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차를 사면서 굉장히 꼼꼼한 듯 관대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연비 숫자에는 굉장히 꼼꼼하면서 오토 미션을 선택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디자인에는 꼼꼼하면서 4기통 4단 미션의 파워트레인에는 관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아이팟 단자와 블루투스에는 꼼꼼하면서 에어백에는 관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휠의 인치수와 모양에는 꼼꼼하면서 자세 제어장치에는 관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빠르게 달리는 것에는 꼼꼼하면서 잘 서는 것에는 관대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공차 중량에는 꼼꼼하면서 사고 시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관대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게 기분 나쁘시다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역시 그런 꼼꼼하면서 관대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만약 제가 언급한 내용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당연하지' 이러신 분들은 그나마 그냥 꼼꼼하신 분입니다.

제가 굳이 이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우리 나라 사람들의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백화점도 무너지고, 다리도 꺼지면서 대형 사고 났던 대한민국을 잊고 지내다 불현듯 떠올라서가 아닙니다.  자동차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얼마나 안전하게 탈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예쁜가, 얼마나 편리한가, 얼마나 뽀대나는가에 초점이 맞춰진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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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큰 사고가 났던 빅뱅의 대성군이 탔던 사고차량 >


일개 블로거가 블로그에서 주구장창 이야기한다고 해서 세상이 얼마나 바뀌겠습니까만, 해야 할 말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 들어가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기분이 언짢아진다 하더라도 해야겠습니다.

뜬금없는 일요일 오후에 보험개발원에서 경차 안정성 테스트와 1톤 트럭 안정성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월요일도 아닌, 일요일-대개의 사람들이 야외로 나가있을- 오후에 해당 결과를 발표하는 것도 우습습니다.  남들 다 쉬는 일요일에 일하는게 어디냐고요?  그런 일은 안 해도 됩니다.  자동차의 안정성에 관한 소식은 사람들이 뉴스를 가장 많이 접하는 시간인 월요일 오전에 발표해도 됩니다.  그거 12시간 쯤 늦춘다고 문제 생기는 거 아니잖습니까.

자동차에서 안전보다 더 중요한게 뭡니까?  스피드?  제로백? 편의장비?  아닙니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건 탑승자의 안전입니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이동 수단은 그저 움직이는 폭탄일 뿐입니다.  그런 안전 관련 뉴스를 일요일 오후에 발표하는 보험개발원의 뜬금없는 행동은 현대기아차에 전적으로 불리한 소식이어서가 아닐까 라는 의혹도 제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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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은 정면 충돌시 왼쪽 다리는 버려야 할 지도 >


이번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이 아니라, 모닝이  최하등급인 4등급을 일부 포함한 2등급과 전체적으로 4등급으로 도배질을 한 1톤 포터/봉고 트럭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차량은 팔면 안 되는 겁니다.

최하등급이란, 같은 충격의 사고에서 어떤 차는 사고 후 운전자가 정신차리고 차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세울 수 있는 반면, 어떤 차는 운전자가 충격을 받고 핸들 조향을 할 수 없는 상황, 브레이크를 밟을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서 2차 3차 추돌을 야기하거나 중앙선 너머 혹은 보행자가 다니는 인도까지 침범할 수 있는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모닝의 경우, 똑같은 충돌시에 마티즈는 운전자가 걸어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다리 병신 되는 상황, 혹은 다리를 움직이지 못해 2차 3차 추돌을 회피할 수도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런데도 이 뭐 같은 대한민국에서는 연식 바꿔가면서 원가 절감을 해도 좋다고 많이 팔립니다.  경차의 안전성 때문에 차가 안 팔린다는 얘기를 제조사 스스로가 하면서도 안전성을 높일 생각을 안 하는게 현실입니다.  현기차의 독과점으로 인한 것임에도 전혀 그런걸 고치고자 할 생각도 안 합니다.

마크리가 처음 출시되면서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서 안정성이 좋다고 했을 때도, H빔을 사용해서 강성을 높였다 했을 때도 '그래도 모닝이 좋다'고 헛소리 지껄이던 사람들이 수두룩했습니다. 실제로 모닝이 좋아서 좋다고 하는 건지, 현대/기아차와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는 사람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심지어 아래와 같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 좔좔 흐르는 이미지까지 만들어서 유포시키고 있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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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말이야 방구야, 엉??? >

1. 엔진에서부터 먼저 말도 안되죠.  얼마 전 저같은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유명 블로거이신 카앤드라이빙님과 카앤레드존님, 카앤스페이스님, 모터리뷰님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단독 연비 측정 및 모닝과의 상호 비교 연비 측정에서 모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사실상의 판정승을 거두었다는 것에 위 이미지의 허구성이 드러납니다.

- 카앤레드존님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연비는 어느 정도일까 원문보기
- 카앤스페이스님의 마티즈 vs 모닝, 경차의 연비왕은 누구? 원문보기
- 카엔드라이빙님의 마티즈크리에이티브 vs 2010 모닝 연비대결 원문보기
- 모터리뷰님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2010 모닝을 비교해보니_마티즈,모닝 비교시승기 원문보기

실제로 저 위의 이미지에서 말하는 '무리하게 개조한' 엔진은 오히려 2010년형 모닝에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무짓도 안 하고 몇 마력, 몇 토크 씩 꾸준하게 상승시키고 있는게 현재의 현대기아차의 행태입니다.

2. 편의사양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모닝보다 뒤쳐지는 건, 현대 기아자동차의 현재 행태가 교묘하게 소비자의 니즈를 그 쪽으로 돌리기 위한 하나의 전술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안전성에 대한 투자는 게을리 하고, 단지 편의 사양 몇 개 집어넣음으로써 자동차에서는 실질적으로 별 도움 안 되는 것들로 '고급화'니 '럭셔리'니 그따구 소리나 하고 자빠진 결과물인 셈입니다.

경제운전 안전시스템이 동작하면 자동차 사고났을 때 경제적으로 도움 줍니까? 아니면 폴딩타입 리모트키가 기본으로 장착되면 사고시에 자동차도 자연스럽게 폴딩됩니까?  그런건 말 그대로 'additional한 말그대로의 부가적인' 기능일 뿐, 자동차에서 필수 불가결한 내용이 아니란 말입니다.

차값은 올려야겠는데, 섀시를 건드리기에 겁나니까, 건드릴 수 조차 없으니까 어줍잖은 편의 부품 몇 개 달아놓고(그러면서 실제 중요한 부품들은 원가절감하면서 단가 낮추고) 생색내는게 벌써 몇 년인지 모르겠습니다.

- 트라스트님의 뉴모닝의 원가절감 부분 원문보기

3. 안전성에 대해서는 이미 결과물이 도출되었으니 더 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서민들이 많이 타는 1톤 트럭과 경차의 안전성을 그따위로 만들어놓고도 자동차 메이커라 할 수 있는 건지, 알집보다 더 큰 압축율을 보여주던 중국산 자동차의 충돌시험을 보고 낄낄 거렸던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1톤 트럭의 충돌영상 보면서도 낄낄 거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웃을 수 없을 겁니다.  당신의 아버지, 당신의 형, 혹은 당신이 직접 몰고 있는, 몰 수 있는 바로 눈 앞에 굴러다니는 차니까.

현대차 관계자들은 니들 아버지 어머니, 혹은 형제들이 니들 1톤 트럭 타고 장사하러 다닌다고 그러면 선뜻 구매하라고 추천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얼굴에 기본도 안 된 저같은 것이 꽃단장한다고 F4가 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제발 안전에 대해서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차를 구입하세요.  블루투스 안 되도 차 타는데 아무런 지장 없습니다.  안전옵션에 대한 투자 절대 아끼지 마세요.  자동차라는 거, 절대적으로 안전이 1순위입니다.

그러는 너는 차 제대로 샀냐? 라고 물어보실 분이 있을 것 같아 부연합니다만, 제 차는 토스카 프리미엄6 08년식 CDX입니다.  토스카는 정면충돌 및 측면 충돌 안전성 부분에서 별 5개를 받았고, 보행자 안전성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안전옵션인 커튼 에어백 장착했고, 자세 제어 장치인 ESC 장착 했습니다. 후방감지센서가 못미더워서 기본 네비 안 하고 사제 네비에 후방카메라 연결해서 후진시에도 귀로만 듣는게 아니라 눈으로도 보면서 합니다.

제발 여러분들, 차는 편의 사양으로 선택하는게 아니라, 안전한 차량을 구입하는 걸 최우선으로 해주세요.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기준이 바껴야 현대 기아차도 바뀝니다.

제발 우리, 똑똑한 소비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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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잠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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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일링
    2009/09/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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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공감합니다.
    우리보다 교통사고 사망율이 낮은 선진국들이 왜 점점더 안전한 자동차에 목숨거는지 좀 생각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왜 뜬금없이 일요일날 그것도 1톤트럭을 끼워서 슬그머니 발표를 했나 했더니 결과가 저모양 이었군요. ㅅㅂㄹㅁ 현기차 -_-^
    • 2009/09/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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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일반인들에게 안전에 대해서 아무리 얘기해봐야 쇠귀에 경읽기가 되는 것이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체험적 지식을 가장 무식하다고들 하지만 어쩌겠어요 그게 현실인걸- 아마도 안전옵션, 안전한 차량을 선택하는 건 요원한 일일 겁니다.
      그렇다면 기업이나 국가가 알아서 해줘야 하는데, 이 썩을 놈의 나라는 절대 안 해주죠. 국가도 기름 팔아서 세금 장사 해먹을 생각만 하지....
      전 아무래도 현기차에 불리한 소식을 일요일 오후에 발표하는 걸 이해할 수가 없어요...아무리 생각해도.
  2. 기다린거리
    2009/09/28 10:2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좋은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사망사고 1위 나라의 자존심 문제인가요..?

    아님 1위를 남한테 주기싫은 정부의 안일한 대체가 문제인가요..?

    다른 나라들은 안전위주정책을 채택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성능위주의 정책을
    선택하고 있고 것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미국과 다른 안전규정 커텐식 에어백을 옵션으로 파는것 자체부터 상당한 문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안전규정이 강화되지 않을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커텐식 에어백의 장착성을 필요로 느끼지 못할것입니다.
    법의 강제성을 동원한 안전규정의 강화는 운전사망자1위를 벗어나는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2009/09/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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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커튼식 에어백은 모든 차량에서 기본 장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걸로 차값이 인상되는 건 별로 뭐라고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 면에서 YF쏘나타의 전트림 자세 제어장치 기본 장착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긍정적인 변화라고 봅니다.
      차체가 튼튼하지 못하면 사고를 막아줄 수 있는 장치라도 쌔려 넣어서 사고를 방지해주는게 좋죠.
      법이 바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마 평생 가도 안 바뀔 거 같아요.
  3. 솔깃
    2009/09/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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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봤습니다.
    글쓴님 말씀대로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면도 인정한 상황에서 개선해 나가야 하는게 옳은 순서가 아닐까요?

    강한민족님과 같이 자동차에 관해 해박한 분들과 저처럼 운전에 관한 기본적인 면만을 겨우 아는 대다수의 운전자들의 관점 차이를요.
    모르면 모를수록 복잡한것보다 기본적인것에, 기본에 충실하는것보다 옵션의 편리성에, 단점을 보강하는것보다 장점을 부각시키는것에, 나쁜일(사고)을 대비 하는것보다 평상시의 만족감 향상 등등에 더 눈이 쏠리게 되는거 같습니다.

    글쓴님께서 서두에 표현하신대로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특징인지는 저로선 잘 모르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의 의식을 비판하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이 '꾸준히 알려주고 좋은쪽으로 유도하는 것"이겠지요.
    쉽지도 않고, 결과가 바로 나오는 일은 아니지만요.
    물론 그래도 최종 결정은 각자가 판단하는게 민주주의의 참뜻일 것이구요.

    전문가와 일반인간에 인식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최악을 염려하는게 전자라면 최상을 누리기 급급한게 후자의 특징이지요.
    소방을 전공한 저의 눈에는 많은 시설과, 사람들의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들에서 '외줄타기'를 느끼는 경우가 많을 정도니깐요.
    (예를들어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하지 않은 차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런 의미에서 본문에 쓰신 내용과 다른분들의 글들(반박하신 노랑바탕 글조차도)이 저같은 대부분의 일반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

    p.s. 안전도 검사라는게 일반적으로 동급간의 비교에만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소형차 보다는 중형차가 그보다는 suv가 더 안전할텐데, 토탈로 비교한 자료가 있을까요? (저만 모르는거면 부끄....)
    예를들어 준중형차 최고모델이 중형차 최하모델보다 비싸듯이, 차량구매 선택시에 등급간의 경계가 모호한게 현실인데 안전도 비교는 쉽지 않네요..
    • 2009/09/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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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의 안전옵션이라는게 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그 효용이라는걸 느끼기 힘들다는게 가장 큰 원인이겠죠. 그러니 트레드가 다 닳아서 민짜가 되버린 타이어도 그냥 끌고 다니는 거고 말이죠.
      그러나 사고를 한 번이라도 당해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안전옵션에 절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겁니다. 그건 경험적 산물이니까요.
      그렇다고 경험해보지 않았다고 그런 다른 사람의 경험적 결론을 허투루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차와 대형차의 충돌시에는 당연히 대형차 쪽(대형이라기보단 무게가 무거운 쪽)이 더 안전한 게 사실입니다.
      위의 벽에 때려박는거 말고, 실제 마티즈와 모닝을 충돌시키면 마티즈는 저 결과보다 더 좋은 결과를, 모닝은 더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마티즈가 더 무겁기 때문이죠.
      해외에서 유사하게 테스트 한 것이 있습니다. 경차와 중대형 차량의 맞충돌을 테스트했는데 거의 모든 경우 중대형 차량의 파손이 더 적었습니다. 무게 때문이죠.
      그런 상대적 비교는 경우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테스트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경차와 중대형 차량의 비교 영상은 유튜브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차량용 소화기도 저는 챙겨놓고 있네요.^^ 안전에는 돈을 아끼지 말자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말이죠.
      좋은 리플 감사합니다
  4. 기현
    2009/09/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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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민족님..

    모닝광고에 대한 반박을 좀더 visual있게 표현하면 좋았을것을요..

    비쥬얼이 조금 모자라는것이 아쉽네요..

    현기차의 광고보다는 대우차 직원의 게으름을 탓해야 되지 않나요?

    음..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2009/09/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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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현님, 색깔을 넣을까 하다가.... 그냥 말았네요.
      지금이라도...넣어볼까요? ^^;;;
  5. 쵸크s
    2009/09/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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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로인한 사망사고.. 하루에도 몇명씩 죽고 몇명씩 영원한 장애인이 되는 우리나라.. 도대체 왜 안전성에 신경을 적게 쓰는지 궁금합니다..
    글쓴님의 말씀대로 무엇보다도 중요한게 안전성인데..
    주위 사람이 사고를 당해봐야 정신들을 차릴건지..
    정말 답답할뿐이네요..
    글 잘 읽고갑니다. 감사해요.
    다시한번 안전성에 대한 개념을 박아주시는 글이네요..
    나중에 살땐.. 안전성부터 꼼꼼히 따져봐야겟어요.
    • 2009/09/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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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차가 예쁘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사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이동수단은 이동형 폭탄이라는 사실을.....꼭 기억하셨다가 차를 구입하시면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 달타냥
    2009/09/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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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가는 이야기들뿐이네요..^^
    차량자체의 안전성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론 자동차회사들의 옵션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나마 ABS경우는 기본장착이된 경우가 많지만..
    측면,커튼에어백,VDC혹은 SESC같은 중요 안전사양은
    최고급 트림으로 가야지만 그것도..
    옵션으로 끼워넣을수 있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최고급 모델에 안전장치등 옵션을 넣다보면 상위 모델값과 비슷해지구요..
    아무리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라지만..이건 좀 너무한다 싶습니다..
    요즘..아반떼 같은경우는 SM3나 라프에 자극을 받아서인지..
    중간모델에도 안전사양 선택이 가능하더군요..
    중요한건 모델이 끝물일때 제대로(?)된 영업을 한다는거지요..
    깡통차도 안전사양 만큼은 소비자의 선택이 우선시 되는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래저래 씁쓸한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좋은글 잘읽었구요..좋은하루 되세요..^^
    • 2009/09/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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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회사의 옵션질은 좀 짜증이 납니다. 저도 그거 땜에 풀옵션을 사긴 했는데....
      편의사양을 선택으로 넣고, 안전옵션은 전 트림에서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완전 부페식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트림별로 선택에 차별을 두는 안전옵션은 좀....
      그런 의미에서 이번 YF쏘나타는 조금 칭찬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안 하던 놈이 갑자기 전 트림에 자세제어장치를 기본으로 달아놓으니....뭔가 좀 뒤가 찝찝한 건 사실입니다.-_-;; 뭔가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하면서 말이죠.
  7. 그냥저냥
    2009/09/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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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승용차량 가운데 안전성만 놓고 봤을 때는 GM대우가 가장 좋은건 부정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GM의 글로벌 전략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이게 또 국내에선 현기차에 비해 옵션에서 좀 부족한 면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네요.
    여기에 대우라는 망한 회사의 이미지와 GM 역시 국내에선 크게 어필하는 이미지가 아니고, 지금의 GM대우는 하청업체 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이런저런 것들이 겹쳐져서 GM대우 자동차가 자꾸 외면받는듯..
    또 전에 글에서도 쓰신거 같은데, 소형차 준중형 중형차 간에 서로 겹치는 부분도 있구요..;;; 이런 것도 GM대우가 독자적인 기업이 아닌 하청업체란 생각을 더 많이 풍기게 하는 측면도 있구요...
    암튼..전 지금 라세티프리미어 2.0에 꽂힌 상태라 GM대우 승용차가 지금 모는 현대차에 비해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게 사실입니다..ㅎㅎ
    현기차는 프리미업급의 이미지를 주기엔 아직도 뭔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중 하나가 언급하신 차종별 안전성 격차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 2009/09/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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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성은 현재까지 GM대우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건 아무래도 GM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고요, 전 세계적인 추세가 그렇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유독 대한민국만 그자리일 뿐이죠.
      대한민국은 이래저래 글로벌 호구짓만 하고 있는거 같아 씁쓸하군요.
      진리의 라프를 염두에 두시는군요. 좋은 차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어울리지 않을 만큼 좋은 차죠.^^
      다만 GM대우는 로컬라이징을 제대로 좀 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8. 2009/09/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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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안전을 위해서라면 사고이후에 안전을 보조하는 커튼에어백장착 보다는 사고 이전에 안전을 보조하는 ABS기본장착이 법제화 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에 에어백이 추가되면 더 좋은거구요 ^^ 유럽에서만 판매되는 씨드ISG 를 시승해봤을때는 수동 깡통차량에 커튼에어백까지 달려있는걸 봤는데요. 수동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최하위 트림에서 안전사양을 전부 선택할수 있는건 부러웠습니다. 아... 그리고 무명블로거를 인기블로거 대열에 끼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09/09/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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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ABS도 기본장착이 아니군요. ㅎㅎㅎ 이놈의 나라에서는 뭐든 다 옵션인가 봅니다.
      카앤스페이스님께서 어떻게 무명블로거세요..T_T 저같은 것이나 무명인게죠.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어디가서 리플남기는 체질이 아니라서 별 티는 안 나지만~ 그래도 잘 보면서 추천도 드리고 있습니다.^^;(비로그인 추천이 많아요 저는....쿨럭)
    • 2009/09/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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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 저도 생각없이 비로긴 추천을 하고있답니다 ^^;;;
  9. 지나가는 사람
    2009/09/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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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후련하게 잘 쓰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건 평소에 현기차 욕하다가도
    정작 차를 살때는 '그래도 차는 현대지' 하면서
    평소와는 다른 행태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물론 개인적인 선택을 가지고 뭐라 할 순 없지만
    돈 몇백 아끼는 것 보다 소중한게 뭔지 다시 생각한다면
    차 살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독과점은 폐해는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80%는 좀 심하지 않습니까?
    너무 거대해진 현기차에게 대항 할 수 있는건
    지엠대우도 르노삼성도 아닌 소비자입니다
    현명한 소비자의 힘을 보여줍시다
    참고로 저도 올해 차 살때 현기차는 무조건 배제하고
    지엠과 르노에서 골랐고 결국 에셈3 샀습니다
    • 2009/09/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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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정말 문제죠. 현대차 사놓고 현대차 욕하는 분들.... 2MB뽑아놓고 2MB욕하시는 분들 별반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차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단 한 번씩만 현기차를 거르더라도 다음 번 다시 차를 살 때는 정말 좋은 조건에 좋은 옵션으로 구입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사람들의 특성은 '쏠림현상'이 굉장히 심하다는 겁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특정 브랜드에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몰빵하는 경향이 좀 짙은거 같아요.
      조금만 현명해지면 참 좋을 텐데 말입니다.
  10. 모자12
    2009/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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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소~~~~
  11. 신정엽
    2009/10/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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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글에 공감합니다. 어머니께서 마티즈 11년전 첨 나올때 듀얼에어백, 사이드에어백까지 달때 사람들이 돈들여 왜 다냐고 햿지만... 안전이 최고입니다. 아직 다행히 아무런 사고없이 잘 타고 계시고요^^ 이번 소나타YF도 에어백 사양을 미수스펙과 비교하면 열불납니다. 껍데기만 바꾸면 모하는지... 전 원래 현기차 싫어해서 라세티 (듀얼에어백,사이드 에어백,ABS, ESP옵션)타다가 이번에 가족들 생각해서 E280으로 바꿧네요...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운전자들도 제발 깜박이 키고 차선변경, 보행신호중에 지나가라고 뒤에서 경적울리지 않고... 음주시에는 꼭 대리 불르고, 양보운전과 과속운전 않으면 좋겟습니다. 차는 잘달리는 차보다 잘 서는 차, 안전해서 나와 내가족의 안전을 지켜주는차가 쵝오입니다.
  12. 미스터쿠키
    2009/10/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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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공감하는부분이 많습니다. 현기차는 독과점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소비자를 우롱하고있지요..(독과점 놔두는 정부는 도데체 얼마나 처받아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차라리 과거 현기차가(특히 합병전기아.) 지금보다 더 안전한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만 지대나 르삼도 안전옵션을 전트림에 확대하고 현기차를 따라가는 차량의 출시가아니라 자신만의 아이덴티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13. ㅎㅎ
    2009/10/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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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진짜 공감 저도 대우차 3번째 구매 중인 사람인데여, 이상하게 차 타고 다닐땐 옵션 땜시 대우차 욕하면서 차량 구매시엔 현기차 구매가 꺼려지고 대우차로 눈이 가는 건 왜 일까요??
  14. 뚱꿀
    2010/02/1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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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심리가 많이 깔려있는거 같습니다. 나만은 절대로 사고가 나지 않는다. 사고 나더라도 별로 안다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면서 차를 사는걸까요?^^ 우리나라사람 특유의 안전불감증도 한몫하고 있는 거겠죠. 좋은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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