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마이 위시리스트에 오펠의 인시그니아를 그 첫 번째로 올려놓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오펠의 고위 관계자가 "GM대우가 인시그니아를 차세대 중형 모델로 선택했다" 라고 언급함으로써 그 동안 무수히 들려왔던 소문을 사실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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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와 오펠,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그 둘은 GM의 계열사이며 이번 GM의 휘청거림에 영향을 받아 본국에서도 힘들어하고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덕에 오펠은 GM으로부터 떨어져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이번에 독일 정부에게 요청한 펀드 지원을 독일 정부가 사실상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으면서 GM 계열사 중에서 가장 먼저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GM대우는 오펠의 Antara를 들여와서 윈스톰 맥스라는 이름으로 로고와 운전석 방향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동일한 차량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인시그니아를 토스카 후속 모델로 정했다는 팩트 하나만으로도, 윈스톰 맥스의 절차를 그대로 따라갈 수 있다는 예측도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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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경쟁 회사라 할 수 있는(물론 점유율에서는 하늘과 땅 차이지만) 현대의 YF 소나타가 올 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고, 현대의 그랜저급에 해당하는 기아의 새로운 모델의 스파이샷이 종종 등장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토스카 후속도 당장 09년 식 이후 2010년식을 장담할 수 없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경우라면 토스카의 모델 체인지는 2011년 이후에나 진행되어야 할 겁니다.  08년에 대대적인 파워트레인 교체를 통해 고정적인 매니아 층을 형성했고, 힘에 부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으니까요.  08년 1월에 파워트레인 교체를 통한 페이스리프트를 한 모델을 2년 만에 단종시키기는 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GM대우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 문제! 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에라도 인시그니아의 국내 출시 예정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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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토스카에 무한 애정을 갖고 있는 저로서도 2011년까지 기다렸다가 천천히-그러나 어느 세월에- 모델 체인지가 되었으면~을 바라는게 중고차값을 생각하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의 활성화, 그리고 현기차에 대항할 수 있는 사실상의 유일한 대항마인 GM대우가 내수 시장의 가장 큰 파이를 갖고 있는 중형차 시장에서도 인시그니아를 통해 탄력을 받았으면 하는 대승적인 차원에서라면 중고차 값 얼마 떨어지는 것 정도는 용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위에 현기차의 유일한 대항마라고 적어서 쌍용차나 르노삼성을 사랑하시는 분들께서 감정이 상하실 수도 있겠지만, 내수와 수출을 포함하면 르노삼성과 쌍용은 GM대우와 쨉이 되지 않습니다.  르노삼성의 경우 2008년 수출 대수가 10만대가 채 되지 않습니다.  반면 GM대우는 70만대 이상을 수출했습니다.  이는 현기차의 한 축인 기아 자동차와 비슷한 규모이고, 현대차와는 30~40만대 정도 차이나는 수준입니다. 내수를 기준으로 한다면야 현기차 점유율 80%, GM대우, 르노삼성이 각각 10% 씩 사이좋게 나눠서 갖고 있어서 르노삼성과 GM대우가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전체 생산량 및 판매량으로 본다면 르노삼성은 현대차, 기아차에 미치지 못하며, GM대우가 겨우 체면치레 할 정도로 기아차에 근접해 있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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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GM대우가 국내에서 힘을 쓰기 위해서는 경차 시장이 아닌(물론 판매 대수로만 본다면 경차 시장에서 짱을 드셔야겠지만), 자동차 회사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부분인 준중형, 중형, 대형 라인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선택의 폭을 소비자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올 해 마티즈의 후속이 나옵니다.  이로써 경차 시장은 한시름 놨습니다.  마티즈도 계속 출고된다고 하니, 800cc급의 마티즈, 1000cc급의 비트(시보레 스파크)의 콤비네이션이라면 모닝의 시장을 상당부분 뺏어올 수 있을 겁니다.

얼마 전 말많고 탈많은 라세티 프리미어가 출시되었습니다.  1.6 가솔린 엔진과 6단 미션의 문제 때문에 참으로 설왕설래가 많았었지만 2.0 디젤 모델의 출시로 역시 준중형급에도 아반테 까지는 아니더라도 포르테를 때려잡을 준비는 마쳤고,  실제로 제대로 출고가 이뤄졌던 올 1월 이후 포르테와 라세티는 큰 격차없이 3천대 정도의 판매량으로 여차하면 뒤집어질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놨습니다.

문제는 소나타, 로체 이노베이션, SM5가 경합하는 중형시장입니다.  토스카 프리미엄6는 6/6 조합의 파워트레인으로 타사 경쟁 모델에서 갖지 못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제 판매량에 있어서도 7천대를 파는 소나타, 4천대를 파는 SM5, 3천대를 파는 로체와 저 멀리 홀로 떨어진 1천대도 못파는(물론 생산 중단, 재고없음, 출하 정지라는 특단의 조치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중형차 시장의 토스카는 단순히 마이너 업그레이드 만으로 판매량을 급증시킬 만한 호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나 09년식 토스카는 오히려 08년식 토스카보다 다운그레이드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성능적인 잇점을 보여주고 있지 못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09년의 토스카는 정말 판매량에 있어서 암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10년식 토스카는 뭐가 다를까요?  아닙니다.  이제 과감히 패를 던져야 합니다.  정말 과감히.  중형차 시장을 놓고 있다는 것은 장사 안 하겠다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회사의 이익 부분에서도 그렇지요.  마티즈 1대 판 이익과 토스카 1대 판 이익, 과연 어느 쪽이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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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 시장이야 쌍용 체어맨과 현대 제네시스, 그리고 에쿠스라는 엄청난 장벽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베리타스 혼자로는 조금 부족해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베리타스는 과거 스테이츠맨이 가지고 있었던 최악 중의 최악이라는 이미지를 어느 정도 개선시켜주고 GM대우의 대형차도 충분히 좋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기 때문에 GM대우에서 다시 한 번 도전해본다면 그 때는 뭔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스테이츠맨을 타보신 분들은 스테이츠맨이 이미지와는 다른 꽤 괜찮은 엑셀링과 핸들링을 보여준다고들 합니다.  저도 제가 직접 몰아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베리타스는 에쿠스와 제네시스, 체어맨이 아닌, SM7이 가지고 있는 자리를 노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마케팅 담당자라면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물론 SM7에는 2.3 모델이 있기 때문에 3.5 라인업 뿐인 베리타스가 핸디캡이 있겠지만,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는 다음을 기약한다는 의미로 패를 풀어나간다면 SM7이 갖고 있는 대형차 시장의 상당 부분을 잠식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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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현재 GM대우의 취약점은 다름 아닌 토스카가 차지하고 있는 중형차 시장이고, 지금의 토스카로 09년, 10년까지를 기약한다면 정말 답이 안 나오는 경우를 당할 수도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윈스톰 맥스가 그러했듯이, 인시그니아 역시도 약간의 로컬라이제이션을 통해서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의 조율 등만 하고는 그 디자인, 그 옵션 그대로 들여와서 빠른 경쟁을 시도한다면 토스카로 이루지 못했던 중형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회복 및 국내 2위 업체로의 도약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GM대우 관계자가 이 글을 본다면......

 

제발 인시그니아에 딴 짓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들여와주세요.

지.금.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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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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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인
    2009/03/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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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말이 공감*10000 이네요..ㅎㅎ
    • 2009/03/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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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정말 제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뭐 주변에 GM대우 관계자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사돈에 팔촌까지도 인맥이 없는지라 온라인에서라도 보게 해야죠.-_-;
      그래도 다음 메인에 이전글이 떴으니 혹시라도 GM대우 관계자가 보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바로 연이어서 하고싶은 말 올렸네요.ㅎㅎ
      마케팅에 기본을 몰라요들.....에효.
  2. 인시그니아 좋아
    2009/03/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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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기대하는 차종중 하나입니다. 올해는 나오기 어렵더라도 내년엔 꼭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 2009/03/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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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내년에는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10년 토스카는 인시그니아로!!!!!!!!
  3. 기다린거리
    2009/03/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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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시그니아 이름은 글쎄요...
    여러번 불려보지만 발음하기 힘들고 외제차 이미지가 강해서 다른이름으로 바뀌는것도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차량예상금액은 SM7 과 거의 비슷한 금액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차량자체를 들여올때 중형가격으로 판매된다면 저도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스펙및 차량 외관에서 다른차들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현대에서 YF 를 내놓치만 검증되지 않은 차량보다 유럽에서 어느정도 검증된
    차량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 2009/03/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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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 인시그니아로 들어오진 않을 겁니다.^^ 윈스톰 맥스도 유럽에서는 오펠 안타라로 판매가 되거든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발음상 3자가 넘어가면 좀 어렵죠.
      그랜저,아반테,소나타,에쿠스. 우리나라는 중대형급은 3자가 대세입니다.^^;;
  4. 2009/03/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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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를 구매하여 타고 있습니다.

    제차를 타본사람들의 반응은 모두 좋다는 평을 서슴치 않습니다..

    만약 맥스가 그대로 안타라의 이름을 가지고 왔더라면...

    오펠의 마크를 달고 들어왔더라면...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뭐 외국의 마크를 달고 국내에 출시되는 제반사항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만..

    인시그니아도 차라리 이름을 그대로 달고 출시되는것이 오히려 나을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되지도 않는 라세티 프리미어를 보세요..뭔지원..
    • 2009/03/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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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스톰 맥스를 타시는군요.
      맥스는 제가 타보진 않았지만 타시는 분들의 말을 들으면 '이건 국산차가 아니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군요.^^;;;
      인시그니아는 너무 이름이 길어서 오히려 부르기가 어려워 힘들 거 같아요. 베리타스도 이미 4자가 되다보니 에쿠스나 체어맨 처럼 한번에 잘 안 들어오고요. 더군다나 다섯자라니....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두 글자 혹은 세 글자 차명이 입에 짝짝 붙어서 더 잘 인지가 되는 거 같습니다.
  5. 남근우
    2009/03/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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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 말씀대로 인시그니아 제발 그대가지고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설프게 고쳤다가 오히려 볼품없어지니...
    그리고 대우차오너(매그너스)로써... 단하나 맘에 안드는 허접한 대우돼지코엠블렘 그놈 좀 어떻게 해주면 안될까요?
    차라리 시보레마크를 달고 나오던지...
    대우는 회사 이미지개선광고를 먼저 해야 차가 팔립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대우라는 이름을 과감히 버리던지, 아니면 그 허접한 마크만이라도 바꿔줘야할듯...
    • 2009/03/2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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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대우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판매망을 통합하고(지금은 GM대우가 만들어서 대우자동차판매가 영업망을 갖고 움직이고 있으며, 판매 프로모션 역시 대우자판이 알아서 합니다) GM대우가 직접 판매 프로모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대우의 AS센터를 전부 직영으로 돌리고 서비스 교육 및 정비교육을 본사 차원에서 실시함으로써 담당 기사들의 AS마인드부터 뜯어고쳐야 한다고 보고요.
      그 다음 로고 및 브랜딩이라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음에 한 번 차근차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6. 김영호
    2009/03/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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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코는 정말 아닙니다.
    차라리 DAEWOO가 보기에도 좋습니다.
    아니면 GM만 붙이든지요.

    토스카 프리미엄 뒤태를 보면 정말 누가 디자인 했나 싶네요.
    특히 브레이크등 부분요.
    예전 원래 토스카에 에어로팩한것 보다 정말 못합니다.
    휠도 그렇고..예전 17인치 별휠이 자세가 나옵니다.
    파워트레인도 예전만 못하구요...6단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국산화하고 돈 절약이 목적이겠지만...다운 그레이가 맘에 닿는데욤.

    이 외에도,
    토스카는 와이퍼부분, 하부잡음, 뒤태 3가지가 정말 아닙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가니쉬. 이거 무슨 스포티한 포인트라고 하는데
    글쎄올씨다. 싸구료 티가 많이 납니다..
    내장은 우드핸들 제외하고 플라스틱 제품의 질이 떨어집니다.

    머~ 돈 벌자고 하는것인데 맘에 안들면 사지 말아라 해도 되겠지만

    이미 토스카를 구매한 본인으로서는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 2009/03/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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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호님, GM대우의 돼지코 그릴은 ㅎㅎㅎㅎ 많은 분들이 실망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건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인테리어의 경우는 제가 글로도 썼던 것처럼 예쁘고 안예쁘고를 떠나서 사용하기 편하면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지만 사실 로고나 그릴 같은 경우는 기능성보다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가장 크게 다가오는데, 디자인이 그모냥이라...^^;
      앞으로는 더 나아질 거라고 봅니다. GM대우가 좀만 정신차리면 라프같은 멋진 녀석도, 베리타스같이 멋진 녀석도 출시하지 않습니까.
      베리타스는 이번에 F/L되면서 더 좋아졌다는데.... 한 번 시승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살 능력은 안되지만.
  7. 2009/03/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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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스톰의 독일 수출모델이 안타라이고 오펠 마크 붙여 수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오펠 차량을 들여와 윈스톰 맥스를 만든 것이 아니라 윈스톰 맥스는 GMT319프로젝트에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009/03/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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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스톰 맥스의 경우는 좀 특이한데요. 윈스톰 맥스는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가 어쩔 수 없이 출시한 면이 있습니다.
      애초부터 타겟을 유럽 시장에 맞춰서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전량 수출에 의존하다가 판매량이 높지 않아 재고가 쌓이다보니 국내에서도 윈스톰 맥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한 것이고요.
      오펠의 안타라는 그런 부분에서 GM대우의 차량은 맞지만, 애초에 GM대우의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 없었기에 오펠의 안타라를 '들여와' 판매한 것이라 표현하였습니다.
      베리타스나 G2X 같은 경우와는 또 다른 '들여와'판매한 경우라 볼 수 있는 거죠.^^
  8. 파워맨
    2009/04/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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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경기가 나빠 전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의 자존심 GM의 구제금융 요청이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자동차 산업은 한 국가의 경제를 뒤흔들수있는 엄청난 산업이기 때문에 그 파급효과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이 글을 읽고있는 분들은 잘 알것이다.

    지엠 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 난 미국의 트럭과 캐딜락이 생각난다

    그러면 대우하면 생각나는것은 난 김우중이 생각난다.

    국내에선 대우자동차 하면 이미지가 많이 좋지않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것이다.유독 대우자동차만 이미지가 안좋다 대우그룹은 지금은 해체되었지만 지금도

    그 계열사들은 대우라는 사명을 그대로 쓰고있다 대우건설.대우조선.대우전자등등 GM대우 역시 대우라는 이름을 붙여쓰고있다. 한때 재계랭킹 3위를 하던 그룹이라서 대우라는 이름을 쓰는것은 아닐것이다. GM 처럼 세계에서 자동차로 자회사를 많이 가진 회사는 없다 현지에서 인수합병을 통해서 그나라와 주변국에 자동차를 수출한다. 우리로 말하면 재벌이라고 해야하나 자동차 재벌

    아무튼 난 대우에 대해서 이미지는 좋다 왜냐면 해외에서 돈을 많이 벌어다준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살때 소비자는 무엇을 기준으로 구매를 할까

    가격,디자인,성능,A/S 전체적으로 다 고려를 할것이다.

    토스카 후속으로 결정된 인시그니아를 보고서 한마디로 멋지다 였다

    내부,외부 둘다 멋있었다 물론 실제차를 보고서 느낀것은 아니였다

    디자인은 만족했다 그렇다면 성능은 어떨까 엔진 마력수만 보자면 흠잡을곳이 없다 성능은 실제 주행을 하고 느껴야 하니까 여기서는 언급하지않겠다.

    인시그니아 이름도 멋있다 하긴 차가 멋있으니까 뭐든 이뻐보인다.

    필자는 GM대우가 이젠 승부를 걸 차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언제까지 현대자동차에 끌려다닐것인가? 가격경쟁때문에 라는 변명은 하지말았으면 한다. 소비자에게 이 가격은 받아야 겠습니다 라고 말할수 있는 차를 적시에 출시해달라는 말이다. 모든것은 때가 있다 기업의 의사결정은 빠를수록 좋다

    한국의 중형차 시장이 매력이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워낙 현대자동차가 시장을

    과점하고 있기에 힘들것이다 그러나 르노삼성을 보자 에스엠 5로 엄청난 선전을 하고 있지않은가 그렇다면 토스카는 뭔가 6기통에 6단미션 스펙인데 국내판매는

    에스엠에 뒤진다 이것은 전체 라인업에서 허리가 약하다는 것이다. 축구에서 미드필드가 약한꼴이다. 토스카 좋은차이다. 그러나 한국 소비자는 아직도 메이커를 중요시한다. 나도 이점이 참 답답하다 안타까울 정도다.

    그러나 이젠 시대가 변하고 있다 아니 세대가 변하고 있다

    젊은 세대는 자기가 좋아하는것은 꼭 산다 그리고 개성이 강하다

    소비력도 강하다. 주로 젊은층이 GM대우차의 주요고객 이를 반증한다.

    GM대우의 이미지를 먼저 바꾸라고 요구 하지않겠다 하지만 GM대우 자동차의

    이미지는 좋은 이미지로 만들 필요는 분명있다.

    리콜문제를 보자 당당하게 리콜하라 생명을 태우고 다니는 기계에 하자가 있다면 우리는 생명존중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리콜합니다 라고 공표하라

    어느 누가 그런 마인드를 가진 회사의 차를 욕하겠는가

    미국에서 일본차가 왜 성공했는가 바로 리콜하면서 사후처리를 확실하게 하였기때문이다.

    GM대우에서 대우라는 마크를 떼어내면 소비자는 좋아할까 필자는 꼭 그렇지않다고 본다.왜냐면 해외에서 대우 네임은 상당히 알려져 있기때문이다

    그것은 브랜드 가치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쉽게 바뀔 문제는 아닐것이다.

    GM대우가 유독 한국에서만 고전을 하는것은 판매후 사후 서비스에서 찾고싶다.

    정비를 받기 쉽게 많은 정비소를 갖추고 정직하게 서비스 하는것이다

    실제로 GM대우 정비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장과 대담을 나눴더니 경쟁사보다 저렴하게 부품을 공급하고 있었다.

    GM대우에서 나오는 차의 옵션을 말해보자

    경쟁사를 의식할것이다. 그렇다면 옵션 판매방식을 바꿔보는것은 어떨까?

    무엇을 고르면 자신에게 그다지 필요하지않는 옵션을 같이 사야하는 방식과

    꼭 필요한데 맨 위 트림으로 가야하는 어처구니없는 판매방식은 분명 소비자에게는 불합리를 넘어서 괘씸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맨 하위 트림은 거의 구매를 하지않는것이 한국의 자동차 시장이다

    그렇다면 이런 판매방식은 그만해야한다. 언제까지 소비자를 우롱할것인가

    물론 제조사의 입장은 이해가 간다. 옵션장사하는거 하지만 맨 하위트림이 마진이 남지않는다고 불평을 할게하니라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옵션 몇가지를 기본 하위트림에 넣으면 되지않는가 그렇다면 소비자가 원하는거 다 넣으면 될것아닌가 하는 질문이 생긴다. 작업이 오래걸리는 옵션은 그만큼 비용을 더 받으면 된다.

    정리하면 옵션은 말그대로 옵션이다. 옵션을 따로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도록 하자는 말이다. 예를 들면 안전팩,편의팩,외관팩 등으로 구분하여 판매하는것이다.

    GM대우차는 분명 현대자동차와는 차별화 해야한다.

    비슷한 방식의 판매방식으로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힘들다

    인시그니아 정말 매력적인 차다 그런차에 옵션 장난을 한다면 또 한번 실망할것이다.

    GM대우에게 바라건데 인시그니아는 부평공장에서 출시해주길 바란다

    서울 수도권에가장 가까운 공장이 있는 GM대우는 엄청난 경쟁력이다.

    중국의 시장이 커서 그곳에 인건비를 생각하고 중국에서 만들어 우리나라로 들여온다면 관세를 포함하고 오는 시간대비 메리트는 사라진다 한국사람은 성격이 급하다 오래 기다리지 못하는 민족이다. 이점을 충분히 가만해 주길 GM대우에 바란다.끝으로 GM대우가 유동성 위기가 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그냥 내버려두지않을것이다. 앞서말한 GM대우차는 우리나라 현대기아차 그룹 다음의 규모를 가진 대기업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이름과 규모에 비해 너무 저평가 되었던 GM대우 자동차 그러나 해외에서는 선전하고 있는 GM대우차

    화려한 영광은 그냥 오지않는다 멋진 자동차 메카니즘으로 한층 앞서는 소비자 마케팅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길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 2009/04/0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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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트림에 걸쳐 옵션을 상당 부분 풀어준다면 아마 생산 라인은 빡세겠지만, 시장에서는 상당히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뷔페식 차량이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9. 오천
    2009/04/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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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시그니아 상당히 이름 괜찮은데... 오히려 외국에서 들여온다는 이름이 좀더 프리미엄을 붙여들듯 한데... 뭐 우리나라에 맞는 좀더 멋진 이름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그 이름 자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준형은 가격대가 2000~3000대인가요? 이이상 올라가면 힘들텐데... 하긴 yf소나타도 nf트렌스폼보다 200만원이상 비쌀것이라는 소문이 대세이다 보니... 중형차 끄는데도 상당한 결심히 서야겠네요... 그래서 요즘 트렌드가 준중형인것 같습니다. 어쨌든 yf가 7월달에 나온다니까 (혹자는 10월로 얘기하기도 하던데...) 인시그니아도 그에 맞춰 올해 넘긴다면 가뜩이나 매니아층이 형성되어있는 yf의 벽을 넘기 힘들텐데.. 올해 꼭 출시됐으면 좋겠네요 sm5후속은 올해 힘들겠죠?
    • 2009/04/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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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시그니아 이름은 멋지지만, 부르기가 너무 어려워서 말이죠. 특히 중형차에서 이름을 외우기 어렵다는 건 어르신들에게는 팔기 싫다는 얘기랑 마찬가지니까요.^^;;
      중형 차종이 가격이 더 오르면 좀 구매 메리트는 떨어지지 않나 싶네요. YF도 NF에 비해서 가격이 더 오른다면....글쎄요
      소나타 후속 말고는 대우나 삼성 모두 올해안에 후속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10. 기현
    2009/04/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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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글보면 참 GM대우에 무한한 애정을 쏟고 계시는것 같군요
    저도 집에 마티즈와 레조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같은 품질때문에 참 고생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
    인시그니아 = 인섬니아 (불면증)같은 느낌입니다.
    차를 사고나서도 불면증으로 시달릴것 같은...
    제발 홍보를 잘하던지 아님 품질이라도 좋던지...

    아주 아쉬운것이 많은 회사입니다.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르삼이나 대우가 발전해 주었음 하는데
    참 어렵네요
    • 2009/04/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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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현님, 그럴 수도 있겠네요. 레조는 특히나 제 주변에서도 이를 부득부득 갈다가 대우차는 절대 안 사겠다 라며 트랜스폼으로 갈아탄 분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러나 인시그니아 같은 경우는 독일의 오펠에서 만든 차이기 때문에 그들의 기술력이라면 그닥 문제는 없을 걸로 보입니다. 맨 밑에 빨간 글씨로 써있는건 제 솔직한 바람인데요, 괜히 GM대우가 모디파이한다고 깝치다가 원래 차의 좋은 속성까지 다 날려버릴까 염려스러운게 사실이거든요.
      오펠의 기술력은 GM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고, GM의 미국 외 전 세계 기술 서포트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11. 마지막빨간글
    2009/06/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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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시그니아를 기다리는 모든 이들의 바램...

    있는 그대로 들여와달라는...

    제발 올해... 그렇게 해달라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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