009/09/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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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의 블로그와서 욕지거리하는넘들은 좀 미친넘들 같어 ㅋㅋㅋㅋ
  8. 기현
    2009/09/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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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강한민족님의 현기차 비판은 볼만합니다.
    저도 현기차 정말 싫어합니다
    대우차 욕하면서 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기차가 싫어서..
    벌써 3대째입니다.

    1. 미끈하게 디자인해서
    2. 쌔끈하게 광고하고 마케팅과 홍보 좀 하고
    3. 화끈하게 가격좀 내리면

    대우차도 잘 팔리리라 생각합니다.
  9. 통화권이탈
    2009/09/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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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이 멍해지는군요.
    가격은 외국 회사에 근접했으면서 안전성은 아직 이에 못 미치고
    경쟁 업체에도 못 미치는 것이 확실하군요.
    현대도 수십년 간 차가 약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아직도 이 모양 이 꼴인지 답답합니다.
    제 주변에도 아버지를 비롯해서 거의 현대차 타는데...
    특히 기둥이 더미랑 부딛치는 장면은 애고...끔찍하네요.
    다 원가절감의 성과(?)가 이닐까 하는 생각이...
    반면 라세티는 똑같이 박아도 그렇게 잘 깨지는 앞유리마저 멀쩡하네요.

    다른 얘기지만, 제네시스 충돌 장면 시 엔진룸 부품 떨어지는 것 말씀하셨는데
    충돌 시에는 저런 쪽이 충격 분산이 되어 안전에는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사브 차량이 충돌 시에는 승객실을 제외하고는 차가 아예 남아나지 않지요.
    같은 이유로 예전 삼성 애니콜 휴대전화가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배터리(가장 무거운 부분)가 분리되도록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10. 2009/09/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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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 2009/09/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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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올린 동영상은 전부 Youtube에서 검색해서 보실 수 있는 영상들입니다.
      유튜브를 들어가셔서 Crashtest hyundai, Crash test kia, NCAP hyundai, NCAP kia 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11. 맛스타
    2009/09/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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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유럽이 아닌 호주에서 충돌테스트한 라프의 안전도를
    못믿겠다고 딴지거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호주에서 기둥대신 수수깡을 사용하는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댓글중에도 비슷한 사람이 있네요..ㅋㅋ
    라프 타사 동급차량과 비교하면 연비나 힘은좀 딸리지만
    디자인 좋고, 안전도는 타사 중형이상의 안전도를 보여주죠...
    마크리는 가격이 안습... 상위등급에서만 안전옵션 적용이가능한
    옵션질도 문제..
    • 2009/09/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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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아니라 중국에서 한 충돌 테스트도 믿을 만 합니다. 중국이든 호주든 유럽이든 기본적인 충돌 테스트 방식은 동일하거든요.
      중국이라고 살살 때려박고, 유럽이라고 더 쎄게 때려박고 이런 거 없습니다.^^
      유럽에서 충돌에서 좋은 평가 받은 차는 호주에서도,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마련입니다.
      국내 테스트에서도 포르테와 라프의 상호 충돌 비교 자료가 있을 텐데요. 포르테가 완전 '발려버린'...^^;
    • 2009/09/2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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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안전도 테스트로 보자면 호주 ANCAP 테스트가 유로NCAP만큼이나 빡세죠. 왜냐면 호주는 특성상 로드트레인 같은 초대형 트레일러의 국도 운행이 잦은데다 도로 한가운데로 종종 캥거루 같은 대형 동물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차량의 안전도에 대해 특별히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호주 ANCAP테스트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차종들은 100% 유럽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죠.
  12. 함박웃음
    2009/09/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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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민족님..
    TV나 신문을 통해서 가끔 해외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 기사 보잖아요..
    이글에서도 인용하셨구요..
    그런데 제가 정말 궁금한 점이..
    지금 제가 타고 있는 내수용 중형차가 과연 충돌시험한 수출용하고 같은 껍데기 차일까 하는 점입니다..
    이점에 대해서 아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요..ㅜㅜ
    사족하나 달자면..
    캐나다에서 살다온 친구놈이 옵티마[캐나다 수출명은 모르겠네요]를 같이 데려왔더군요..
    식사 후 헤어지기 전에 친구놈이 "앞문, 뒷문 한번 열어볼래?" 그러길래 뭔말인가 하면서 열어봤습니다..
    먼저 앞문을 땡기는데..헉 내차보다 조금 묵직하네..느낌이 왔습니다.
    그리고 뒷문을 여는 순간..거짓말 조금 보태서 제차 앞문하고 거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그때는 황당해서 웃었지만 기분은 진짜 별로였습니다]
    내수용차에 대한 불신이 더해지는 순간이었기 때문이죠..

    답변 기다릴게요..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09/09/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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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기본적인 부분에서 국산차 업체는 수출 모델과 내수 모델이 동일하다고 주장합니다. 뭐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분명한 건 GM대우는 철판에 있어서는 동일한 걸 장착한다는 겁니다. 어차피 GM대우는 GM이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출형과 내수형을 다르게 제작할 필요가 없지요(GM대우는 수출까지 포함시키면 기아보다 판매량이 많습니다, 내수는 르노삼성보다 점유율이 낮지만)
      그러나 안전옵션은 수출형과 내수형이 다릅니다. 사이드 에어백, ABS, ESC 같은 안전 옵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안전 등급까지 같다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사이드 에어백 없으면 측면 충돌시 절대 좋은 점수 받을 수 없거든요.
      저도 믿고 싶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수출형과 내수형의 강판을 같은 걸 쓴다는 그들의 말을....^^
  13. 폭스티구안
    2009/09/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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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라프도 안전하지만 전 폭스바겐 티구안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 드림카죠(?) ㅎㅎㅎ 목숨과 돈을 저울질 라는 꼴 현대와 지대우차를 비교하는 거죠?
    • 안전성
      2009/09/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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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성을 꼭 목숨과만 연관시킬 필요는 없지요.
      돈과도 관련이 많습니다.
      안전성이 좋은 차가 차고 났을 때(특히 인명피해가 없는 작은 사고에서) 수리비가 적게 나옵니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라세티와 아반떼 충돌 사진을 보면 운전자는 둘 다 무사했지만 수리비는 라세티보다 아반떼가 몇 배 더 많이 나올거라는 걸 알 수 있지요.
  14. 던힐
    2009/09/0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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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하다보면 적어도 한번씩은 "필연적으로" 사고를 경험하게 된다고 봅니다.
    물론 그 정도의 차이가 있어 사망사고에서부터 단순접촉까지 다양하게 일어나지만 제 경험으론 10년이상 운전하다보면 "큰사고"라 일컬어지는 사고를 겪거나 겪기 직전까지 가는 수가 꼭 생기는것 같습니다.

    저도 3중추돌사고를 겪고나선 연비나 편의성보단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보게 되더군요. 이점에서 국내에서 가장많이 팔리는 현기차의 안전성을 글쎄요...그다지 신뢰할만한 수준은 못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안전도면에 좀더 신경을 써줬으면 합니다.
  15. 까꿍
    2009/09/0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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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편의장치 보다는 안전이 우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외국자동차가 부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오래 전에 본 신문기사가 떠오르는군요. 미국에서 고속도로 주행중에 차가 전복이 되서 뇌를 다쳐서 반신불수가 된 운전자가 자동차 회사에서 천정부분의 차체 강성에 소홀해서 자신이 그런 부상을 입었노라며,,,거액의 소송을 보상비로 청구한 소송에서 승소한 사실을 기사론나마 접한 적이 있었는데,,,,그러한 사회의식 기반이 마냥 부럽게만 느껴졌던 아련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잘 보고 갑니다...^^
  16. 검은비
    2009/09/0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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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제가 기아 프라이드를 몰고 있지만..(그래도 나름 괜찮다는...)
    다음 차는 폭스바겐으로 갈 예정입니다. 여유가 안된다면 2순위는 GM대우..ㅎㅎ 현기차는 정말 못사겠어요...짜증나서..
  17. 잘보구갑니다
    2009/09/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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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돈벌어서 외제차 타구다녀야 겠습니다!!
    옵션질장난치는 국산기업,,
    빨랑 일본하구 FTA체결해서..
    일본차저렴하게 드러와야 정신차릴 겁니다~
  18. 정속주행
    2009/09/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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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용과 수출용의 차이는 에어백의 갯수 뿐만이 아니라
    에어백의 기술 수준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내수용 에어백은 단순히 폭발 압력만 줄인 저압폭발 에어백이지만
    북미 수출용은 어드밴스드 에어백이라고 해서
    탑승자의 몸무게는 물론이고 착좌자세까지 감안해서 폭발합니다.
    (SM 시리즈와 현대 제네시스 세단 같은경우는 중간세대인 스마트 에어백)

    비교적 좋은 결과가 나오는 정면충돌 결과도 내수용으로 하면
    겉보기에는 비슷하게 찌그러져도 탑승자가 받는 충격은
    동일하다고 볼 수 없겠습니다.
  19. 2009/09/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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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분들이 있어서 이 나라가 그나마 발전하나봅니다.. 아직까진 살만하죠? ㅎ
    이런걸 단순히 어느 편에 서서 씹는게 아니고 그냥 왜 이런말이 나왔는지에 대해서 현기or 그 외에 다른 자동차회사들도 모두 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야하는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곧 차량 구입 예정이라서 (첨이라 중고차를 예상하지만..)
    저도 궁금한것이 과연 수출용과 내수용이 같은지에 대해서 의문이 되네요.. 만약 다르다면 왜 다른건지 그게 더 이해가 안되고 궁금하네요 ㅋㅋ (제가 알기론 100% 똑같지는 않다고 알고있습니다 ㅎㅎ ) 일단 편의성이 좋은 자동차이지만 아무래도 사고가 나면 사람 목숨이 걸린 문제인데 연비가 어떻고 디자인이 어떻고는 나중 문제라고 생각해야 정상인듯 한데.. 일단 안정성이 보장이 된 상태에서 그 이후에 디자인이라던가 연비를 생각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뭐 솔직히 장사하는 입장이라 생각하면 일단 팔고 봐야겠지만.. 그래도 적당히 팔아먹고 접는게 아니라 생각한다면
  20. Visitor
    2009/09/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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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도적으로 안밝히신건지 아니면 몰라서 그러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네시스의 북미 IIHS 충돌테스트 중 측면 충돌 영상은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의 ANCAP 측면 충돌과 조건이 다릅니다.

    ANCAP은 50km/h의 속도로 950kg의 물체를 충돌시키지만
    북미 IIHS에서는 50km/h의 속도로 1500kg의 물체를 충돌시킵니다.
    이러한 차이를 사전에 밝히지 않는다면
    영상만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있겠지요.

    그리고 영상 외에 중간에 사진도 있는걸로 봐서는
    결과 리포팅과 다른 사진도 분명히 보셨을듯 한데요.
    제네시스 정면 옵셋 충돌 실내 사진을 보면
    대시보드 하단 및 페달 부위 모두 보전되어 있으며
    운전자 상하반신 모두 Good 등급 받았습니다.
    IIHS 결과 리포팅과 사진만 확인했어도
    타이어가 밀고 들어올것 같다라는 불확실한 얘기는 안나오겠네요.

    타 사이트에서 충돌테스트 얘기하면서
    누가 링크 걸어줘서 들어오게 되었는데
    단순히 영상과 영상 캡쳐사진 정도로 이럴것 같은데?수준으로 끝나기 보다는
    영상으로는 이렇게 보였는데 실제 결과는 좋게 나왔다. 영상의 문제이고 안전엔 문제없더라.
    혹은 영상은 이랬는데 실제 결과도 안좋았다. 문제있다.
    이런 식으로 리포팅 결과와 사진으로
    좀 더 발전적인 형태의 충돌테스트 비교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1. 2009/09/2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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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세티 프리미어를 지르게 된 결정적인 테스트 영상들이군요. :) 참고로 호주 ANCAP 테스트에서 아반떼는 37점 만점에 19점, 포르테는 26점을 받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EF쏘나타는 7점으로 아반떼와 함께 부적격 판정을 받았구요. i30이 결과가 잘 나온것은 플랫폼 자체가 튼튼하기 때문입니다. 이놈이 기아 씨드(C'eed)를 베이스로 만들어진건 널리 알려져 있고 씨드는 기아 본사에서 개발한게 아닌 기아 유럽 연구소에서 현지 경쟁차종(아마 아스트라나 골프였겠죠)을 벤치마킹 해서 플랫폼을 개발했기 때문에 강성이 상당한 수준이죠. 결국 국내 자동차업계들, GM대우나 쌍용은 그나마 나은데 현기차는 진짜 쓰레기 수준입니다.

    골프 5세대 시속 100km 충돌테스트 봤는데 엔진룸 아직나는 상황에서도 A필러 안꺾이는거 보고 새삼 유럽차의 튼튼함에 놀라게 되더군요.
  22. 녹차냄씨
    2009/09/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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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고 보고 갑니다. 이번에 라프 사기로 했는데 이영상보고 커튼에어백을 달아야 하나 ^^ 고민중 ...감사
  23. 짬뽀
    2009/09/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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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다들 아시겠지만,
    고정벽 충돌과 오프셋 충돌
    측면 블럭충돌과 폴테스트
    같은 시험이 아닙니다. 눈으로 보이기엔 조그만 변화일 지모르지만, 결과는 엄청나게 다른 시험들입니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호주,한국.. 눈으로 보이기엔 비슷하지만, 다른 시험이라고 봐야 할겁니다. 각각 자국의 실정에 맞게 변수들을 조절하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충격체의 질량이 다르다던가, 아니면 충격지점의 높이가 다르다던가 하는..
    일 예로 충격지점의 높이가 차량설계시 지정한 레일높이하고 일치되지 않으면 (높거나, 낮거나.. 보통 높은게 더 치명적) 시험결과는 엄청나게 달리집니다. 그래서, 메이커들도 동일모델을 각 국가별로 스펙을 조금씩 조절해서 판매하고 있지요.

    그러데, 라세티 프리미어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정말 튼튼한거 같아요. 놀라울 정도지요.
    다른 메이커들도 라프보고 좀 더 분발했으면 합니다.

    PS: 대우차가 GM 계열이라고 해서 수출/내수 구분 안한다는 보장은 없는거 거 아닌가요..? 어차피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거니 현대에서 수출차량 구분해서 더 많은 이익을 남긴다면 대우라고 해서 딱히 그렇게 하지 못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GM이 현대에 비해서 특별히 더 도덕적이진 않을거 같은데요?
  24. 혜인
    2009/09/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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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고 갑니다. 더미들이 여기저기 부딪히는 모습을 보니 좀 무섭네요. 다른 옵션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는 말이 와닿게하는 좋은 게시물이었어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에 빛나는, 그러나 국내에선 구경도 할 수 없었던 브랜드인 도요타가 드디어 10월 국내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도요타는 저렴하면서도 튼튼한, 그리고 무난한 차량을 만드는 국내로 따지면 현대와 굉장히 유사한 특징을 가진 회사입니다.  물론 도요타가 현대를 따라하는 건 아니고, 현대가 도요타를 따라한다고 봐야겠지요. (그렇다고 현대의 하드웨어적인 품질이 도요타를 따라갔다고 얘기할 순 없을 겁니다.  아직 어림 반푼입니다)

그런 도요타가 렉서스 브랜드의 성공적인 국내시장 안착 후, 정식으로 국내에 들어온다고 하니 혼다나 미쓰비시도 잔뜩 긴장을 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물론 도요타를 따라하고 있는 현대차도 긴장은 하겠지요.

그런데....  들려오는 소문은 왠지 한국시장을 당장에라도 '먹겠다'라는 느낌보다는 한국 시장에서는 '고마진' 정책으로 판매 대수보다는 당장의 이익에 신경을 쓰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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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초반대로 예상되던 주력 모델인 캠리는 어느덧 3천 후반을 지나 4천만원대로 출시되는게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것 같고, 현재 출시된 하이브리드카 중에서 가장 완성도 높다는 프리우스의 국내 출시 수량은 '몇 백대' 단위가 아니라 기껏 '몇 십대' 단위로 쪼그라들어 마진없는 제품은 팔지 않겠다는 생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3천만원대와 4천만원대는 분명히 '다른 급'의 차를 구입할 수 있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의 맹주인 현대차가 신모델마다 몇 백만원씩 가격을 쑥쑥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럭셔리 브랜드도 아닌 도요타 조차도 '굳이 가격을 내려서 팔 필요가 있는가' 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생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2009년, 국산차 외제차 가격 역전의 원년되나

위 링크의 글 결론부에 "2009년은 자동차 시장에서 상당히 큰 변화가 있었던 한 해입니다.  하지만 수입차 업체들에게는 비싸진 국산차 덕분에 '굳이 가격 인하를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준 원년으로 기억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라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도요타 역시도 같은 생각일 겁니다.  '쏘나타가 3천만원에 팔리는데, 월드베스트인 캠리를 같은 3천대에 팔겠는가' 라는 생각은 제가 해당 마케터라도 그와 비슷하게 결정을 했을 것 같습니다.  쏘나타와 같은 가격대에 팔리는게 자존심 상했을 수도 있겠고요 (별로 그래보이지는 않는데 말입니다.  한국 택시나 미국 택시나 어차피 택시로 팔리는 모델들끼리 무슨.......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미쿡 퉥쉬라 이건가)

게다가 도요타는 3천만원에 내놓든, 4천만원에 내놓든 판매되는 수량 대비 총 이익은 크게 차이없다 라는 가장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고, 굳이 처음부터 저가에 출시해서 브랜드 이미지를 바닥에 깔고 시작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충분히 가질 수 있으며, 처음부터 많은 수량을 판매함으로써 수입차 시장에서 뿐 아니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필요 이상의 견제를 받을 필요도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닝의 독주, 나비효과를 부르다

이전 글들에서도 썼지만, 모닝의 가격 인상이 나비효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가격까지 올렸고, 그로 인해 경차들이 소형차인 젠트라X 1.2와 가격대가 겹치게 되어 소형차의 가격 상승까지도 부추길 수 있을 걸로 보이고(아니면 단종시키거나), 현대차의 연이은 가격 인상으로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덩달아 가격을 올리고 그로 인해 수입차 가격과 역전되는 현상이 올 해부터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수입차 가격과 역전만 되면 그나마 좀 나은 상황인데, 수입차 가격도 덩달아 올라버리면 대한민국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개나 소나 프리미엄 브랜드'인 시장이 되는 것이고, 자동차 업계에선 황금 노다지로 여겨지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거 뭐 또 다른 의미의 '글로벌 호구'가 되는 셈이지요.  그 모든 출발점은......에휴~

캠리가 4천만원대에 들어오기로 결정이 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ES350과 가격대가 겹쳐 캠리의 가격을 내리는게 아니라 ES350의 가격을 올리는 걸로 결정을 했다고 하니, 시작도 하기 전에 헉 소리 나게 하는 도요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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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4천만원대에 도요타 캠리가 출시가 된다면 어떤 차량과 경쟁을 하게 될까요.  또한 캠리가 4천만원대에 팔릴만한 차량인지부터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캠리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지요.

캠리는 158마력에 21.7kg.m의 토크를 갖는 4기통 2.4리터 엔진과 5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게 될 겁니다.  파워트레인은 크게 다른 동급의 다른 세단에 비해서 나을 건 없군요.  미쿡 시장에서 패밀리카 1, 2위를 다투고 있는 혼다의 어코드와 비교해봐도 전장도 짧고(4,945 vs 4820), 휠베이스도 짧고( 2800 vs 2775), 최대 출력과 토크 역시 180마력에 22.6kg.m으로 어코드가 더 성능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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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쿡에서 1, 2위를 다투는 혼다 어코드, 무리한 가격 인상으로 국내서는 초토화 >


기본적인 패밀리카이므로 퍼포먼스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고 기본적으로 생각하지만, 4895mm의 전장, 2780mm의 축간거리를 자랑하며 179마력에 23.5kg.m의 쎄타 엔진을 얹은 그랜저 2.4리터 모델과 비교해서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4천 2백만원이면 그랜저 뉴럭셔리 L330 TOP VIP PACK을 구입하고 모든 옵션을 다 때려 넣어도 되는 말 그대로 그랜저 풀옵을 구입하고도 남을 가격이며, 한 단계 위인 제네시스 밸류업 BH330 그랜드 모델(4129만원)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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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만 놓고보면 나랑 동급 ; 제네시스 >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급수로 따지면 그랜저 중급 정도의 가격대에 맞춰서 나와줘야 할 것 같은데, 제네시스급에 맞춰서 나온다는 걸 보면 "정말 팔기 싫은 모양" 이라고 위안을 삼을 수 있기도 하겠지만 "얼마나 한국 시장을 만만히 보고 있는가" 라고 비뚤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혼다의 어코드는 올 초 차량 가격을 10% 이상 올렸다가 헤어나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진 지 오랩니다.  어차피 미국 시장에서 캠리나 어코드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어코드의 몰락이 시사하는 바를 도요타도 모르는 바는 아닐 것입니다.  어코드 2.4의 공식 가격이 3,910만원인데도 시장에서 파리날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보다 10% 정도 더 올려받겠다는 도요타.  무엇을 의미할 지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도요타의 소심한 행보, 비록 그들은 처음 미국 시장을 진출할 때와 마찬가지로 천천히, 10년을 보고 한국 시장에 접근하겠다고 얘기하지만 그 말이 곧이 곧대로 들리지 않는 것은 한국에서 수입차가 갖고 있는 전반적인 시장 대한 충분한 사전 이해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는 해외 가격과 관계없이 판매가 되며, 가격을 내렸다 올리는 것보다 차라리 처음 출시할 때 올렸다가 서서히 내리는 방식 또는 기본 판매가격은 높게 하고 딜러 할인폭을 크게 하는 세일즈가 잘 먹힌다는 등의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캠리 정찰가를 4천2백만원으로 잡고, 무이자 할부 정책(소비자가 내는 이자 부담을 도요타가 대신 져주는 거죠, 없어지는게 아니라)이나 도요타 코리아 자체 할인 500만원쯤?  그리고 딜러 할인 200만원쯤?  이렇게 하면 원래 출시 예정 가격대로 판매는 되는 셈일 테니까요.  어쩌면 취등록세를 모두 지원해줄 수도 있겠지요?

무엇이 됐든 제발 도요타가 정신 좀 차리고 한국 시장을 제대로 봐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지금까지 돌고 있는 소문으로는 도요타가 한국을 지나치게 가볍게 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니까요.  도요타가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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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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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감
    2009/09/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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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는 해외 가격과 관계없이 판매가 되며, 가격을 내렸다 올리는 것보다 차라리 처음 출시할 때 올렸다가 서서히 내리는 방식 또는 기본 판매가격은 높게 하고 딜러 할인폭을 크게 하는 세일즈가 잘 먹힌다는 등의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캠리 정찰가를 4천2백만원으로 잡고, 무이자 할부 정책(소비자가 내는 이자 부담을 도요타가 대신 져주는 거죠, 없어지는게 아니라)이나 도요타 코리아 자체 할인 500만원쯤? 그리고 딜러 할인 200만원쯤? 이렇게 하면 원래 출시 예정 가격대로 판매는 되는 셈일 테니까요. 어쩌면 취등록세를 모두 지원해줄 수도 있겠지요?

    요롷게 되면 하나 사줄 마음은 있는데..

    현대 기아 녀석들 하는 꼬라지 보기싫어서라도..
    • 2009/09/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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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찰가는 높게(제돈 주고 사면 바보), 실판매가는 낮게로 시장을 만들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일즈 프로모션 방법은 아주 많으니까요.
      위에 쓴거 말고도 캐쉬백을 해줄 수도 있고, 유류비를 지원해줄 수도 있고 말이죠.
    • xx
      2009/09/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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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랙서스와 토요타 모두 판패되고있는 곳은 토요타가 먼저 입성하고 랙서스가 입성했거나, 같이 입성 했을 거에요(미국,중국)

      그런대 한국은 랙서스가 먼저...
      ->그럼 한국시장은 대량 판매 보단 이익이 많이 남는 도요타 보다 랙서스를 수출한건 일본이 자랑하는 A/S를 대량 준비를 한국에는 못 했다는 증거인거죠~~

      그럼 여기서 도요타가 싸값에 많이 팔면 어떻게 될까요??
      이익이 적어 A/S는 늘리기 한계가 있고, 캠리는 넘처나
      A/S질은 떨어지겠쪼??

      캠리는 싸게 많이 파는 차 입니다. 그러면 준비를 많이 해야 겠쪼???
      한국에는 준비가 많이 돼었을까요??

      그러니 싸게 팔레야 싸게 팔기 힘든거죠!!!
  2. 2009/09/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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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은 있는 글이네요.
    근데 다만 작은 견해의 차이를 말하자면. 도요다가 개념없다는것보다.
    똥차도 수입차면 메르세대스인줄아는 한국인의 무식함과 수입품 따봉의식이 그 이유라고 생각하네요.

    저도 나름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데 확실히 몇년전부터 현대가 이렇게 성공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겠지만. 아직도 한국 사람들은 비교 시승은커녕 스펙도 모르고 무조건 수입차면 대끼리인줄 아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 2009/09/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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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맨 마지막 결론 부에 적어놓은 '얼마나 한국 시장을 만만히 보고 있는가' 뒤에는 말씀하신 한국 사람들의 수입차 최고주의를 신나게 비판했었는데....결국 지워버렸습니다.
      쓰다보니 수입차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더군요. 국산차를 구입하는 사람들 역시도 현대차는 무조건 최고, 대우차와 쌍용차는 몹쓸차 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데 수입차에 한정지어 얘기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어서요.
      .
      대신 한 마디는 남겨놨습니다. 수입차는 한국시장에서 '개나 소나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는 것, 그게 한국 사람들의 수입차 맹신에 대한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 2009/09/01 12: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우선 나는 현대기아 맹신자가 아닙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솔직하게 나의 생각으로 한국차에서 인정하는건 '제네시스', 'TG380' 뿐입니다 다만 이번의 'YF'는 멋지더군요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쿠페도 좋지만 프론트와 리어 디자인이 좀 그렇죠.. 하지만 최소한 소나타보다 덜떨어진 어코드를 제네시스 가격주고 사는 바보는 좀 우습네요. 한국차가 좋다는것보다. 한국차는 한국 시장의 최저가잖아요. 더이상 가격을 내리는건 사회 복지 차원 이외의 어떤 의미도 없습니다. 다시 말해 똥차도 수입차면 좋다고 환장하니까 수입차 가격이 미쳐서 날뒤는거고 결국 크게 보면 한국 자동차 시장 가격 평균이 높아지는 원인이 됩니다. 하여간 많은 부분 공감할수있는 부분도 있는 글이네요.
    • 한결이
      2009/09/0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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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허세도 문제겠지만, 새로운것, 뭔가 다른것, 좋아보이는 것을 가져보고 경험해 보고 싶은것은 인간의 기본적이고 긍정적인 욕구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현대를 비롯한 국내 업체를 방어한다는 이유에서 너무 과보호 해주고 있는 세금제도가 문제라는거죠.
      사실 저는 지금 캠리 하이브리드 타고 있는데(미국거주), 별거 아니거든요. 타보면, 좀 지나면, 다 적응되고.. 하지만 어떤 차일까 궁금한데 못타게 하면 사람의 심리가 묘해서 더 가치없는 것에 더 많은 돈을 주고라도타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런것이 오래 지속되면 문화가 변질되게 되고, 사람들의 정신을 변질되게 만듭니다 (예를들어 게그콘서트 곽한구씨처럼 번듯이 잘 나가고 있는 사람이 벤츠타고 도망가는것처럼요.)
      미국에서는 그나마 공정하게 경쟁하게 하니까.. 또 신용만 있으면 아무차나 초기 인도금 없이도 살 수 있으니까 벤츠탄다고 크게 대단하게 보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그저 잔고장 많고 유지비 많이드는 차인데, 돈많으니 폼내려고 타나보다.. 그러는 거죠.
      한국은 이제 더 잘살려고 하기 보다는 공정하고 바른것을 위해 노력할 때인것 같습니다.
      '글로벌호구'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는데, 사실 현대소나타 기본형은 미국에서 14500이면 새차 줍니다. 현대차갖고 있었던 사람은 500불 더 깍아주구요. 캠리는 여기다 17000불정도면 사는데, 미국이 한국보다 돈도 더 많이 버는 나라니까 실제 느낌은 더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왜 나라에서 국민들을 바보로 만드는 걸까요.
      현대차 그렇게 비싸게 팔아서 미국시장을 장악하고 많이 팔아서 돈 많이 벌면 그 다음엔요? 국민들에게 차 한대씩 그동안 고생에 대한 댓가로 주나요?
      이제 못살던 때는 지났으니까 다시 못살아질까봐 떨거나 겁주거나 하지 말고 정직하게 버는만큼 규모에 맞춰서 균형있게 쓰면서 잘 살도록 정부에서부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쓰면서도 좀 답답하네요.. 참고로 전 올해 초에 1년 반 지난 캠리 하이브리드 무사고를 중고차로 $15000주고 샀습니다. 한국이 돈 없는 사람도 이렇게 사고 싶은거 사면서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3. 근데
    2009/09/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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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미국에서도 현대차는 젤로 싸잖아요 국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싸고 ㅋㅋㅋ
    • 2009/09/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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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가장 싼 것과 국내에서 외제차 대비 싼 건 조금 다른 시각으로 봐야겠지요.^^
      미국에서는 팔기 위해 가격을 다른 메이커보다 싸게 내놓는 거고요, 한국에서는 비싸게 내놔도 수입차들이 그보다 더 비싸게 내놓으니까 싼 것처럼 보이는 거지요.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도 최근 몇 년 간 현대자동차의 가격 인상폭은 물가 인상율의 몇 배는 될 겁니다.
  4. 2009/09/0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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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빨리 관세 부터 없어 져야 하는데...

    누구 좋으라고.. 제길..
    • 2009/09/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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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는 빨리 없어져야 할 것 같아요. 한미FTA, 한EU FTA가 발효되기 시작하면 아마 관세가 없어지겠지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5. 비달
    2009/09/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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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엔 높은 가격책정후 여러 이벤트를 통해서 실가격을 낮춰서 팔수도 있다는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외제차판매자들의 대다수의 생각은 올린가격은 절대로 낮춰지 않는다죠.
    이미 미쓰비시가 국내 진출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출하겠다고 했고 많은 사람들이 언론에 공개된 가격대에 큰 기대를 했지만 막상 진출하니 예상가격보다 1천만원 가까이 비싸게 올랐죠.
    솔직히 도요타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09년, 상당히 다양한 차들이 선보였습니다.  특히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 기아차의 신차 행렬이 유독 눈부십니다.  기존 차량의 F/L 뿐 아니라 순수 의미의 신차도 꾸준하게 이뤄짐으로써 자동차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에쿠스,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올 상반기에 발표했고, 투싼 ix의 발표 후 현재 예약판매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YF쏘나타를 출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근래 보기 드문 신차의 발표로 시장 점유율 50%가 넘는 현대차가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 같은 모습이어서 사실 두렵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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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 투싼 ix >


현대차와 형제인 기아차 역시도 기존 모델들의 F/L을 통해 피터 슈라이어룩을 통일화시키면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쏘렌토R로 SUV 시장에서 돌풍을 주도하고, 2개면 충분하다는 포르테쿱의 출시로 스타일리쉬한 기아차 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에는 그랜저급 준대형 모델인 VG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역시 높은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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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삼성 뉴 SM3 >


르노삼성은 라인업이 몇 개 없어서 기존 모델의 F/L만 종종 들려왔을 뿐 최근 신차 소식은 거의 없었는데, 드디어 올 해 그 동안의 침묵을 깨고 SM3의 신 모델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아반떼의 10년 아성을 잠시나마 흔들리게 했다는데 그 힘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의 몇 년 만의 신모델인 만큼 어느 정도 시장에서 폭발력은 가지겠지 예상은 했었지만, 기대 이상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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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


GM의 휘청거림 때문에 그 어느 회사보다 힘든 상반기를 보냈던 GM대우 역시도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에 이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출시하면서 시장에서 다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라세티 프리미어의 경우 자체적인 판매량은 아반떼와 SM3에 미치지 못하지만 기아의 포르테보다는 많이 판매가 되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준중형 시장에서 만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던 설움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으며, 튼튼하고 스타일리쉬한 차체를 바탕으로 '대우차=몹쓸차' 라는 이미지를 상당부분 극복해내는 첨병 역할까지도 수행했기에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그런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부스트 업 시킬 태세를 갖추고 있고요.  이제 중형과 준대형 시장만 남은 거군요.  대형 시장은 베리타스로는 힘에 부치긴 하지만 그렇다고 바로 단종시킬 수도 없는 모델이기 때문에 밑에서부터 쌍끌이로 이미지를 정화시켜나가면 베리타스에게도 아마 서광이 비칠 지도 모르겠네요.

올 해 국내 완성차 업체에서 출시한 차량은 이와 같습니다.  그러나 2009년 출시한, 그리고 하반기에 마저 출시할 차량들에 대해서는 한 마디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2009년은 차량의 완성도에 있어 상당히 주목할 만한 한 해임에 분명합니다.  국내에서도 월드 클래스에 근접한 차량들이 다수 출시되었고, 감성 품질 뿐 아니라 객관적인 품질에서도 상당히 만족스런 차량들이 눈에 띕니다.

기아의 쏘울은 비록 작년 말 출시되긴 했지만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수출되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현대의 에쿠스는 제네시스로 이루지 못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진입을 시도하려고 하고있습니다.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는 안정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까지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올 해를 긍정적으로만 볼 수가 없는건 다름 아닌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 역전이 시작되는 첫 해라는 점에 있습니다.  국산차는 영원히 수입차보다 저렴해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국산차는 분명히 제 값을 받아야 하는 것이 정당한 것이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연 현재 외제차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국산차가 외제차에 비해서 품질적으로 그만큼 우위에 있는가라는 질문에 선뜻 '그렇다' 내지 '당연하다'고 대답할 만한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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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000,000원 짜리 국산 세단, 에쿠스 >


가장 먼저 1억 9백만원이나 하는 에쿠스 VS460 프레스티지를 예로 들겠습니다.  국산 세단 중에서 최초로 1억원을 돌파한 현존 최강, 최고가의 세단입니다.  후륜 구동이며 366마력에 44.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V8 타우 4.6리터 엔진이 장착되어있습니다.  각종 편의장비, 안전장비가 포함되어 있고, 5미터가 넘는 전장과 2톤이 넘는 거대하면서도 육중한 몸집을 가지고 있는 이 차량은 과연 1억 9백만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1억 9백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다른 차량에 비해 월등히 나은 무언가를 가지고 있나요?

에쿠스가 1억이 넘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돈 좀 있거나 고위 관계자들 중에서 눈치보지 않고 탈 수 있는 가장 크고 좋은 차량이라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 에쿠스가 가진 특징으로 인해 10년 만에 출시된 신형 에쿠스는 최고가가 8천만원이든 1억이든 판매량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현대차에서도 역시 '눈치보지 않고' 낼 수 있는 최대한의 가격을 낸 것일 것입니다.

1억 9백만원의 가격은 BMW의 최신 7시리즈, 740LI의 1억 4천만원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 메르세데스 벤츠 S350의 1억4천보다 조금 더 저렴하며, 렉서스의 LS460인 1억 3천보다 조금 더 저렴합니다.  타겟 자체를 이 3개의 럭셔리 브랜드에 맞추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지요.

그러나 그 1억 9백만원은 링컨의 초대형(5,620mm) 타운카를 사고도 3천만원이 남고, 볼보의 S80 익제큐티브 4.4를 구입하고도 2천만원 가까이 남으며, 별로 굴러다니지는 않지만 인피니티의 Q45를 사면 4백만원쯤 남습니다.  차량 자체만을 놓고 봤을 때 에쿠스가 타운카, S80, Q45과 차이나는 가격 만큼 우월하다 라고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요.

아무리 신차라지만 7천만원대에 판매되던 뉴 에쿠스 최고급형 모델을 모델 체인지 하자마자 3천만원 이상 가격을 상승시킨 것을 납득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더 큰 문제는 1억 9백만원이나 하는 신형 에쿠스는 아직 '리무진' 모델은 나오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뉴 에쿠스 리무진 가격이 뉴 에쿠스보다 약 2천만원 정도 더 비쌌으니, 신형 에쿠스 리무진은 출시되면 약 1억 5천 가까이 나갈지도 모르겠네요.

현대의 가장 최근 모델인 투싼 ix도 가격 인플레를 야기시킨 원흉이기도 합니다.  투싼 ix의 가격에 대해서는 다른 불로거님께서 쓰신 기사가 있으니 그 글을 대신 링크하도록 하겠습니다.

'바가지 차값' 현대, 기아차 독주 속 자동차 가격 인상, 소비자가 봉인가?

사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거의 그대로 쓰신 글이어서 굳이 제가 부연하지는 않겠습니다.  링크 원문에도 나와있지만, 과연 투싼 ix가 3천만원을 훌쩍 넘는 풀옵션 가격을 가지게 되어야 할 이유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공식 판매는 되고 있지 않지만 서서히 베일을 벗어가고 있는 현대의 신형 중형 세단 YF쏘나타의 대략적인 가격대도 어떠한 경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출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유출된 가격이 실제 가격인지, 네티즌의 장난인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진실 혹은 거짓, YF쏘나타 예상 가격표  클릭하면 커집니다 >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점은, 현대차도 이미 공언했던 것처럼 신차 가격은 기존 제품에 비해 현격하게 상승할 것이라는 겁니다.  특히 풀옵션 가격이 유출된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마의 3천만원대를 돌파하며 드디어 중형차 3천만원 시대를 훌쩍 열어젖히게 되는 첫 번째 차량이 됩니다.  2천만원에서 시작한 중형차 가격이 2천만원 중반대를 넘어 이제 3자로 시작하는 가격표를 받아들게 된 것입니다.

예전에 블로그에도 썼던 것처럼 3천만원대 수입차는 꽤 다양하게 고를 수 있는 뷔페식이나 다름없습니다. 차려진 메뉴가 꽤나 다양하지요.

3천만원대 외제차를 알아보니

물론 3천만원대 수입차의 경우, 중형급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알티마와 뉴 몬데오 정도이고, 그 외에는 준중형 또는 소형, 308SW HDi 같은 왜건형 차량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푸조의 경우는 2천만원대에서도 컨버터블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분명히 선택의 폭은 다양합니다.

현대가 쏘나타 신형의 가격을 이렇게 급작스럽게 올릴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다름 아닌 중형차 시장의 독점 때문입니다.  쏘나타는 지난 6월과 7월동안 무려 21,621대나 판매가 되면서 중형차 시장을 상당 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 모델인 SM5가 두 달 동안 11,726대, 로체가 8,738대, 토스카가 2,393대를 판매하는데 그쳐 중형차 시장에서만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면 말 그대로 시장 전체의 가격을 좌지우지할 수 있을 수준입니다.  기아차가 모닝의 경차 시장 독점 상태에서 1년 사이에 15% 이상 가격을 올린 것 역시 같은 이유입니다.

물론 쏘나타도 3천만원 받을 수 있는 차량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국산 중형차가 그렇게 가격대를 높여간다면 자동차 시장 전면 개방이 되는 시점에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는가 하는데 다소 의구심이 가는 건 사실입니다.

저만 하더라도 현재는 국산 중형차를 타고 있지만, 다음 차량은 국산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서울에서 계속 직장생활을 하고 수도권에서 거주를 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입니다.  아직까지 지방에는 수입차를 제대로 정비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있질 못하니까요.

그러나 현재와 같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만 가는 국산차 가격을 보고 있자면, 터무니없이 비싸게 느껴지는 수입차 모델들이 점점 '수긍할 만한', '납득 가능한' 가격대로 보이게 되는 부작용을 낳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009년은 자동차 시장에서 상당히 큰 변화가 있었던 한 해입니다.  하지만 수입차 업체들에게는 비싸진 국산차 덕분에 '굳이 가격 인하를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들어준 원년으로 기억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2010년의 중형차와 SUV 가격 인상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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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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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현
    2009/08/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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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화나 유로화가 떨어지기만 기다릴 뿐입니다.
    • 2009/08/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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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글 중에도 언급했지만 엔화나 유로화가 떨어지더라도 국산차 가격이 올라있는 상황에서 수입차 업체들도 굳이 가격을 내릴 필요가 없어진다는데 있습니다.
      수입차 업체들은 당연히 더 높은 마진을 보기 위해 가격을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경쟁이 심한 일부 모델들에서야 겨우 가격 인하 가능성이 보이겠지요.
      국산차 가격이 높아지는 건 여러 가지로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게 될 겁니다.
  2. ㅇㅇ
    2009/08/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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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떨어져봐야 수입차들 가격 안내릴겁니다.
    어자피 갸들도 국산차가 타겟이니 그수준(?)맟출꺼죠.
    또 국내 소비행태도 차의 품질보다는 가격에 맞춰 움직이기때문에 낮추면 오히려 판매량에선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머 다른건 안바랍니다. 그저 역수입이 활성화되기만을 바랄뿐이죠
    • 2009/08/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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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환율 떨어져 봐야 수입차 가격 안 내릴 거라는데는 심하게 공감합니다.
      제네시스가 그랬듯이, 역수입에 대한 논의가 아마 심각하게 이뤄질 것 같기도 합니다. 요새 환율 다시 잠잠해지고 있지요? 1200원대까지 떨어졌든데....^^
  3. 억지
    2009/08/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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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쿠스와 링컨타운카, S80, Q45를 비교해서 에쿠스가 부족한 점은 없지요.

    S80의 경우 볼보의 플래그쉽이지만 사실상 BMW5시리즈와 동급 정도로 밖에

    여겨지지 않으며 링컨타운카는 기름먹는 하마에 4단 자동 변속기, 200마력

    후반의 낮은 V8 4.6L엔진의 출력(물론 이런 부류의 차의 출력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은 에쿠스보다 크게 부족하지요... Q45는 미국에서도 그렇지만

    한국 시장에서도 관심 밖의 대상이니 현대가 물로 봤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차량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오르는 느낌입니다. 물론 성능 향상도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는 보지만.... 당분간은 유럽보다 훨씬 싼 가격에

    위안을 삼는 수밖에...
    • 2009/08/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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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쿠스와 링컨 타운카, S80, Q45와 비교해서 에쿠스가 부족한 점은 없더라도 그 몇 천만원의 가격을 상쇄할 만한 무언가도 없는 건 매한가지가 아닐까요.
      타운카의 출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2톤이 넘는 차량을 목이 젖혀지도록 운전하는 분들은 없겠지요. 그럴 목적의 차량도 아니고 말이죠.
      S80은 에쿠스와 직접적인 비교대상이 되는 차량은 아닙니다. 그러나 굳이 예를 든 것은 S80에 적용되는 안전 관련 사항들은 에쿠스보다 나으면 나았지 결코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럽보다 싼 가격이라.... 아마 조만간 그것도 추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현재대로의 추세라면요.
  4. 이석원
    2009/08/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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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감사합니다.
    쏘나타 3천이라...
    고급형에 수동, 디젤모델이라도 내놨음 좋겠는데
    전혀 그럴 기미가 안보이네요
    그랜저도 2.2 디젤이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언제나 소문은 사실이지요
    한 3년전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현대차가 수입차 개방되면 가격을 못올리니
    그때까지 줄기차게 올린다고 했었는데
    딱이네요

    앞으로 그랜저급 4천시대도 멀지 않았네요
    베라 4천대에 나왔을때
    지방 아파트 한채값이라고 욕 많이 했는데 ㅎㅎ
    • 2009/08/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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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저 4천 시대도 곧 도래할 겁니다. 쏘나타가 3천대를 돌파했는데, 그랜저라고 못할 리 없지요. 아마 그랜저의 F/L 모델로는 힘들어도, 새로운 라인업으로 갈아타는 무렵이 되면 아마도 그렇게 되겠지요.
      그랜저 후속 모델이 2010년 예정되어있으므로, 내년에는 아마도.....^^
  5. 최성현
    2009/08/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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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 사는것은 점점 넘사벽이군요.
    미국 있을때 느꼈던 한국차의 위상?이
    한국에선 더욱더 높은것 같네요. ^^;
    공부하면서도 자동차 운전하던것이 부담없었는데
    취직한 지금도 신차 사기엔 마음이 안움직이네요.
    아무래도 월급에 비례해 차값이 너무 비싼듯합니다.
    1년 연봉보다 높으면 별 매력이 없는듯한데,
    사실 1년 연봉도 무리입니다 ;; ㅎㅎ
    당분간 아버님 차 타고 다니는 중인데,
    캐딜락 싸게 들어왔으면 좋겟네요 ㅎㅎ
  6. 찰스
    2009/08/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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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오래전 모 정권때 수입차시장을 개방하지 않고 국내업체를 도와 국민들은 쓰레기차를 타고 다녔다 그결과 국내자동차업체는 글로벌 업체가 되었는데 이제 국민등을 쳐먹으려고 한다
    은혜도모르는
  7. KW
    2009/08/31 13:5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전 에쿠스가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호화로운 실내공간과 아무리 비교해도 넓은 공간을 같은 가격에서 찾기 힘들죠. BMW와 벤츠 역시 차액만큼 뭔가 크게 차이 나는 것도 없겠죠? 링컨이 에쿠스와 차이가 없다면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서도요..
  8. 싱클레어
    2009/08/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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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씹을수록 슬픈 이야기 입니다. ..
  9. 이상민
    2009/08/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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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 11
    2009/09/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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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비만 적게 든다면 외제차를 안탈이유가 없는데... 몰라서 그러는데요. 외제차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이유가 있나요? 도요타니 폭스바겐이니 부품값을 낮게 책정해서 경쟁한다면 현대, 기아차 안살사람 많습니다. 신차 발표때마다 2-300만원 올려 파는 게 전혀 상식적이지 않죠.
    • 2009/09/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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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모의 경제이겠지요.^^
      월 몇 백대가 판매가 되는 상황의 외제차 브랜드와 월 몇 천 또는몇 만대가 판매되는 국산차는 정비업체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공임료나 부품 수급 능력에서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차종별로 월 몇 백대, 혹은 몇 십대가 고작인 수입차들은 부품이 고장나면 그에 따른 부품을 개별 공수해와야 합니다. 당연히 부품에 따른 공수비용이 많이 들 수 밖에 없고, 수리에 따른 공임비도 많이 들 수 밖에 없게 되지요.
      부품값이 낮아지기 위해서는 일단 수입차 시장이 국산차 수량 만큼 팔리고, 누적 대수도 비슷하게 가야 할 겁니다. 앞으로도 몇 년이 더 걸리겠지요.^^;
  11. 자동차 전장사업부
    2009/09/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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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부품업계에 있는 사람입니다..물론 본 시장은 아니구요 흔히들 말하시는 소모성 부품이 아닙니다.자동차 전장에 들어가는 부품 가격 흔히들 말하는 인건비 따먹기 입니다..가격은 점점 내려가구요..차량가격이 왜 올라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부품역시 잘 바꾸지 않습니다.내구성이 검증되었는데 굳이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수량만 늘려서 가격만 내릴뿐입니다.저도 가격이 왜 오르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도로 위에는 다양한 카메라가 내 이동 경로를 찍게 됩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속 카메라부터 교차로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얍삽하게 자리하고 있는 이동식 카메라, 주정차 금지 구역 단속 카메라, 버스 전용 차선 단속 카메라, 그리고 일부 구간에 있는 가변 차로 위반 감시 카메라, 교통량 측정 카메라, 시골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방범용 카메라 등 언뜻 생각나는 것만 해도 한 손가락으로 꼽기가 어려울 정도네요.

CCTV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의 운전자들은 다양한 카메라에 위축이 되곤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번쩍하는 느낌이 나면 바로 탄식이나 욕이 대번에 튀어나오곤 합니다. 특히나 요즘, 세금이 부족한 탓인지 여기저기 조금이라도 여지가 있는 곳에는 이동식 카메라를 설치하시느라 다들 바쁘더군요.

안전 운행을 위한 목적이 아닌 단속을 위한 카메라 설치가 부쩍 늘고 있는 요즘,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 했습니다.  카메라에 대해서 한 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지요.

1. 과속 단속용 카메라(고정형)

대부분의 고정식 카메라는 2개의 센서를 도로에 매립하고 그 거리를 지나가는 시간을 계산하여 자동차의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 과속카메라가 시야에 들어온다면 아스팔트 도로를 한 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거의 대부분은 도로에 움푹 들어간 너비 1~2미터 정도의 2줄짜리 센서를 볼 수 있습니다.

센서는 카메라 전방 2~30미터에 1개, 그 센서로부터 다시 2~30미터 전방에 1개가 각각 존재하며, 1번 센서와 2번 센서를 통과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을 계산하게 됩니다.  센서를 통해 과속이 인지되면 카메라가 동작하게 되는 거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의 동작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시속 100km/h로 주행하는 것을 기준으로 약 2초 내에 이루어집니다.  초당 27.8m를 달리는 차량은 최초 센서 통과한 후 1초 뒤에 2번째 센서를 통과하고, 뒤이어 카메라에 찍히게 되는 거지요.  따라서 첫 번째 센서를 밟은 후에 뒤늦게 브레이크를 밟아서 시간을 맞춘다 하더라도 이미 늦은 상황이 되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소한 카메라를 발견하면 100~150M 전방에서부터는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100M라고 해봐야 시속 100km/h로 달릴 때는 3초 밖에 걸리지 않으며, 카메라 위치보다 대략 50M 정도 전후에 첫 번째 센서가 위치하고 있으므로 카메라를 전방 100M 앞에서 브레이크를 잡으면 속도를 채 줄이기 전에 센서를 통과하게 되므로 조금 더 여유있는 감속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물론 과속 자체를 안 하는게 가장 좋지요)

그렇다면 과속 카메라는 도대체 몇km/h를 초과해야 단속대상이 되는 걸까요?  그 기준은 조금씩 다른데, 대략적으로 도로의 제한 속도에 10%를 초과하면 단속대상이라고 일단은 알고 계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얼마 전 도로종류별 단속 기준 속도가 인터넷에 떠돌고 있긴 하지만 그게 정확하다고 어느 누구도 확인해 주지 못하므로 제한 속도 + 10% 까지는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계기판 속도는 믿을 게 못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계기판 속도는 실제 속도라기보다는 자동차 메이커에서 일부러 조금씩 올려서 표기하고 있으니까 가급적이면 GPS 속도를 중심으로 파악하시는게 좋겠지요.

2. 이동식 카메라

이동식 카메라는 고정식과 조금 다릅니다.  고정식은 땅에 매립해놓은 센서를 이용한다면, 이동식은 레이저를 이용해서 속도를 측정합니다.  흔히 야구장에서 박찬호의 공이 160km/h네, 임창용이 155km/h네 할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동식 카메라는 고정식과는 달리 눈에 보이면 이미 늦은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정식이 땅에 매립되어있는 센서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감속을 통해 제한 속도에 맞출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레이저 방식은 워낙 크기도 작은데다가 고정식처럼 직진로 주위에 설치하는게 아니라 커브길 등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운전자가 카메라를 보는 상황에서는 이미 촬영 완료되어 있다고 봐야 합니다.

과거에는 이동식 카메라가 다수 설치되어 고정식 카메라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동식 카메라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올해, 그리고 내년에 대대적으로 예상되는 세수 감소 때문인지 다시 도로 여기저기에 급히 설치해서 애먼 돈을 수거해 가려는 것 같습니다.

이동식 카메라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완연한 직선로보다는 커브길이 끝나는 지점에 많이 설치되는 만큼 커브길에서는 가급적 제한 속도를 넘지 않도록 운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교차로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최근들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단속 카메라입니다.  주로 꼬리물기가 극심한 교차로에 우선 설치되고 있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교차로 과속 및 신호위반 카메라는 교차로에서의 사고를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개인적으로는 환영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꼬리물기도 줄어들고 말이죠.

교차로에 위치한 신호위반 카메라는 황색 등에 교차로의 정지선을 통과하는 차량은 촬영이 되지 않습니다.  빨간색으로 바뀌자마자 촬영이 시작되는 만큼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빨간불일 때는 교차로의 정지선을 넘으면 안 되겠습니다.  교차로 너머에 차량이 밀려있지 않은 상황에서 황색신호에 정지선을 통과한 차량이라면 빠르게 교차로를 지나가야 하며, 황색 신호에 정지선을 통과하지 못한 차량은 속도를 줄여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 짧은 찰나의 순간의 판단에 '국가 공인 셀카'에 촬영되지 않으려면 말이죠.

빨간불에 교차로에 진입하면 안 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인데도, 서울 시내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하나 신호 걸리기 싫다고, 그 몇 분 안 되는 시간 기다리기 싫다고 꼬리를 물고 교차로에 진입하기 때문에 교통 정체가 더 심해진다는 것을 절대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꼬리물기 차량들은 과태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교차로 신호위반 카메라는 반드시 확대 적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카메라 때문이 아니라, 교차로에서 조금이라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막힐 때는 꼬리물기를 하지 말아야겠죠.  그래야 선진 시민 아니겠습니까.

4. 주차 단속용 카메라

역시 최근들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과속으로 인한 과태료는 지금까지 딱 한 번 걸려본 제가 이 주차 단속용 카메라에는 벌써 두 세번에 걸렸을 만큼 효과는 확실합니다.  그 동안 주차 단속을 구청 직원이 해오면서 다양한 마찰을 경험해왔던 지자체에서 보다 확실하면서도 군소리없는 카메라를 활용하고 있는 중이지요.

주차 단속용 카메라는 도로가 넓든 좁든 불법 주차가 많아서 정상적인 교통 흐름(주로 버스전용차선)에 영향을 주고 있는 곳에 우선적으로 설치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은 주차장이 없는 곳에 갈 경우에는 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이며, 두 번째로 좋은 것은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며(대부분의 주차요금은 불법 주차 과태료나 견인료보다 저렴합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건물 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주차 단속용 카메라를 피하는 가장 좋은 장소는 바로 카메라 아래입니다만 거기에는 구청직원이 단속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만큼 카메라 아래에 세워놨다가 딱지 끊겼다고 저에게 뭐라 하시면 곤란합니다.

저도 불법 주차로 1번 견인 당해서 곤란을 겪은 뒤로는 절대 불법 주차를 하지 않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카메라 기둥 아래에 세우기보단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5. 교통 흐름 측정용 카메라

이 카메라는 가끔 네비게이션에서 안내를 해주면서 조심하라고 안내하는데요.  교통 흐름 측정용 카메라는 과속 단속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주의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교통 흐름 측정용 카메라의 경우는 일반적인 과속 단속용 카메라보다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장착되어있다는 차이점을 보입니다.

교통 흐름 측정용 카메라는 말 그대로 교통 흐름의 상황만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될 뿐 차량 각각의 속도측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6. 버스 전용 차로 감시 카메라

버스 전용 차선에 일반 차량이 진입했을 때 촬영하는 카메라입니다만, 제 주변에 이걸로 걸렸다는 얘기는 별로 들어보질 못했을 만큼 그 효용성이 있는가 의문이 드는 카메라입니다.  물론 저나 제 주변 사람들이 버스 전용 차선으로 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휴일 오후 귀경길에 버스전용 차로로 달리는 수많은 승용, SUV를 보고 있자면 100M 간격으로 카메라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차선이고, 또한 버스 전용 차선으로 인해 지방으로 가는 버스편의 배차 시간도 비교적 정확해지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버스 전용 차로는 카메라가 있든 없든 버스를 위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7. 가변 차로 감시 카메라

고속도로의 특정 구간을 보면 교통량에 따라 가변 차로를 운용하기도 합니다.  급작스럽게 차량 흐름이 늘어나는 구간에서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자 갓길보다 넓은 가변 차로를 개방하게 되는데요.  이 때 열리는 가변 차로는 대형차는 진입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형차는 에쿠스, 체어맨 같은 승용차의 대형 세단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트럭, 중장비 같은 대형 차량을 얘기하는 겁니다.

따라서 승용차를 이용하여 가변 차로를 정규 속도로 지나고 있다면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만, 가변 차로는 카메라보다 오히려 차량 흐름이 막힌 옆 차선의 급작스런 끼어들기 차량을 조심해야 합니다.

가변차로가 뚫린다 싶어 달리고 있는 차량을 미처 살피지 못하고 정체 구역에 있던 차량이 갑작스럽게 끼어들게 되면 더 큰 혼잡한 상황을 야기시키는 건 둘째치고라도 큰 인명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는 만큼 가변차로로의 차선 변경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8. 방범용 카메라

범죄자이거나 예비 범죄자를 제외하고는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대개 방범용 카메라는 시골길에 많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차량 흐름이 뜸한 지방 도로에서 어떤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용의차량을 검색하기에 조금은 수월하도록 목격자 역할을 하게 되는 카메라라고 보시면 됩니다.

방범용 카메라 앞에서는 굳이 속도를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상 다양한 카메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느 구간에 카메라가 있을까를 고민하기보다는 차선과 속도, 그리고 주정차에 대해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카메라가 어디에 있든, 몇 개가 있든 걱정하지 않는 드라이빙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가뜩이나 얇아지는 요즘 직장인들의 지갑인데, 과태료와 벌금으로 더욱 얇게 만들지 마시고 다들 방어운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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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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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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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달려나가서 고정식 카메라 센서가 20-30m 전방에 두번있다는거 확인해보세요
  2. 늦어버린고백
    2009/08/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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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식 카메라는 루프라는 검지센서를 도로에 매설하는데 보통 8각형의 모양으로 된 센서를 매립합니다... 1자형이 아니구요..

    방범용 카메라는 센서위를 지나가는 차량의 번호판을 촬영해서 범죄차량인지 인식하기 위한 카메라구요 교통정보 카메라는 도로의 흐름, 교통량을 확인하기 위해 설치한카메라입니다

    교통정보 카메라는 바닥에 루프가 설치되어있을수도있고 레이더 검지기가 설치되어있을수도 있지요 아무것도 없는경우는 영상검지기가 설치되어있는거구요

    물론 교통정보카메라는 단속용이 아니지만 지나가는 차량의 속도 측정도 되고 차량이 몇대나 지나갔는지 체크도 계속하고있습니다
  3. -_-
    2009/08/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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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 버스전용차로단속 카메라에 걸려본 적이 있습니다...
    근데 정말 억울한건...
    초행길에 그것도 출퇴근 시간에 버스전용차로가 없는 4차로 도로에서 주행중,
    사거리를 지나자마자 등장한 버스 전용차로에 당황하여 3차로로 진입하고자
    하였으나 꽉 막힌 차량들로 인해 진입은 불가능하고...뒤에 차들은 따라오고...어쩔 수없이 계속 기회를 노리며 슬금슬금 주행을 하고는 있는데 점점 눈앞에 다가오는 단속카메라...T_T...
    며칠 후 여지없이 과태료 통지서 날라오더군요...
  4. 펀치드렁크
    2009/08/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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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한 정보와 함께 건전한 교통상식도 함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
  5. ㅇㅇ
    2009/08/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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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속기준은 고속도로 : 제한속도의 20%이내
    일반도로 : 제한속도의 10%이내입니다.
    즉, 경부선은 120km, 중부선은 132km까지 속도가 나도 단속되지 않습니다.
  6. 신당동
    2009/08/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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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교통위반 기준은 10KM초과 속도위반과 20KM초과 속도위반이 있을뿐입니다. 10%니20%니 하는건 아닙니다. 일반도로 60KM도로에서 10%위반해서 67KM로 달려서 위반했다치죠. 딱지 끊고싶어도 끊을 딱지가 없습니다.
    10KM위반은 벌점없이 범칙금만... 20KM위반은 벌점도 있다 이정도...?
    중부도 121KM 부터 단속 대상입니다. 예전엔 필름값이 비싸서 10KM위반은 범칙금이 작아서 돈되는 20KM위반만 단속했던적도 있었다는데 요즘은 디지털이라서 10KM위반도 다 단속됩니다.
  7. 고정카메라?
    2009/08/20 02:2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 예전에도 고정카메라에 대한 이러한 글을 읽었었는데... 아리송한점이 있네요... 고속도로는 솔직히 속도도 빠르고 옆에서 직접 재본적이 없어서 몰겠는데... 국도나 전용도로는 상당수 제가 내려서 확인해봤는데 확실히 20~30m보다 더 카메라에 가까이 붙어서 센서가 있습니다. 한 10m내외로요 또 그 앞에 센서가 매립되어 두 구간의 거리대 통과속도를 측정하신다 했는데... 저같은 경우는 과속하다가 ^^:; 그냥 그 딱 앞에서만 속도 줄이는데 아직까지 과속으로는 걸린적이 없거든요... 고속도로가 아니어서 그런건가요? 궁금하네요 ^^
  8. 용갈
    2009/08/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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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립된 센서의 거리차와 시간을 통해서 측정하는 것은 맞긴 한 거 같은데, 20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면... 그 사이 차로를 변경하면 다른 차가 걸릴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그럴 듯 하지만 이런 방식은 아닐 듯 합니다. 센서 두 줄 사이를 지나가는 시간을 측정하지 않을까 합니다.
  9. 자근앙마
    2009/08/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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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합니다 ....

    과속단속은 10%, 20%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20Km/h 이하 초과시..
    (=범칙금(운전자) 승용차 30,000원 승합차 30,000원 면허벌점-없슴)
    (=과태료(소유주) 승용차 40,000원 승합차 40,000원)

    21~40Km/h 초과시
    (=범칙금(운전자) 승용차 60,000원 승합차 70,000원 면허벌점-15점)
    (=과태료(소유주) 승용차 70,000원 승합차 80,000원)

    40Km/h초과 초과시
    (=범칙금(운전자) 승용차 90,000원 승합차 100,000원 면허벌점-30점)
    (=과태료(소유주) 승용차 100,000원 승합차 110,000원)

    하지만 전세계 자동차의 대부분이 계기판에 오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계기판 오차때문에 10km정도는 인정해주는 듯 -,.-;;
    가능한 네비게이션을 장착하시는것이 나을 듯 합니다.
    앙마는 중부고속도로에서 137km찍힌 다음 부터는
    네비게이션 조차도 + 10km설정을 해둔다는 ... ㅋㅋ

    그리고 현재(2009. 8. 28)기준으로 법칙금과태료안내면 걍 벌금으로 변경됩니다..
    ㅂ버이 바뀌면 안되는뎅 ㅋㅋ -,.-;;
  10. 개척자
    2009/12/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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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식 센서가20~30미터 간격으로 매설되 있는것은 아니고(그러면 두대가 15미터간격으로 달리면? 뒤차가 찍히남?) 매설된 센서선을 통과 하는 차량(금속)의 속도에 의해 생기는 전자기적 신호의 크기로 규정속도 초과할때 작동되게 세팅된 거지요.




다 죽어가던 GM이 뉴GM으로 탈바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갤런당 230마일, 1리터의 기름으로 98km를 달린다는 정말 환타스틱한 뉴스를 전 세계로 발송하였습니다.  이거 참 대단한 얘기인 것처럼 들립니다.  


우리나라 기자들이 뽑은 타이틀만 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5리터의 기름만 있으면 갈 수 있다는 얘기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말이죠.  실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 시보레 볼트 컨셉트 카, 디자인적으로 많이 투박하면서 과장되었다 >

일단 기름은 기름대로 넣고, 밤새도록 집에서 콘센트를 꽂아서 배터리 완충을 한 상태에서 출발하여야 한다는 기본 전제가 필요하고요.  배터리 완충 상태로 64km를 달릴 수 있고, 64km를 달린 이후에 배터리가 방전되면 가솔린 엔진이 켜지게 되고 그 이후 나머지 34km는 가솔린 엔진이 켜진 상태로 달린다는 것을 가정했을 때 그렇게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1리터로 34km를 달린다는 것도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정말 놀랄 만한 일이기는 합니다.  현대 LPI 하이브리드처럼 '가솔린 환산연비' 따위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냥 휘발유 1L로 달리는 오리지널 연비일 테니까 말입니다.  물론 1리터로 34km를 달린다는 것을 곧이 곧대로 믿을 수는 없을 겁니다.  연비 측정 방식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니까요.(또한 공식 측정 자료도 아니고)

< 컨셉카에 비해 디자인은 정말 깔끔하고 멋지다 >

어쨌든 시보레 볼트는 초반 100km를 달릴 때는 기름이 꼴랑 1.2리터만 필요하다고 GM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이적인 연비가 나오는 것은 애초에 완충된 배터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처음부터 전기자동차로 개발되기 시작했던 시보레 볼트이기 때문에 배터리를 보조동력으로 이용하는 일본식 하이브리드와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초기에 그렇게 경이적인 연비를 기록한다 해서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시보레 볼트로 500km 거리의 서울-부산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초반 64km만 전기로 움직일 수 있을 뿐, 나머지 436km는 가솔린 엔진으로 달려야 합니다.  그 거리를 GM에서 주장하는 34km/L라는 엄청난 연비를 대입시켜보면 거의 13리터의 휘발유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론적'입니다.

이렇게 계산해놓고 보니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 38.46km/L라는 엄청난 수치가 나와줍니다.  공교롭게도 현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주장하고 있는 '가솔린 환산 연비' 수치와 딱 맞아떨어지네요.

< 잘빠진 옆라인, 굳이 전기차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디자인 >

그러나 아직까지 고속연비가 어떻고, 시내주행 연비가 어떻고 하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나온 것은 아니니 연비 관련해서는 뭐 이쯤 해두지요.  조금 더 지나면 자연스럽게 밝혀질 내용이니.

그런데 이런 업체의 주장대로라면 엄청난 연비를 자랑하는 시보레 볼트가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은 있는 걸까요?

애초에 전기차로 개발된 차량이지만 현재의 완성형은 하이브리드에 가깝습니다. 현대도 하이브리드를 내놓는 마당에 시보레 볼트도 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을 가져봅니다만 아마도 특정 조건이 성립되기 전까지는 들어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사이버틱한 후면 디자인에 라이트세이버를 보는 것 같은 후미등 >

국내법상 전기자동차는 자동차로 분류하고 있지 않아 연구용을 제외하고는 일반 도로를 달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어떤 어르신들인데 함부로 기름을 쓰지 않는(혹은 거의 쓰지 않는) 전기 자동차 따위가 도로를 활보하게 놔두겠습니까.

그러나 위에도 썼지만 특정 조건만 성립되면 전기자동차가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그 특정 조건이란 다름 아닌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절대강자인 회사가 전기자동차를 상용화할 수 있을 단계가 되었을 때입니다.

추가적으로 자동차용 전기요금으로 인해 전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전기값을 지금 기름값 만큼이나 올린 후에야 가능하겠지요.  전기차가 늘어날 수록 기름 수요가 줄어들 것이고, 기름에 매겨진 800원어치가 넘는 세금을 충당할 방법이 따로 없을 테니까요.

<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뭔지를 보여주는 듯한 모습 >

시보레 볼트는 위에도 언급했지만 엄밀히 말해 순수 전기차는 아닙니다.  전기만으로 움직이기에는 아직까지 기술적 한계가 있기에 가솔린 엔진도 병행해서 사용해야 하는 하이브리드카라고 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그러나 로비의 달인인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는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초기 발진을 순수하게 전기만을 이용해 달리기 때문에 시보레 볼트를 절대적으로 전기차라고 주장할 것이고, 그렇게 되도록 로비를 할 것입니다.  정유사야 쌍수를 들어 환영할 테고 말입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계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일본의 가솔린 기반 및 유럽의 디젤 기반 특허를 피하지 못한) 국내 회사는 하이브리드보다는 전기차 쪽으로 매력을 더 느낄 것이 분명하고 몇 년 안에 전기자동차를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할 겁니다.  아마 그 때가 되면 전기차에 대한 제재가 이런 저런 핑계와 함께 자연스럽게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아를 살리게 된 1000cc 경차 도입도 그랬고, 하이브리드 세제지원 역시 그렇습니다.  어딘가가 나서야 법규가 바뀌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해보면 시보레 볼트 역시도 2011년 미국에는 발표가 되더라도 국내에는 들어오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오리지널 볼트 외에 국내에도 낯익은 크루즈 볼트도 있는데 >

전기자동차로만 디자인된 오리지널 볼트 외에 지난 4월 숨이 깔딱깔딱 하며 죽을 것 같던 GM이 미국 정부와 담판을 벌이러 갈 때 GM의 CEO가 탔던 차량이 국내의 라세티 프리미어에 볼트의 심장을 이식한 시보레 크루즈 볼트라는 것은 또 하나 우리가 주목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현대가 아반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만들고, 기아가 포르테로 만들었던 것처럼 GM대우도 1. 마음만 먹으면, 2. 법규가 바뀌면, 3. 전기에 기름처럼 미친듯한 세금이 매겨지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를 내놓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 오리지널 볼트의 실내 디자인, 그러나 스티어링휠은 이미 낯익은 얼굴 >
이미 라세티 프리미어는 GM의 글로벌 정책에 힘입어 많은 부분을 오리지널 볼트와 플랫폼 및 부품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지난 4월에 보았듯이 실제 운행이 가능한 데모카 역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위의 1,2,3 조건이 맞아떨어지면 국내에서도 어설픈 LPI 하이브리드가 아닌 가솔린 하이브리드(라고 쓰고 전기차라 읽는다)를 출시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GM대우가 큰 맘 먹는다 하더라도 아직 GM대우에게 국내 법규를 바꿀 수 있을 만큼의 파워가 주어지진 않았기 때문에 아마 2번 문제에서 좌절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시보레 볼트의 기본 뼈대.  어렸을 적 건전지 넣고 달리던 프라모델이 생각 남 >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비싼 돈을 들여 자동차를 구입해왔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시장 경제라는 것을 배웠고, 대량 생산을 하게 되면 원가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과 대량 구매를 하게 되면 단가가 인하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웠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아반떼와 그랜저는 해가 바뀔 때마다 가격이 올랐고, 동급의 다른 차들도 마찬가지로 올랐습니다.  그들에게는 대량 구매의 이점도, 대량 생산의 이점도, 외주 생산의 이점도 없는가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월 1천대 팔릴 때보다 월 1만대 팔릴 때 가격이 더 비싸지는 것을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 이런 멋진 자동차가 법규 때문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건 심각한 문제 >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는 이유가 단지 현대기아차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바로 그것이라면 굉장히 우울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정부 관계자 그 어느 누구도 그렇게 이야기하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전기자동차가 도로를 다닐 수 있도록 법규를 바꾸고 나서 6개월 안에 현대기아차에서 전기자동차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더더욱 우울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에 의해 법규가 바뀌는게 아니라 국민의 필요에 의해서, 국민의 요구에 의해서, 그리고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법규가 바뀌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시보레 볼트는 "전세계 동시 개봉" 문구가 영화 포스터에 붙듯, "한일 동시 발매" 문구가 게임 타이틀에 붙듯, "전세계 최초 공개" 문구가 블리자드 게임에 붙듯 한미 동시 출시가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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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베케졀
    2009/08/13 10: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오랜만에 방문하는거 같습니다...

    지대에서 언론사에 발표하기론 2011년경 정도에 국내에 하이브리드(?)차량을

    출시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봤을때에는 라프껍데기에 볼트를 약간 수정한 차량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지엠에서 공식발표하기로는 2010년이나 11년경에 볼트를 양산한다고 했죠...

    그렇기에 지대에 볼트를 들여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자세한건 출시 후 문제지만...

    저도 볼트컨샙카를 본 후 볼트 외관에 반해 엄청 기대중입니다...

    컨샙카처럼 나오던가 라프 껍데기를 씌어 출시한담

    갈아탈 수도 있을거 같네요... ㅎㅎㅎ

    그러나 두번째 사진 차량처럼 출시된다면 GG네요
    • 2009/08/13 11:0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오랜만에 글을 써서 말이죠.^^; 블로그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비정기적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두번째 사진은 초기 머슬카 이미지를 가진 컨셉트 카이기 때문에 그렇게 출시되지는 않을 겁니다. 세번째 이후 사진들부터가 거의 양산형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GM은 거의 모든 차량이 하이브리드카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차량에 전기차 양산 체제를 갖춰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오리지널 볼트에 이어서 라세티 프리미어(시보레 크루즈)도 볼트 버전이 따로 나올 것 같고요.
      문제는 저 볼트를 국내 자동차 관련 법규 제정하는 분들이 하이브리드로 볼 것이냐, 전기차로 볼 것이냐인데 아마도 전기차로 보지 않을까 싶은 우려가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GM의 볼트가 1리터에 100킬로는 가네 못가네로 벌써부터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미디어들이 정작 휘발유 환산연비 따위를 읊조리고 있는 어떤 회사의 하이브리드카의 실질 연비 따위는 기사로 작성할 엄두조차 못내고 있는(이미 모든 기사는 찬양조) 국내 실정을 감안한다면 말입니다.
  2. 하영태
    2009/08/13 12: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64km를 넘어서면 가솔린엔진을 써서 34km를 가고 이후는 말씀대로 가솔린엔진만을 쓰는걸까요? 제 생각에는 가솔린엔진을 쓰는 와중에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병행하며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터리가 예비탱크 개념도 아닐텐데..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지요? 어쩌면 병행하면서 쓰기 때문에 34km의 연비가 나오는건지도 모르겠네요.그렇다면 님의 말씀이 맞겠는걸요^^
    • 2009/08/13 13:43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하영태님, 순수 배터리에 의존해서 가는 건 초반 64킬로이며, 그 이후에는 가소린 엔진이 켜지면서 기름을 소비하고, 그 소비한 기름은 배터리 충전으로만 사용된다고 합니다. 어쨌든 가솔린 엔진으로 동력장치에 직접 힘을 가하는 것이 아니고 배터리를 충전하고 배터리가 동력장치와 연결되는 것인 만큼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배터리 충전은 가솔린 엔진으로 얻는것 외에 기존의 하이브리드 방식처럼 브레이크 잡을 때에도 함께 진행되어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만큼 연비가 높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3. 국민수준
    2009/08/13 14: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국민들 수준이 그런걸 어떻합니까
    막상 그렇게 대기업(자동차, 정유)에 당할때는 언제고, 투표할때 되면 쌔까맣게 까먹고 대기업을 위시한 정당을 찍어주니, 기억력이 한 30 초 가나봐요..

    물론 그 이면에는 기자들이 있지만..
    • 2009/08/13 22: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국민 수준이라.... 하지만 그렇게 비판하시는 분들의 상당수 아버지 어머니(물론 저 포함)들이 아마 포함이 되실 겁니다.^^ 그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러나 젊은 분들도 선거날 놀러갈 생각만 하지 말고 투표에 참여하시면서 비판을 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러고 있고 말이죠.^^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모든 선거에 투표는 꼭 참여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바뀌지 않겠습니까. 우리 한 번 이미 경험해봤잖아요. 비록 끝까지 지켜드리지는 못했지만....
  4. 바다하늘구름사랑
    2009/08/13 14: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동안 전기자동차가 국내도로를 달리지 못하던것은 속도 문제였다고 들었습니다.최고시속이 80 km (분명치 않아요. 나이가 들어 가물가물 에궁) 이하인 차량은 국내도로를 달릴수 없다라고 되어있다고 합니다.우리나라에도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잘알려지지 않은 업체구 도로주행하지 않아 일반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요. 근데 올해 8월(혹은 9월) 부터인가 법규가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기자동차의 도로주행이 가능해진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 2009/08/13 22: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전기자동차의 경우에 최고 시속 제한 뿐 아니라 현제까지 출시된 전기차들이 국내 안전기준에도 통과를 하지 못했기 떄문에 출시가 안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핑계'일 뿐, 실질적으로는 정유사와 기존 자동차 회사의 유무형의 압박 때문이라는게 오히려 설득력있지 않을까요.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국민의 안전에 그렇게 신경을 써주셨다고..^^;
  5. 근심맨
    2009/08/13 16:4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전기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전기요금이 뛰거나 충전소 충전요금이
    지금 기름값이랑 별반 다를바 없게 되거나..
    세금 왕창 붙여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오랜만에 들렀다 갑니다..^^
    • 2009/08/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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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우리나라에는 아마....전기차량용 전기는 별도의 세금을 붙여서 따로 판매를 할 것 같습니다. 줄어드는 기름 판매량에 따른 세금을 충당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어떤 업체는 일반 가정용 전기로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 것이고, 그 기계는 불법 '유사연료' 제조 혐의로 기소되겠죠.
      정품 세녹스가 그랬듯이 말입니다.ㅎㅎㅎㅎ 이거 참 하기 싫은 미래 예측이네요.
  6. 카키
    2009/08/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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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의 글을 읽게 되서 좋았습니다.

    전기값 인상은 생각 못했네요.. ㅎㅎ

    이런 3류 국가에 태어난게 안타까울 뿐이네요..ㅋ
    • 2009/08/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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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키님, 전기세 인상은 아마도 어떠한 형태로든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뭐 언제는 안 그랬나요.^^ 간접세로 서민들 때려잡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시라....
  7. 볼트랑
    2009/08/1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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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볼트란 차는 그냥 하이브리드가 아닌 즉 가솔린엔진이 주가아닌 전기엔진이 주로 쓰이는 자동차라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기름을 넣어도 결국 엔진가동이아닌
    기름엔진이 전기모터를 돌리는 형식이라 들어서.... ㅎ
    다른 도요타나 하이브리드 자동차 회사들이 조금은 긴장하는 물건이라고 합니다 ^^
    하지만 님 말씀처럼 이 차가 빨리 우리나라에 들어올진 미지수 같네요..
    횬다이가 그만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들어올거 같아요!!
    그리고 전에 뉴스를 보니 전기차 개조 법안도 곧 통과한다는데,
    대기업들도 정신차리지 않을까 싶네요...

    가끔 S정유소가 미래의 에너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광고를 볼때마다 그들이
    기름값으로 장난하는 생각이 나서 짜증나고 역겹기 까지합니다
    정부도 마찬가지~!!!!!!!!!!! ㅡ.ㅡ
    • 2009/08/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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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맞습니다. 볼트는 원래 순수 전기차를 컨셉으로 만든차입니다만, 기술적인 한계로 하이브리드가 된 셈입니다.
      기존 일본산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배터리가 보조전원이지만 볼트는 가솔린엔진이 보조전원입니다. 가솔린엔진은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발전기 역할만 할 뿐이지요.
      국내에서도 미국과 동시에 발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지만, 한달 기름값으로 70만원까지 내봤던 저로서는 무슨 수를 써서든 아마도 구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8. 2009/08/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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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출근길에 친구와 '시보레 볼트' 얘기를 하면서 오다보니

    친구와 같은 생각이 되더라구요.

    일단 출시는 어렵다....

    이유는 완성차업체와 정부의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법규를 제한하여 출시를 막을것이다 라는것과 정유사의 뒷받침이 있을것이다 라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대부분 국민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얘기한다는건 너무도 눈에 보이게 정부와 완성차 기업, 정유사가 한 편이라는거죠.

    님 말씀대로 H·K 완성차 업체가 전기를 주동력으로 하는 엔진의 개발 및 상용화 준비 단계가 이루어지고 정부에선 유류세를 대체할 세금을 전기에 부과할 법규를 준비하게되면 볼 수 있을듯합니다.
  9. 2009/08/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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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철하게 현실적으로 쓴 글이라 감탄이 나오지만 정말 씁슬하네요ㅠ....국민이 100만명이 모이든 분신을 하든 상관안하는 현 정부라면 현대급의 기업이 나서지 않는한 저렇게 다 이루어질거같은 슬픈 예감.... 뭐 애초에 국민들이 원하든 말든 상관안했지만...
  10. 법규에앞서서
    2009/08/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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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규문제를 앞서서,
    볼트같은 플러그인방식의 전기차(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해서)
    그야말로 플러그를 꽂을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개인차고가 있는 차주라면
    상관이 없지만,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사는 아파트나 연립같은 곳은
    일단 플러그를 꽂을 전기장치를 주차장마다 확보해야한다는 점에서 (그나마 현재도 주차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많고요)플러그인 차량의 보급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 볼트에 대해 언론기사가 일제히 부정적인 면을 중점적으로 게재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역시 자동차 기자들의 뒤에는 현대기아차가 있다는 점이 보여,기자 뿐 아니라 정부에까지 입김이 강하게 미치는 현대기아차의 로비때문에라도 볼트의 국내출시가 어려우리라는 님의 결론에 동의합니다
  11. 기현
    2009/08/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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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다녀와서 바로 방문합니다.

    제 생각에는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우리나라 법을 바꾸어서라도
    수입을 가능하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들은 세계의 법위에 군림한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완전한 종속국가이니 더욱 그러할 것 같습니다만..
    수입은 가능해도 얼마나 매력적인 상품일까 하는...

    아울러 초대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멋진 블로그 만들어 보겠습니다. ..
  12. 짱장군
    2009/09/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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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 우리나라님들은 수입 안할려고 별 지랄들을 하겠죠! 전기차~차~차라고 하면서 정부는 팔짱끼고 있는거죠 우리나라에도 전기차가 있지만 법개정이 안되서 팔지도 못하고 있다고 하잖아요^^ 버러지 같은놈들/
    정유회사는 엄청난 로비를 할테고,기름에 붙는 유류세는 또 어떻구요
    하지만 key는 역시 미국이 가지고 있을듯 ~~
  13. 2009/09/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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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전에 피디수첩이었던가에서..
    자전거 도로에 대한 말을 하면서..

    자전거도 마차에 속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도로 다니면 불법이고
    (뭐 사고가 나지 않으면 잡지 않지만..;;)
    도로로 다녀야 한다고요...ㅋ

    그와 같은 논리라면..
    지금 현재 불법으로 불리우는 전기차는 법에 저촉될 이유가 없지요..
    그런데 불법이라 하더군요..
  14. 슈루룰
    2009/10/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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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샷다빠까!

    환경문제, 유가문제 등이 가장 심각한 이때에 윗 대가리들이

    지들 배때지 채우려고만 하고 있으니 쩝...

    자동차 관련법안 좀 싹 뜯어 고쳐브렸으면 좋겠다능...
  15. 무한속도
    2009/10/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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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갈게요~
  16. 2009/11/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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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17. 기름없는나라
    2010/01/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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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글입니다..참으로 인상적이고 볼트가 국내출시가
    어렵다고 하니 안타깝네요...
  18. 락트론
    2010/01/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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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합니다. 볼트에 대해서 정말 멋진글입니다.
    이번에 차량을 구매할려고하는데 ... 누가 그러더군요...
    약 3년안에 판도가 바뀐다... 그때를 위해서 돈을 모아놔라.
    지금 가솔린 디젤차량들전부 구시대 차량으로 될 가능성을 배제할수없다.
    기 시발점은 바로 GM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 아직 사지말고 지켜봐라.
    라고 하던데... 저는 라세티 프리미어 사려고했거든요.. ㅎㅎ
    강한민족님 조언좀 주세요.. 주변에 물어볼사람이 없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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